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테란 (문단 편집) === 세계관 내부 성격 ===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메이저]] [[종족]] 중 [[동족상잔|동족을 적대하고 싸우는 일]]이 가장 많다. 스타크래프트1과 종족 전쟁 캠페인들만 봐도 테란의 미션은 반수 이상이 동족전이다. 이는 스타크래프트 2에 들어와서도 그다지 달라진게 없어서 테란 세력인 [[레이너 특공대]]가 주인공인 [[자유의 날개]]는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군단의 심장]]에서 테란 유닛을 조종하는 임무에서는 적이 테란이다. 물론, 저그나 프로토스도 그간 동족전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에피소드당 잘해야 한두 번 정도이고 그 규모나 비중도 그렇게 크지 않다.[* 저그는 그 특성상 서로 간의 싸움이 벌어질 일이 극히 드물다. 싸운 것도 [[자스|정신체]]의 죽음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자 가름 종족이 폭주해 어쩔 수 없이 제압하기 위해 싸운 것과 브루드워 저그 미션에서 UED에게 조종당하는 저그 무리와 세뇌당한 초월체를 격파한 정도. 프로토스는 젤나가가 떠난 이후 사상 최대의 깽판(문명의 수준이 우주를 비행하던 높은 수준에서 서로 낫 들고 원시적으로 싸우는 수준까지 후퇴하였다.)인 끝없는 전쟁 이후로는 서로가 칼라로 연결되어 싸울 건덕지가 전혀 없었고(서로의 진심과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데 싸울리가 있겠나), 당시에는 종족의 이단자였던 네라짐과의 만남도 스타크래프트 본편에 들어와서야 이루어졌다.] [[프로토스]]나 [[저그]]도 내전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아몬이 이들을 내버려두고 떠나자 그 원인을 서로에게 돌리며 발발한 [[영원한 투쟁]]으로 상처받은 뒤에야 겨우 가라앉았으며, 본격적인 내전까지는 아니였으나 이후 프로토스들이 받아들이 칼라의 길을 거부하는 반체제 부족들과 칼라이 부족들간의 갈등도 있었으며, 긴 시간이 흐른 뒤에는 '[[태사다르]] 지지파 vs [[대의회]] 지지파'로 또 집안 싸움에다가, [[샤쿠라스]]로 망명한 이후에도 [[알다리스]]를 중심으로 뭉친 [[아이어]] 생존자들이 네라짐들과 대치했었고, 그 다음엔 네라짐 내에서 [[울레자즈]] 패거리와의 내전이 있었다. 저그는 처음 탄생하는 순간부터 [[초월체]]에 의해 통제되기까지 자기들끼리 먹고 먹히며 살아왔으며 [[코프룰루 구역]]에서도 몇 번이고 [[내전]]을 겪었다. 그 뒤 프로토스와 저그는 [[아몬(스타크래프트 시리즈)|아몬]]의 등장으로 [[탈다림]]과 아몬계 저그 군단이 등장했으나, 탈다림은 아몬에게서 떨어져나가게 되고 아몬계 군단은 아몬이 없어지면서 야생동물 수준이 되었지만 테란은 아몬이고 뭐고 지구에 살던 시절부터 자기네들끼리 반목과 [[전쟁]]을 반복하는 중이었다. 프로토스도 코프룰루에 정착한 테란을 보면서 '이렇게 미개하고 [[수명]]도 짧은 주제에 자기네들끼리 못 잡아먹어서 안달난 종족이 어떻게 번성할 수가 있지?'하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이들은 테란을 열등한 족속이라고 취급하기 일쑤지만 [[전쟁]]에 있어서만큼은 능력있는 [[종족]]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애초에 저그는 최고지도자인 [[사라 케리건]]부터가 테란 출신이라 테란의 전투능력에 밝아서 테란을 만만하게 보지 않는다. 칼날 여왕 때는 테란 군대를 어중이 떠중이 정도로 취급하고 얕보기도 했었지만, [[자유의 날개]] 이후 원시 칼날 여왕이 된 뒤에는 [[테란 자치령]]의 군대를 상대할 때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목을 날리기 직전에도 신중함을 유지하고 있다. 프로토스는 테란의 전체적인 [[문명]]과 [[군사]]체계를 미개종족 수준으로 치부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자기네들끼리 치고받는 모습에 '난폭한 [[전투종족]]'이라는 평가를 내리는 한편, [[레이너 특공대]] 등의 활약으로 테란 역시 [[명예]]를 아는 종족으로 [[동료]]가 될 수 있다고 여기고 있으며[* 아르타니스: 나를 포함해 많은 이들도 그들을 열등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그들의 고귀함을 보았다, 로하나. 그대도, 언젠가는 그럴테고. / 카락스: 신관이시여. 그대의 친구들은 정말 보통 친구들이 아닙니다.], 이들도 언젠가는 자신들과 동등한 위치에 오를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는 이들도 있다. 물론 테란이 더욱 발전하면 그만큼 더 큰 위협이 될지도 모른다며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다. 젤나가한테 처음부터 속성교육을 받은 자기네들과 달리 무기는 후져도 시행착오를 많이 한건 무시 못한다. 보통 SF 장르에서 인류는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그게 당연하다고 여겨져왔다. 그런데 테란은 그저 어쩌다가 저그와 프로토스라는 강력한 외계종족을 만나 고생할 뿐이며, 우주의 운명이나 거대한 악에는 전혀 관심 없이 자기들끼리 의미없는 소모적인 싸움을 해오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험천만한 우주에서 살아남으며 적응하고, 거대한 악을 쓰러뜨리는 데 일조해낼 정도로 성장한 테란의 모습은 인류의 강인함과 잠재력을 상징하고 있다. 또한, [[에밀 나루드]]는 테란이 '망가진 순환'에서 나온 실패작이라고 비웃지만, 나루드가 말하는 망가진 순환은 자신의 주인인 아몬이 생각하는 '망가진 순환', 즉 진정한 [[젤나가]]의 순환을 가리킨다. 여기에 [[공허의 유산]] 스토리상 공개된 젤나가의 진실에 따르면 은하계 단위로 [[생명]]의 씨앗을 뿌리며 그 이후 관여를 안한다는 내용에 따르면 [[지구]]에 뿌린 생명의 씨앗이 자연 [[진화]]하여 인간이 된 것이다. 이 설정대로라면 젤나가는 정말 오래된 종족이 된다.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이 [[선캄브리아대]]의 35억 년 전이니 젤나가가 지구에 생명을 불어넣은 것은 그보다도 더 오래됐을 것이다. 아몬은 프로토스 종족의 정신적 연결고리를 순수한 형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 직접 개입해 신으로써 숭배받으며 그들의 진화를 촉진했고[* 아몬이 개입한 시점에서의 프로토스는 '''순수한 형태가 아니다.''' 그들이 자격을 달성한 것은 칼라를 완성시켰을 때이며, 그걸 감지하고 젤나가들이 깨어나게 되었다.], 저그의 정수를 훔치는 능력을 순수한 정수가 되리라 예상하고 무기화 시키기 위해 군단 저그를 만들어 자신의 통제 하에 두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아몬이 관심도 주지 않았던 [[사라 케리건|순수한 형태]]를 낳은 또 다른 [[종족]]인 [[인류]]가 등장하여 순수한 원시 저그와 함께 그 자리를 대신한 것이다. 그에 따라 전 [[젤나가]]의 [[크툴루]] 같은 외형에서 [[지구인]]이 생각하던 초월적 존재, 즉 [[천사]]와 같은 모습으로 [[사라 케리건|현생 젤나가]]가 탄생하게 되었다. 결국, 승천의 순간에 선택받은 [[종족]]은 '''[[저그]]+[[프로토스]]'''가 아니라 '''[[원시 저그]]+테란'''이 되었다. 정확히는, 혼종과 두 선택받은 종족이라는 점이 강조되어서 그렇지, 테란 자체는 선택받은 종족이 아니다. 칼날여왕은 테란 출신으로 태어났지만 돌연변이적으로 특히 강력한 힘을 가지고 태어났고, 저그화를 통해 그 잠재력이 폭발, 정화와 원시 저그화를 통해 그를 막기 위한 젤나가의 안배를 통해 자격을 모두 갖추게 된 칼날여왕이라는 '''개체'''만이 선택받은 것으로, 실제 에필로그 이후 스토리를 다룬 소설에서도 저그를 중점으로 서술된다. 제작진은 [[저그]] 애벌레와 [[인간]] [[유전자]]의 유사성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 "젤나가는 인간을 발견한 적 없고, [[진화]]시키지 않았다. 인간은 생물학적 진화를 통해 자연적으로 발생한 존재. 그렇기 때문에 공허에서 인간이라는 존재는 더 특별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는데, 본래 젤나가는 생명의 씨앗에 해당하는 것만을 은하에 흩뿌려 간섭하지 않고 자격을 갖춘 종족이 나타나는 것을 기다릴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테란을 포함한 우주의 모든 생명체들은 젤나가의 창조물이지만, 발견하지도 않았고 진화시키지도 않았다는 답변 또한 정답이 된다. 스포일러를 피하면서도 정답을 말한 센스 있는 답변인 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