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트론 (문단 편집) == 등장인물 == * 플린: 재능있는 프로그래머로 엔컴사 재직당시 "스페이스 파라노이드"라는 게임을 제작했는데, 동료였던 딜린저가 프로그램을 송두리째 가로채 자기 작품인 것처럼 발표하는 바람에 열받아서 퇴사하고 오락실 주인이 되어 버렸다. 플린의 오락실은 굉장히 크고 장사도 잘되는 오락실이지만, 플린은 미련을 못 버리고 아직도 엔컴 메인프레임에 해킹용 프로그램인 "클루"(일종의 [[웜]]인 것으로 보인다)를 파견하여 딜린저의 범행의 증거를 찾으려 한다. 결국 엔컴 본사에까지 잠입해서 메인프레임을 해킹하려다 마스터 컨트롤 프로그램에게 "디지타이저" 레이저를 얻어맞고 컴퓨터 속 세계로 빨려들어가게 된다. 비디오 게임은 제작도 잘할뿐 아니라 게임 솜씨도 뛰어나다.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는지라 "게임 그리드"에서 비디오 게임을 하라고 하자 오히려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게임 그리드는 프로그램들이 목숨(?)을 걸고 사투를 벌이는 콜로세움 같은 곳이었다(지면 바로 죽는다). 그걸 몰랐던 플린은 목숨이 걸린 게임을 낄낄거리며 즐기는 모습을 보여 다른 프로그램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비디오 게임 매니아답게 각종 비디오 게임을 잘 해서 그리드에서 살아남는다. 하이퍼볼("하이 알라이"라는 공놀이를 각색한 경기)과 라이트사이클을 특히 잘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유저이기 때문에 일반 프로그램이었다면 디레즈(삭제)되었을 상황에서도 살아남으며, 고장난 레콕나이저를 수리하고 가동시키는 등 프로그램들이 보기에 기적같은 일들을 척척 해낸다. 마지막엔 유저로서의 힘을 발휘하여 마스터 컨트롤 프로그램의 약점을 노출시켜, 트론이 공격을 성공시킬 수 있게 해준다.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디즈니 히어로즈: 배틀 모드의 영웅, rd1=케빈 플린(디즈니 히어로즈: 배틀 모드))] * 브래들리: 엔컴사 직원이자 소프트웨어 기술자. 플린과는 잘 아는 사이도 아닌데다 올곧은 성격이라 괴짜로 소문난 플린을 그리 좋게 보지는 않고 있었다. 그러나 여자친구인 베인스가 플린의 옛날 여친이었다는 접점 때문에 얽혀서, 플린의 엔컴 잠입시도를 도와주게 된다. * 베인스: 엔컴사 직원이자 "디지타이저" 레이저 연구를 하고 있는 기술자. 플린의 옛 여친이다. 딜린저가 플린의 잠입 시도를 눈치챘음을 플린에게 알려주러 갔다가, 오히려 설득당해 말리기는 커녕 플린을 도와주게 된다. * 딜린저: 엔컴 임원. 플린의 동료였으나 그가 만든 게임 프로그램을 가로채 자기 작품인 것으로 속여 출세했다. 이후 엔컴의 메인프레임의 인공지능 운영 시스템인 "마스터 컨트롤 프로그램(MCP)"을 악용해 점차 많은 권력을 손에 넣지만, 점점 무자비하고 탐욕스러워지는 MCP에게 오히려 봉사하는 입장이 되면서 공포를 느끼고 있다. ~~[[스카이넷]]~~ 게다가 MCP는 딜린저가 플린의 프로그램을 훔친 것을 알고 있으며 그 증거를 들이밀며 딜린저를 협박해 말을 듣게 만들었다. * 깁스: 엔컴 창업자. 프로그래밍의 귀재로서 자기집 차고에서 시작한 엔컴의 초창기 성장의 일등 공로자이다. 공룡같은 대기업으로 비대화한 현재의 엔컴에 대해 많은 불만을 갖고 있으며, 때문에 이사회 등에서 불만을 제기하다 딜린저에게 숙청당한다(짤린다). ~~딜린저가 스컬리라면 깁스는 잡스+워즈니악 포지션이다~~ 최근 몰두하는 프로젝트는 현실의 물체를 코드화해 컴퓨터 내의 데이터로 전환하는 "디지타이저" 레이저의 연구. 많은 프로그램들이 깁스의 손에 의해 제작된 관계로, 컴퓨터 속 세상에는 깁스의 얼굴을 가진 프로그램들이 여럿 있다. 요리를 도와주는 I/O 제어 프로그램이 그중 하나이고, 또 하나는 최종보스인 MCP. * 트론: 브래들리가 만든 보안 프로그램. ~~노턴~~ 얼굴이 브래들리와 꼭같이 생겼다. 이 영화에선 프로그램들은 자신을 제작한 프로그래머의 얼굴을 그대로 닮는다(때문에 클루는 플린과 꼭같이 생겼다). MCP의 압제에 대항하여 유저들을 위해 싸우는 투사이다. 브래들리가 보내준 데이터가 담긴 디스크를 MCP에게 가져가 MCP 안에 집어넣음으로써 MCP를 격퇴할 사명을 띄고 있다. ~~프로도~~ * 렘: 보험료 계산용 프로그램. MCP에게 잡혀 "게임 그리드"에서 죽을 때까지 비디오 게임을 해야 할 운명이었는데, 라이트사이클 경기 중 탈주한 트론과 플린을 따라 함께 도망쳐 나온다. 탱크의 공격으로 부상당해 디레즈(derez=deresolution, 프로그램이 삭제되는 것)되는 순간 플린이 프로그램이 아닌 유저임을 깨닫고 환희하며 죽어간다. * 요리: 트론의 여자친구이며 베인스가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트론, 플린과 함께 MCP를 향해 여행하다가 트론을 잃고 절망한다. 그러나 플린의 유저 파워(...)로 일어난 기적을 보고 다시 용기를 되찾는다. * 클루: 플린이 만들었던 해킹용 프로그램. 그 기능으로 미루어보아 아마 [[웜]]인 것 같다. 영화 앞부분에서 일찌감치 사크에게 잡혀 디레즈되어 버리는데, 나중에 클루와 똑같은 얼굴을 가진 플린을 보고 사크가 경악하는 장면이 있다. 특이하게도 주인인 플린과 대화를 할때는 로봇마냥 억양이 없는 이상한 말투를 쓰며, 다른 프로그램들 및 비트와 대화할 때는 평범한 말투를 쓴다. 이는 클루와 플린 모두 제프 브리지스이므로 클루가 평범한 억양으로 말하면 혼잣말로 들리기 때문에, 클루와 플린을 구별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훗날 제작된 비하인드 다큐멘터리를 보면 배우 [[제프 브리지스]]가 엄청 쑥스러워하며, “사실 아무도 그러라고 시키지 않았는데 내가 그냥 충동적으로 그런 말투를 썼다”고 털어놓는다. 컴퓨터 프로그램은 로봇같은 말투를 쓸 것이라고 상상했다고. 본 작품에서는 비중이 거의 없는 선역이지만, 후속편에서는 업그레이드 버전인 클루 2가 최종보스인 악역으로 등장한다. [youtube(re68LpxsG1o)] 클루와 플린의 대화. 탱크를 조종하는 것이 클루, 목소리만 들리는 쪽이 플린이다. * 사크: MCP의 수하 프로그램으로, MCP의 명령에 따라 프로그램들을 탄압한다. 큰 힘을 가진 비디오 게임 전사로서 트론에게도 지지 않는 실력을 가진데다 MCP가 프로세싱 파워를 보내주면 더 막강해진다. MCP가 지정하는 다른 메인프레임들, 예를 들어 펜타곤 메인컴퓨터 등을 해킹하는 임무도 수행하고 있었다. 얼굴이 딜린저와 똑같이 생겼다. 여담이지만 사크는 의외로 개념인(?)이라서, 유저인 플린을 해하는 것을 매우 꺼렸다("유저는... 우리를 만들었잖습니까?"). 하지만 명령을 듣지 않으면 해체시켜버리겠다는 MCP의 협박에 못이겨 결국 플린을 가두고 비디오 게임 그리드에 투입한다. 마지막에는 트론과의 결투에서 치명상을 입고 한번 쓰러졌다가, MCP가 보내준 힘을 얻어 거대화하여 부활한다. 하지만 플린과 트론의 협공으로 MCP가 박살나자, 모든 힘을 잃고 소멸한다. * MCP: 마스터 콘트롤 프로그램. 원래는 창업자인 깁스가 만든 인공지능으로서 엔컴 메인프레임의 운영 시스템이었는데, 딜린저가 거기다 온갖 중요 프로그램들을 합병시키면서 그 기능들까지 차지하며 비대해진 괴물이 되고 말았다. 게다가 무슨 생각인지 다른 기업이나 연구소, 심지어 펜타곤의 메인프레임에도 공격을 걸어 그 데이터와 통제권을 착착 손에 넣고 있어, 사용자인 딜린저마저 공포에 떨게 만든다. 다른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인간형이 아니라 고속으로 회전하는 거대한 실린더의 형태를 하고 있는데, 그 실린더에 얼굴이 붙어 있다. 하지만 그 모습은 다른 프로그램들을 집어삼켜 비대해진 상태에서의 가짜 얼굴이었고, 본체는 제작자인 깁스와 같은 얼굴을 가진 노인의 모습이었다. 여담으로 MCP가 딜린저와 대화를 할 때, 이야기가 끝났음을 알리는 표현으로 [[End of line]]("이상")이라는 문장을 출력하여 이것이 70-80년대에 잠시 유행어가 된 적이 있다. 미국 애니메이션인 [[사우스 파크]]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모세]]가 어째서인지 MCP의 모습을 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