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트위터/문제점 (문단 편집) === 지나친 개방성과 친목질 그리고 [[조리돌림]] 문화 === >우리는 한때 트위터를 위대한 전세계의 [[광장]], 누구나 모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빛나는 [[아고라]]로 미화했다. 그렇지만 나는 사람들이 서로 밀치고, 조롱하고, 괴롭히고, 고함지르고, 희롱하고, [[협박]]하고, [[스토킹]]하고, [[아첨]]하고, [[마녀사냥|떼를 지어 공격]]할 수 있는 광장엔 가본 적이 없다... 끼지 않은 대화를 엿들었다는 이유로... 자신들의 실존적 [[분노]]를 완화하기 위해... 자신의 박살난 꿈을 향해... 그리고 [[경찰]]조차 부를 수 없다. >- 우메어 하크의 [[http://www.huffingtonpost.kr/umair-haque/story_b_8429164.html|트위터는 왜 죽어가는가(그리고 거기서 얻을 교훈은 무엇인가)]] 中 || [youtube(wAIP6fI0NAI)] || || 자막을 한국어로 하고 보면 된다. || 트위터는 한 번 글을 쓰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쓴 글이 전달되지만, 서비스의 구조 때문에 그것을 쉽게 인식하기가 어렵다. 이른바 트위터의 [[함정]]이다. 자신은 폐쇄적인 골방에서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는 감각으로 쓰고 있으나, 실제로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에게 '''방송'''되고 있는 것이다. 트위터에서 많은 유명인사들이 [[아무 말 대잔치|거친 말을 무차별적으로 쓰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트위터의 이런 효과가 극대화된 것이다. 딱히 언행을 주의할 위험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일반인들은 [[안 봐도 비디오]]. 트위터에 오직 자신의 분풀이나 욕망 방출만을 위해 고삐풀린 듯이 할 말 못 할 말 안 가리고 마구잡이로 적는 유저들이 굉장히 많아서 '''감정 [[쓰레기통]]'''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쓰레기통에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별 생각없이 자극적인 쓰레기들을 채워가고 있음을 현상을 비꼬는 말이다. 일본에서도 '바보 발견장치', '바보 검색기' 등의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이는 한국에서도 다르지 않아서 굵직한 사건이 터질 때마다 실시간 트위터를 확인해보면 상당수의 바보를 찾을 수 있다. 본인이 비공개 계정이 아니라면, '''트위터에서 [[뒷담화]] 까지 않는게 이롭다.''' 남이 내 계정을 모른다고 해서 그 사람이 내 트윗을 못 보는 것은 아니다. 우연히 서핑하다 발견할 수도 있고, 구글에서 자신의 닉네임이나 실명을 검색하다가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블락을 하더라도 캡쳐가 돌거나 하면 그대로 망한다. 비공개 계정이라고 해도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는데, 비공개 설정을 해 둔 계정에서 한 발언을 팔로워 중 한 사람이 캡쳐해다 퍼트려서 문제가 되거나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도 적잖이 있다. 이를 방지한답시고 연예인 팬덤에서는 검색 방지어(서치 방지어라고도 한다)라면서, 이를테면 아이유를 언급할 때는 어이유나 아이뮤 같이 이상하게 트윗하라고 알려준다.[* 요즘은 [[야민정음]]을 많이 활용한다.] 하지만 아이돌들이 바보도 아니고, 통용되는 검색 방지어는 아이돌 본인들이 더 잘 알고 있다. 팬들도 조금만 덕질하다 보면 금방 알게 된다. 그나마 트위터 사용자들도 바깥 평가에 둔감하다는 평가를 듣기 싫은 만큼 자정작용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나, 자신들의 뒷담화가 밖으로 퍼지는 건 싫어하면서 외부 커뮤니티, SNS, 외부인을 향한 뒷담화를 자주 까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위에도 나오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은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라는 명언을 남겼다. 선수들이 트위터 때문에 겪는 많은 논란들 때문인 듯. '''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일반인에게도 문제이지만, 특히 유명인들의 경우 팔로워 수가 최소 몇십만 단위를 넘어가므로 바로 삭제한다고 해도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 때문에 그 대미지가 더 심각하다는 점에서 남들보다 트위터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만주당을 살|술에 취해 홧김에 욕설을 끄적댄다든지]], 사진 한 장 잘못 올려 이미지에 심대한 타격을 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통에 아예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거나, [[와타나베 켄지]]처럼 회사로부터 트위터를 금지 당하는 경우도 있다. '''당신이 트위터에 가볍게 쓴 글이나 트친과 나눴던 멘션이 제3자에 의해 리트윗 혹은 캡쳐되어 당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뜨릴 수도 있음을 각별히 명심해야 한다. 그게 비판을 목적으로 하든 악의적인 비난을 목적으로 하든간에.''' 또한 트위터는 인신공격 등의 문제점이 발생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잘못을 했는데 정작 죄송하다며 쓴 트윗은 리트윗되지 않고 잘못만 퍼져나가 나중에는 여러 사람에게 인신공격을 당하게 되거나 웃자고 한 말에 죽자고 달려드는 경우도 생긴다. 사실 이는 트위터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의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서비스가 그렇지만, 트위터는 특히 심한 면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X라는 잘못을 했다고 가정하면 A와는 전혀 관련없고 X라는 일에도 전혀 관련없는 사람들이 A에게 언급으로 혹은 트윗으로 X에 대해 패러디하며 공격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한두명도 아니고 수십명이 동시에 이러니 트위터가 조그마한 실수에도 민감해지는 공간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작은 실수에 대해 지나치게 공격하는 것 아닌가 하며 공격하는 사람을 공격하는 사람이 등장한다. 그래서 보통 트위터에서 사건이 터지면 공격당하는 사람, 공격하는 사람, 공격하는 사람을 공격하는 사람, [[팝콘(동음이의어)#s-3|팝콘 먹는]] 관람자 등등으로 나뉘게 된다. 사람이 많은 공간의 특성상, 또는 발단이 된 사람(A)에게 악감정을 가진 이들에 의해 최초 알려진 내용(X)에서 한없이 왜곡되거나 과장되어 퍼져나가는 상황도 빈번한 데다, A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더라도 받아들이지 않고 비웃음과 추가 공격으로 화답하기 일쑤라 실제로는 사소한 잘못이었다 하더라도 도무지 수습이 불가능해지기 쉽다. 국내외 할 것 없이 발언 하나 갖고 사람을 매장하는 [[#Cancel#|캔슬 컬처]](Cancel culture)가 만연하고 있다. 누군가 물의를 빚었을때 지지를 '취소'한다는 뜻인데, 문제는 옹호의 여지가 없는 범죄자는 물론이고 일반인까지 조금이라도 논란이 되면 캔슬해 버린다는 것. 오해가 있을 법한 글이나 트위터 정서에 맞지 않는 창작물이 주 표적이다. 맥락도 증거도 없는 공론화글에 선동당한 사람들은 원 글 작성자의 의견은 무시하고 왜곡된 정보를 퍼뜨려 관계 없는 제3자들까지 끌어들이고, 이미 해결됐거나 전혀 관련 없는 '''과거''' 일을 끌고 와서 '''이 사람은 예전에 이런 짓을 했으니 다같이 싫어해라'''며 기름 붓는 경우도 있다. 당사자가 해명을 해도 과열된 여론은 내용을 왜곡하거나 조롱할 뿐, 심하게는 과거 사건과 엮어 "범죄자는 바뀌지 않는다"는 논리로 비난하기 일쑤다. 더 가관인 것은 이렇게 두드려 패다가 상황이 자기들에게 불리해지면 [[숲속친구들|원 글 작성자를 옹호하거나 나 몰라라 외면하며 논쟁에서 도망친다는 것]]. 여기에 제 3자들과 팔로워들의 무분별한 비난/쉴드가 섞여 사건의 본질을 흐리기 일쑤다. 특히 유명인이 사건에 휘말렸을 경우. 별의별 글들이 올라오다보니 괴상한 [[음모론]]이나 [[트롤링]]이 올라오는 경우도 많다. 이외에 친목질도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SNS라는 소통의 공간이라는 특성상 모임 혹은 친목이 자연스럽게 집단으로 형성되는 것은 당연한 흐름이다. 그러나 친목질이 도가 지나쳐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특유의 폐쇄적인 분위기, 인용 RT 금지, 초면에 멘션하게 되면 초면이라고 알려줘야 하는 등 신규유저는 알 리 없는 괴이한 룰 때문에 진입장벽이 상당히 더 올라가면서 트위터의 한국 신규 유저는 눈에 띄게 감소한지 오래다. 이는 결국 트위터라는 SNS 플랫폼 자체의 성장을 막고 있고, 쇠퇴를 더 부추기고 있다. 그리고 140자라는 제한 때문에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과 전혀 무관한 방향으로 전달이 되는 경우가 있다. 가령 도저히 140자 만으로는 자신이 이 내용을 전달하기가 힘들어서, 연속으로 두 개를 트윗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 "A"라는 내용이 자신이 정말로 하고싶은 이야기이고, "B"라는 내용이 "A"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뒷받침 해주는 이야기인데 A보다 B라는 내용이 조금 더 자극적이거나 흥미로운 이야기가 된다면 '''정작 자신이 말하고 싶은 A는 리트윗이 되지 않고, B라는 내용만 리트윗이 돼버려서 리트윗 받은 사람들은 B라는 내용이 주된 내용인줄 알고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런 문제점들이 트위터의 주가 폭락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주장도 있으며, 실제로 [[디즈니]]는 그런 문제들 때문에 이미지와 안 맞아서 인수를 포기했다. [[http://thegear.co.kr/13153|#]] 누구나 아무 말이나 써갈길 수 있는 만큼 그 글들을 보는 유저들로 하여금 심적 부담을 크게 주게 되는 자극적인 트윗들이 넘쳐나고, 그 부담을 풀기 위해 자신도 똑같은 행위를 하여 자극적인 트윗을 남기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결국엔 트위터를 떠나게 만든다는 것이다. 물론 SNS도 비슷하지만 막강한 익명성을 가진 트위터는 유독 이 현상이 더 심하다. 2016년 들어서 트위터의 개방성을 악용해 '''극단주의자'''(정치, 종교, 성별 등)들의 소통 장소로 적극적으로 활용되면서, 이에 대한 우려하는 언론이 늘어가고 있다. 예로 [[고스트버스터즈(2016)|고스트버스터즈]] 영화 발표 때부터 여성 배우 캐스팅을 반대하는 팬들에게 계속되는 폭언과 성차별적인 모욕을 동반한 사이버 테러를 당해왔는데, 특히 고스트버스터즈 주인공 역을 맡은 [[레슬리 존스]]는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집중적인 사이버 테러의 대상이 되었다. 그녀를 '''[[고릴라]], [[침팬지]]''' 등에 비교하고 조롱하는 명백한 인종차별과 성차별로 인해 트위터를 그만두는 사태가 벌어졌고, 고스트버스터즈를 호평한 비평가들도 공격받는 등의 일이 벌어졌다. 실제로 [[소스 코드]], [[워크래프트(영화)|워크래프트]] 감독 [[던칸 존스]]도 트위터가 소통의 장이 아닌 타인을 학대하는 곳으로 변해간다는 사실을 한탄하는 등 갈수록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실정이다. 요약하자면[[친목질]]과 그로 인한 조리돌림, 자세히 파악하지 않고 무작정 타인을 따라 행하는 따돌림 등 여러 불순한 행위들이 아무런 자정작용[* 본사에서도 별로 안했다가, 미국에서 특정 정치성향을 가진 계정들을 정지시키며 겨우 시작 중이다.]도 없이 무차별적으로 행해지는 곳이다. 2020년부터는 누군가 트윗을 인용했을때 알티 수와는 별개로 인용 수가 따로 표시되고 비계인용이 아닌 이상 해당 트윗의 인용 내용을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이 이후로 한때 한국 트위터 내에서 금기로 여겨지던 인용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문제는 이 점을 악용해 트윗의 원 주인에게 사이버 불링을 가하거나 과도한 욕설 등을 써놓는 일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일부 트위터리안은 비계인용이 보이거나 인용 자체가 보이기만 해도 매우 불안해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