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통사론 (문단 편집) ==== X-bar 스키마 ==== X'(X-bar)란 모든 종류의 구를 일관성 있는 방식으로 분석하기 위해 1980년대 지배결속이론 이후부터 촘스키언 통사론에서 사용되는 통사구조의 일반틀이다. (촘스키가 고안한 것이 아니다!) 최초로 X-bar 스키마가 고안된 이유는 명사구와 동사구 사이의 유사성에서 기인한다. 즉 동사인 destruct의 투사인 동사구 destructed the city와 명사인 destruction의 투사인 명사구 destruction of the city의 핵심의미가 동일하고 범주적인 차이만 존재한다는 데 착안하여 모든 의미적 투사의 동사적 구조가 궁극적으로는 같다는 것을 법칙화한 것이다. X-bar 스키마에서 X는 변항(변수)으로서, 동사(V), 명사(N), 형용사(Adj) 등의 범주단위가 아무것이나 들어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최소주의로 이행해오면서 X-bar 스키마, 심지어 범주 레이블링도 공식적으로는 폐기되었으나, 의미전달 상의 편의를 위해 논문에서는 X-bar 스키마와 유사한 수형도를 그리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의 커리큘럼에서 학부 3학년 수준의 통사론에서 요구되는 표상방식이다. 흔히 영어문장의 구분을 쉽게 5형식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각각의 형식에 따라 수형도를 어떻게 그리는지에 대한 블로그 포스팅도 있다. [[https://linguisting.tistory.com/37|여기]]를 참고할 것. 참고로 5형식 구분이 일제강점기에 들어온 것이라느니 학문적으로 전혀 중요하지 않다느니 하는 이야기가 많지만, 이 구분법은 동사가 취할 수있는 논항 개수에 따라 동사를 분류한 방식 중의 하나로, 전혀 언어학적이지 않다고 말하기 어렵다. [[파일:syntax_tree (2).png]] X-bar 스키마에 따르면, 모든 구가 위 그림과 같은 XP-X'-X의 기본 구조를 이룬다. (X에 N, V 등이 들어간다.) 여기서 X'를 한 번 더 끼워넣음으로써 다음과 같이 4단 이상의 구조도 만들 수 있다. [[파일:syntax_tree (3).png]] X' 이론의 등장으로 명사구든 동사구든 모든 구조 분석을 일반화하여 동일한 구조로 할 수 있게 되었고, 동일한 골격에 단어를 투사(projection)하여 수형도를 그릴 수 있게 되었다. 이 구조로 위의 예문의 수형도를 그리면 다음과 같다. [[파일:syntax_tree (4).png]] 덧붙여, 학부생들이 가장 많은 실수를 하는 것이 X-bar 스키마에서는 이분지(binary branching)이 필수라는 것이다. 어떤 절점(node)에서라도 아래로의 분지는 2개만 가능하다. 학부생용 교과서에는 간혹 3분지 트리가 나오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입문을 위한 중간과정으로서, X-bar 스키마를 따르는 것이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