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태움 (문단 편집) == 실상 ==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edical&no=6593|예시 링크]] * [[http://ocean.kisti.re.kr/downfile/volume/khep/BGGJBY/2014/v31n1/BGGJBY_2014_v31n1_57.pdf|'간호사 내에서의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연구논문]] (2014) 태움은 [[간호대학]] 신입생 시절부터 시작되나, 간호대 내에서의 태움은 병원에 취업하여 [[간호사]] 생활에서의 태움에 비하면 그야말로 [[조족지혈|새 발의 피]]. 그래서 학교에서의 태움(혹은 닦임)은 병원에서의 더 강한 태움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라는 헛소리로 태움을 조장하는 학교도 몇몇 있다. 병원에서의 태움은 역시나 [[똥군기]] 심하기로 유명한 [[의사]]도 기겁하는 정도로 그야말로 사람을 잡는 수준으로 태운다. 거기다가 [[내리갈굼|내리태움]]도 있다. 병원을 그만두는 많은 [[간호사]]들의 사직 사유도 가뜩이나 일도 힘든 판국에 추가적인 스트레스까지 주는 이 태움에서 비롯된다. 다시 말해, [[번아웃 증후군]] 중에서도 순수하게 외부 요인이 직접적 원인이 된 경우를 모두 태움이라 볼 수 있다. 실제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80226000635|태움과 번아웃을 같이 연관시키는 기사]]가 다수 나와 있을 정도로, 번아웃과 태움은 상관 관계에 놓여 있다. 애초에 태움(Burning)과 번아웃(Burn out)이 같은 단어에서 비롯되었으니, 관계가 없는 게 더 이상한 거다. 특히 [[중환자실]] 같은 특수 파트는 일반인 출입이 어렵기 때문에 더 태운다. 중환자실 특유의 예민한 분위기부터 깔고 들어가는데, 간호사가 태운다고 들여다 보는 사람도 없으니 그 안은 말 그대로 헬게이트. 수술방도 비슷하다. 일반 병동에서 다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태우면 환자, 보호자, 간병인, 문병객 등 보는 눈이라도 많이 있고, 이들이 보다못해 [[컴플레인]]이라도 할 수 있지만... 이런 분위기가 싫어서 중환자실 일하다 그만둔 간호사도 꽤 있다. 남자 간호사들이 자신 있게 특수 파트 지원했다가 심한 태움에 치를 떨면서 나오는 게 비일비재하다. 중환자실이나 수술방은 극도의 통제구역이고, 케바케라고 하지만 완벽한 [[작은 사회]]를 구성하기에 딱 좋은 환경이다. 외래를 오가는 환자가 내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볼 수도 없고, 볼 일도 없으며, 심지어 환자 가족조차 출입이 제한되니까 말 다한 것이다.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든 당하는 사람만 괴로운 환경이 조성된다. 여자 간호사들 역시 말할 것도 없고. 대개 신규 [[간호사]] 시절 심하게 태워진 간호사들이 자신의 후임이 들어오면 더 심하게 태우는 경우가 많다. 보통 같은 성별끼리 태우는 경우가 흔하지만, 여성이 훨씬 많은 관계로 여성 간호사들이 남성 간호사들을 태우기도 한다. 물론 [[남자]] 간호사는 아무래도 남자다 보니 너무 심하게 하면 보복 당할까 무서워 덜 갈구는 경향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태움은 존재하는 편.[* 일단 남자는 분노하면 주먹이 올라갈 수도 있어서 그렇다고도 하지만, 폭력이 아니고서라도 이런 행위를 당했을 때 여성의 경우보다 더 즉각적인 반응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실제로 남성의 근력은 어지간히 약골인 사람이 아니고서야 여성의 그것과 차원이 달라서, 너무 심하게 태웠다가 '''신체적으로 여자보다 강한 남자가 이성을 잃고 [[구타]]라도 하기 시작하면''' 여자는 중상이나 의식불명,심하면 사망 확정이다.] 사실 그게 아니더라도 남성 간호사는 생각보다 귀한 인재이기 때문에[* [[정신질환자]] 제압 등 여성 간호사만으로는 못 하는 일들도 있기 때문이다.] 괜히 태웠다가 그만두면 본인들만 손해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평소에 약한 사람 앞에서 [[똥군기]] 부리는 인간 말종들은 자신보다 더 강한 상대 앞에선 벌벌 떠는 경우가 태반이다. 아니 일반인들보다 더 벌벌 떤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을 알 수 있는데, 바로 이들이 아무에게나 들이대는 [[성격파탄자]]나 [[양아치]]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고참 앞에서는 철저히 인내와 사랑이 넘쳐나는 착한 후배로 변신한다. 즉 사람을 대할 때 철저하게 윗사람, 아랫사람을 구별해서 대한다. 실제 아랫사람에게 잔소리하고 갈구는 사람을 보면 "윗사람이니까" 아랫사람에게는 함부로 대해도 된다고 판단하고 잔소리를 하는 것이며, 반면 윗사람에게는 태세 전환하여 자기가 갈굼당해도 순종적으로 변하는 등 철저히 [[갑을관계]]에 따라 태세전환이 벌어짐을 알 수 있다. 직장이라고 예외는 없고 특히 업무 특성상 군기가 필요하고 폐쇄된 조직일수록 더 극명하게 드러난다. 그리고 '혼나는 것은 잘 모르는 신입으로서 당연한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태움을 문제삼는 이유는 '업무 상의 잘못을 질책하는 것'이 아니라 '[[갑과 을]]의 질서를 사회 통념보다 훨씬 지나친 강도로 강요한다'는 게 문제인 것이다. 선배가 후배보다 업무 능력이 떨어지는데 [[잘난 척]]을 하기 위해서 '올바르게 잘 진행되고 있는 업무'를 잘못되었다고 선언하면서 엉터리로 고치라고 하면 후배 입장에서는 정말 난감하다. 선배에게 인사하는 문제와 업무 현장의 집중도가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을까? 원래 학교든 기업이든 어느 집단에서건 [[갈굼]]을 행하는 상급자들은 지배욕 충족이나 그냥 자기 기분 나빠서인 것을 업무를 못해서 갈군다는 식으로 포장하는 경우가 많은 법이다. 또한 업무를 못하는 게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합리적이고 근거가 있는 질책이 '''전혀''' 아닌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문제. 군대의 훈련 교관 및 조교들의 원리 원칙에 따른 강훈련이 똥군기와는 전혀 다른 것과 같다. 실제 사례로 키가 작은 단신인 신규 남자 간호사의 일처리가 미숙하자 나온 지적이 미숙한 일 처리에 대한 합리적인 질책이 아닌 [[개소리|"키가 작으니까 일 처리도 그따위냐?"]]였다. 이것은 모욕에 불과할 뿐이다. 이런 경우의 문제는 상급자로 갈수록 견제가 되지 않고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특히 숙련자들이 갖기 쉬운 오해가 '[[경력]]이 쌓이면 작은 실수를 행할 가능성이 희박해진다'는 것인데, 그건 해 왔던 일을 계속해서 똑같이 해오는 단순 노무 기능직에나 해당되는 이야기이고, 나날이 새로운 장비와 기술이 도입되는 의료계에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새로운 것을 배우려 들지 않으면 순식간에 도태 당한다. 즉 숙련자도 배워야 하는 건 마찬가지다. >프리셉터: "지금 출혈이 있을 것 같아 혈액 준비하고 이렇게 해 놓는 거다." >신규: "선생님, 라인이 빠졌어요." >프리셉터: 큰 개념을 가르쳐주는데 신규가 이러면 맥 흐름을 다 끊는 느낌이 나요. [[https://synapse.koreamed.org/upload/synapsedata/pdfdata/0163jkana/jkana-18-33.pdf|논문]](2012) 39 p. 이 사례의 선임을 보면 자기가 최신 전문 지식을 잘 몰랐던 잘못이 있는 주제에, 오히려 후배를 탓하는 적반하장이다. 그러면서 자신의 잘못은 깨닫지 못하고 있다. [[간호사]] 사회에만 특별히 허용되는 태움이 존재한다는 것은 '''"저것들은 군대도 안 가는 주제에 군대놀이하네? 그렇게 군기가 좋으면 군대를 가지 왜 간호사를 하냐?"'''[* 당연하지만 [[간호장교]]들도 태움 문제는 심각하다.], '''"외국 간호사들은 태움 따위 없어도 사람 잘 살리는데 역시 한국 간호사 업계인이라는 것들 수준이 너무 미개해서 그런가 보다"''' 라는 식으로 세간의 비웃음을 사며 간호사의 이미지를 깎아먹을 뿐이다. 의료계 전문 언론의 인터뷰에서 태움을 옹호하는 간호사가 하는 말을 보면([[https://www.medicaltimes.com/Users/News/NewsView.html?ID=1101966|"간호사 태움은 피해망상"vs"가해자의 억지 논리일 뿐" - |특별기획-태움|암묵적 룰을 바라보는 시각차...필요악의 논리]])[* 본 문서 맨 위 인용문의 출처이기도 하다.] 아래와 같은 헛소리를 지껄이며 태움을 정당화하는 아연실색할 만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일부 간호사들의 '[[피해망상]]'이다" >"매년 신규 간호사의 10~20%는 비슷한 이유로 사직을 해요. '''좋은 간호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인데 괴롭힘이라고 생각하고 못 견디는 거죠. 하지만 그들도 선배가 되어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봐요. 왜 그렇게 가혹하리만큼 엄하게 관리를 했는지. 그게 집단 괴롭힘이고 태움이라고 말해버리면 [[유체이탈 화법|간호사 집단은 구제불능의 '또라이' 집단 아닌가요? 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하여튼 지금 당장의 현실은 [[간호사]]가 되는 경우, 특히 중소형 병원보다는 [[대학병원]], 그 중에서도 수도권 쪽 대학병원으로 갈수록 하루종일 태우고 또 태우고 또 태워지는 자신의 영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업무가 힘든 [[중환자실]], [[응급실]] 같은 경우는 후배 간호사뿐 아니라 같이 근무하는 [[계약직]] 알바생, 아주머니에게도 태움을 시전한다. 그나마 아르바이트의 경우 그만두고 나가버리면 되지만, 정규직 간호사의 경우 그럴 수도 없으니 억지로 참는 경우가 많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간호사와 비슷한 집단이라면 어디나 태움이 있는데, 군병원 혹은 의무대 내에서 벌어지는 [[가혹행위]]도 그 중 하나다. 의무병들이 하는 일이 간호사와 비슷한데, 역시 사람은 적고 보상은 부족하고 일은 많으니 후임병을 태우는 걸로 문제를 해결하려 드는 고참이 넘쳐나는 구조다. 과거 국군병원이나 의무대에서 [[병영부조리]], [[가혹행위]]가 많았던 것도 간호계의 이런 풍조와 무관하지 않다. 상황이 이런데도 가해자라는 인간들은 [[https://news.joins.com/article/22510791|자신들의 인격도 파괴 당했다는]] 헛소리를 시전한다. 나도 [[가해자가 된 피해자]]라는 건데, 가해자의 과거가 어찌 되었건 자신에게 당한 피해자에겐 본인도 100% 가해자일 뿐이라는 사실은 못 깨닫고 나도 괴로우니 이해해 달라고 [[징징]] 그냥 딱 이런 식이다. 내가 당해서 억울하니 이 분노와 스트레스와 억울함을 풀어야 하는데 위에다가 할 수는 없고, 그러다 보니 그냥 자기보다 아랫사람이라고 여겨지는 후임에게 모든 스트레스를 분출시키는 거다. 이러한 [[내리갈굼]]의 연속이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는 18년 기준 1~3년차 신입 간호사의 이직률이 66%가 넘어가는 통계가 나오는 데 기여하였다.[* 이직률이 50%가 넘는 것은 단순 계산으로 출산율이 0.5명인 것과 맞먹는다. 즉, 간호사의 인원 수가 현상유지도 확대도 되지 않고 감소세를 보이는 데다 고령화 문제까지 겹친다는 것. 거기다 2017년부터 출산율이 1명 미만으로 감소하였고, 2018년 신입 간호사 잔류율이 44% 초과므로 출산율이 0.5명에 가까워질수록 출산율과 잔류율의 곱연산으로 간호사 인력 증감 추세를 추측하면 0.5명보다 훨씬 적어진다.] [[http://m.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6800|#]] 워낙 폐쇄적이고 수직적인 구조를 가진 사회다 보니 윗사람들 상대로 아부 잘하고 아랫사람들 상대로 태움을 잘 하는 것을 아예 하나의 능력으로 인정 받고 고위직까지 출세하는 부조리한 경우도 있다. 2021년 3월에 폭로된 사건으로 '''태움으로 악명 높았던 간호사가 대학 교수까지 임용'''된 것이 알려지면서 태움의 폐단 또한 다시 주목 받고 있으며, [[http://naver.me/GhE7BS5C|#]] 한 술 더 떠서 이 태움을 행한 대학 교수는 게시자를 고소하며 주변인들에게 입단속을 시키고 있는 등 여러 모로 아직 태움이 사라질 길은 아직 먼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