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론 (문단 편집) == 상세 == 보통 쟁점이 되는 사안은 [[찬성]]과 [[반대]]가 확연하게 나뉜다. 그나마 찬반 자체로만 보면 괜찮지만 각 구성원의 의견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모두를 완벽하게 만족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렇게 찬성과 반대로 나뉘는 문제에 가장 합리적인 의사결정의 방안이 토론이다. [[토의]]와는 비슷하지만 구분되는 말이다. 둘 다 집단 사고를 통해서 최선의 결론을 얻고자 하는 화법의 형태이지만 토론이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각자 자기 쪽의 주장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는 경쟁적 의사소통의 방법이라면, 토의는 대화를 통해 다양한 대안과 최선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협력적 의사소통의 방법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토론에서는 승자와 패자가 존재하지만 토의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토론의 과정과 그 짜임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논제 제시 - 입론(주장 제시) - 반론(논리적으로 반박하기) - 최종 변론에 대하여 배심원이 판단하기 로 진행되면서 찬반에 대한 대립 의견이 제기된 후 최종적으로 판정을 정한다. 대개 21세기 현실 사회에서 의사 결정에 대한 찬성/반대 여부는 '''[[다수결]]'''로 이루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토론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다수결은 공정성/합리성/타당성 측면에서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하나 피차 토론해 봐야 의견이 변하지 않을 것을 너무나 뻔히 알 있는 경우(즉, 부동표가 대다수인 경우)에는 시간낭비가 되기도 한다. 토론을 해 봐야 끝없는 평행선만 생기는 때가 그러하고 심지어 관계가 더 험악해지는 사이로까지 이어진다. 또한 이런 토론환경이 받쳐주지 않아서 토론이 일어난다 해도 제대로 된 토론 태도를 갖추지 않은 사람이나 그만한 자기의견이 없는 사람이 생각 외로 많다. 사실상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한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실제로 아는 사람끼리는 신경쓰여도 논쟁을 피하는 게 더 나을 때가 많다. 상대방이 논리도 없고, 근거도 없고, 심지어 기본 예의를 지킬 에티켓 심리 조차도 없다면 토론은 해봤자 친목질(친교)되기는 커녕, 오히려, 사이가 나빠지기만 하고 기분만 더러워지는 행위로 전락한다. 이런 상황은 누구나 피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이를 막기위한 [[https://tum.bg/P3XT2I|교구]]도 존재할 정도이다. 물론 제대로 된 토론 환경이 잡힌 커뮤니티도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꽤 많은 역사 커뮤니티는 나름 분위기도 잘 잡혀있고 고수들도 많아서 토론을 하는 것을 보며 귀동냥을 하거나 제대로 된 토론 태도를 배울 수 있다. 물론 아무런 밑천 없이 토론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은 하다. 그러나 이런 때 배경지식 부족으로 인해 대부분 토론에서 일방적으로 참패할 가능성이 너무 높으므로 일단은 방청객로 양측의 토론 내용을 보면서 기술을 전수받거나 이들이 갖추고 있는 지식을 배우는 등 토론을 위한 기본경험을 쌓고나서 토론하는 것이 좋다. 이상적인 토론은 토론이 끝난 후 찬성과 반대 입장을 교차검증하여 주장과 근거가 사실인지 사실관계에 어긋났는지 판단하여 [[루머]]를 방지하는 타산지석의 계기로 삼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에선 [[편향]]에 의한 [[논리적 오류]]를 극복하지 못해 자신의 입장에 허점이 있다는 점을 부정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대한민국의 국어과 교육과정에서는 담화의 유형으로 토론과 토의를 중학교 수준에서 고등학교 수준까지 계속해서 가르치고 있다.[* 다만 논리적 오류 등 틀린 내용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으니 나중에 사용하려고 기억해놓는다면 한번쯤 관련 자료를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토론도 세부상 다양한 유형이 존재하지만 일반적으로는 CEDA(Cross Examination Debate Association) 토론으로 흔히 불리는 교차심문식 토론 방식을 주로 사용한다. 이 유형에서는 먼저 찬성 측과 반대 측이 각각 입론(상대의 공격에 대비해 자신의 주장을 논거를 들어서 탄탄하게 제시하는 일)을 하고 그 사이에 교차조사라 불리는 질문이 허용된다. 교차조사에서는 상대의 주장의 논리 오류나 허술한 근거를 지적하여 상대의 논리를 깨뜨리는 적극적 공격이 이루어진다. 그 다음에 찬성 측과 반대 측에서 최후의 반론을 통해 자신의 주장의 정당성을 입증하고 상대의 논리를 완파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그리고 청중 혹은 판정단에 따라 토론의 승패를 가리게 된다. 일부 학교는 아예 토론이 떨어져 나와 독립된 정규 교과로 존재하는 학교들이 있다. 교과 선생님도 아예 따로 있기에 수준 높은 토론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 토론은 관전하는 맛도 있는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