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투우 (문단 편집) == 포르투갈식 투우 ==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데, 스페인 이웃나라인 [[포르투갈]]에서도 전통적으로 투우를 한다. 포르투갈식 투우의 가장 큰 특징은 스페인과 달리 '''절대로 소를 경기장에서 죽이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전통적으로는 스페인식과 마찬가지로 경기장에서 소가 죽는 방식이었지만, 1836년 [[마리아 2세]] 시기 경기장에서 소를 죽이는 행위를 금지하며 현재와 같은 투우 방식이 태어났는데, 수백년 내려오던 방식이 쉽게 사라지지는 않아서 스페인 접경 포르투갈 시골에서는 전통 방식 투우를 해오다 2002년부터 결국 정부에서도 예외로 허용하고 있다. [[포르투갈]]의 투우는 피가 낭자하거나 경기중 소를 죽이진 않는다고 하고 마무리도 소를 뛰어넘는 것으로 끝이나, 경기가 끝난 '''뒤'''에 소를 죽이는 경우가 많다. 포르투갈식 투우의 진행은 승마 투우(Lide a cavalo)와 잡기(Pega) 두 단계로 진행되는데, 경기장에 직접 투우사가 서서 진행하는 스페인식과 달리 말에 탄 기수(cavaleiro)가 나와 소를 자극시키면서 말을 쫒아오는 소의 등에 짧은 작살인 반다릴랴(bandarilhas)를 찌르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 기수가 스페인 투우의 마타도르 격인 셈. 한 작살을 찌르고 새 작살을 받는 사이 사이 보조 투우사들이 나와 망토를 흔들며 소를 자극한다. 이후 잡기에서는 포르카두(forcado)라고 부르는 8명이 나와 아무 보호구 없이 일렬로 줄을 서서 맨 앞 사람이 소를 자극하고, 이 소가 달려들면 맨 앞 선수가 소의 뿔을 잡고 나머지 사람들은 이를 도와 소를 제압하면 투우가 마무리 된다. 포르카두는 보통 아마추어 팬들로 이뤄진다. 이후 투우사들이 퇴장하면 경기장에 목동들이 다른 소들을 풀면 투우소가 이 소들을 따라 우리로 돌아가며 경기를 마치게 된다.[* [[파라과이]]의 투우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https://youtu.be/zW85OY-wpXY|이루어진다.]]^^세계테마기행 파라과이편(2012년 01월 24일 방송)^^] 투우에 사용된 소는 대개 경기 후 도축되지만, 기량이 뛰어난 소는 치료해 씨숫소로 기른다고 한다. 매년 투우 시즌마다 포르투갈 공영방송인 RTP에서 투우 경기를 생중계하는데, 여기도 전통과 동물 학대 사이에서 논란이 있다. 리스본 시내 Campo Pequeno 투우장 시즌 폐막 경기는 18세기 풍으로 진행되는데 왕실 마차 행진 등 화려하게 진행하기도 한다. [[https://youtu.be/1QyKHuxH_6A|2016년 폐막 경기를 여기서 볼 수 있다.]] [[아소르스 제도]]의 테르세이라 섬에서는 밧줄 투우(tourada à corda)라는 전통이 있는데, 여기는 목동 6명이 밧줄을 맨 소를 길을 따라 내려보내면 길가에서 사람들이 자극을 하여 소가 달려들게 하는 방식이다. 작살을 찌르거나 하는게 아니라 그냥 말 그대로 화만 돋우는 방식이라 소는 이후 다시 목장으로 돌아가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