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투르크메니스탄 (문단 편집) == 여담 == * 이 나라 성인 인구의 33.7%가 과체중, 18.8%가 비만이라고 한다. 국민 평균 BMI 지수는 26.4라고 한다. 참고로 한국의 평균 BMI는 23.9, 북한은 21.8이다. * '''중앙아시아 국가들 중 유일하게 [[KFC]] 점포가 없다.'''[* 원래는 [[타지키스탄]]과 더불어 유이했는데, 2021년 9월 [[두샨베]]에 첫 KFC 매장이 그것도 단독 건물로 생겼다!]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제력이 중앙아시아에서는 상위권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의외인 부분. 하다못해 [[맥도날드]], [[버거킹]] 점포도 없다. 의외로 [[스타벅스]]는 점포가 존재하는데 [[아시가바트]]의 '바그트야를르크(Bagtyýarlyk)'이라는 쇼핑몰에 입점해있으며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유일한 스타벅스이다. [[https://maps.app.goo.gl/XsT6jfB9ySi9sUye7|사진]]을 보면 대형 매장은 아니고 로드샵처럼 터미널이나 쇼핑몰에서 볼법한 소규모이다. * 특이하게 대학이 5년제이고 초중고를 다 합쳐도 10년밖에 안 된다. 이 나라에는 고2, 고3이 없고 한국의 고2 나이 대에 대학으로 진학한다. 사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를 합쳐서 10년제인 것은 소련의 학제를 이어받은것이지만, 니야조프 때 학제를 8년으로 축소시킨 것을 원상복구시킨 것이다. 사실상 이 나라에서는 한국에서 대학교 3학년 나이대인 학생들이 대학을 졸업하는셈이다. * 구 소련 시절의 교육제도가 그대로 남아 있어, 대학 및 대학원을 포함한 모든 공교육기관의 교육비는 무료이다. 하지만, 2021년 6월, 고등교육기관의 수업료 징수가 가능해지는 법률이 통과되면서, 2024년부터 대학원 박사과정의 등록금 징수가 예정되어 있다. 등록금 징수 범위가 순차적으로 내려와서 2035년까지 모든 학부 과정에서 등록금을 징수하게 된다. 다만, 유초등 및 중등 교육기관의 무료 교육은 계속된다. * 인터넷 환경이 굉장히 열악하다. 2023년 기준으로 인터넷 속도도 4.49Mbps로 220개국 중 206위 수준을 기록했으며, 중앙아시아에서는 타지키스탄(2.98Mbps, 214위)에 이어 2번째로 느린데,([[https://www.cable.co.uk/broadband/speed/worldwide-speed-league/#speed|#]]) 심지어 이것도 전에 비해 빨라진 것으로 2022년에는 네트워크 속도가 0.77Mbps를 기록하여 220개국 중 당당히 '''최하위'''를 기록했다.[* 5GB 영화를 다운받는데 '''14시간 46분 35초'''나 걸리는 속도라고 한다. 참고로 동년 기준으로 인터넷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로 선정된 [[마카오]](262.74Mbps)는 동일 파일을 다운받는 데 2분 36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https://progres.online/en/economy/the-state-of-the-turkmennet-in-2022-slow-expensive-and-censored/|#]]] 모바일 인터넷 연결 속도[* 다운로드 4.98Mbps, 업로드 1.03Mbps. 참고로 1위인 노르웨이는 다운로드 18.41Mbps 수준이었다.]도 2022년 7월 기준으로 [[베네수엘라]]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느렸다고 한다. [[https://datareportal.com/reports/digital-2022-july-global-statshot?rq=turkmenistan|#]] 뿐만 아니라 2021년 기준으로 2Mbit/s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하는 데에도 200마나트(공식 환율로 57$)를 내야 했는데, 2022년 1월 기준으로 월급 최저임금이 410~1050마나트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월급의 거의 20~50%에 달하는 돈을 인터넷 요금으로 내야 했던 셈이다. 물론 광대역 속도 대 가격, 1GB 모바일 데이터 비용도 세계 최하위권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이 이렇게 인터넷이 열악한 이유는 인터넷 제공을 국영 기업이 독점하고 민간 공급자의 시장 진입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와 비슷한 [[덴마크]]가 세계 최상위권의 인터넷 속도와 저렴한 요금을 자랑하고 있다.] * 투르크메니스탄도 이란, 튀르키예와 마찬가지로 전통 신년 명절인 [[노루즈]](Nowruz)가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노루즈 때 명절 음식으로 [[조청]] 비슷한 음식인 [[https://hititler.tistory.com/554|세메니]]라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피쉬메·피슈메(Pişme)라고 불리는 튀긴 빵요리도 있다. * '''공식적으로는''' 세계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없는 유일한 나라다. 이는 악명 높은 독재국가 [[에리트레아]]가 코로나 19 환자 발생 사실을 전혀 숨기지 않고 오히려 2020년 3월 21일에 공표한 것과 '''그 [[북한]]마저''' 2022년 5월 12일부터 코로나 환자 발생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과는 대조된다. 물론 투르크메니스탄은 의료 수준도 타국에 비해 뒤떨어지는 데다가 2020년 4월 중순 경 코로나 19에 감염됐을 것이라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하고 7월 초부터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가 급증했다는 것, 후술하듯 '유해 먼지'를 명목으로 국민들에게 [[마스크]] 착용 권유와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한 제한 조치를 취한 것도 모자라 아예 1년여 동안 국민들의 국내 여행을 철저히 통제했다는 것을 보면 정황상 코로나 19 환자의 존재를 철저히 은폐하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게다가 니야조프가 1997년에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전염병의 존재를 금지시켰다는 것을 감안하면... * [[2020년]]부터 [[2021년]] 4월까지는 국민들이 국내 여행을 하려면 경찰의 허가를 받은 후 비행기 표를 구입해야 가능하게 하도록 했으며, 심지어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월까지 2개월 동안은 특별 지역 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한 예외를 제외하고는 국민들의 국내 여행을 사실상 금지해 북한, 에리트레아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이는 시기를 봐도 알 수 있듯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한 어쩔 수 없는 고육지책이었기에 무작정 국민 탄압으로만 생각하기는 힘들다.[* 정확히는 경찰의 국내 여행 허가를 받기 전에는 먼저 코로나 검사를 받게 한 후 음성 판정이 나오게 했고, 비행기 표를 구입해도 다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떠야 했다.] * 여행금지국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물론 여행유의이지만) 방문이 까다롭고 비자도 짧아서 쉽게 가기 어렵다. 그나마 주변 국가들 중 투르크메니스탄과 가까이 접한 지역들([[히바]], [[마슈하드]] 등)에서 투르크멘인들과 그들의 문화를 볼 수 있긴 하다. 그 외 [[아제르바이잔]]과 [[튀르키예]]에서도 드물게 투르크멘인이 있다. 이들은 모두 [[오구즈]] 튀르크인이다보니 다는 아니지만 일부 정도나마 비슷해서 자신들의 언어를 배우기 쉽고, 튀르키예와 아제르바이잔에서 거주하며 일하는 사람들이다. 한편 구소련 체제의 영향으로 러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일하는 투르크멘인도 있다. * 폐쇄적인 성향 때문에 한국에도 투르크메니스탄 사람들을 쉽게 보긴 어렵고, 당연히 투르크메니스탄 식당도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그나마 카자흐스탄이나 우즈베키스탄 등 투르크메니스탄과 접하는 나라들과 관련된 식당에서나 투르크메니스탄에서도 먹는 필라프와 슈르파, 때때로 뜨거운 기름에 튀긴 빵 등 공통점이 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정도이다. 사실 음식들도 몇가지만 부분적으로 다른 것만 빼면 대체로 비슷한 편이다. * 멜론이 엄청 달고 크림같이 부드럽다고 하는데, 보통 멜론처럼 둥근 구형이 아니라 길쭉한 타원형의 모양이다. 실제로 니야조프도 그 멜론을 너무 좋아해 '낙원의 과일'이라고 부르며 집권 초기인 1994년부터 매년 8월 둘째 줄 일요일을 '멜론의 날'로 정했고, 이는 니야조프 사후인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다. [각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