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특수부대 (문단 편집) === 비싸고 긴 양성교육 === ||[[미합중국 특수작전사령부]] 진리 진리 1. '''사람이 장비보다 중요하다.''' 장비가 아닌 사람이 결정적인 차이를 만든다. 올바른 인원, 즉 고도로 훈련되어 팀으로 활동하는 자는, 가용가능한 장비만으로도 임무를 완수할 것이다. 반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장비도 적합한 사람의 부재를 매꿔주지 못한다. 진리 2. '''질이 양보다 낫다.''' 임무에 적합하지 않은 일부가 포함된 대량의 병력보다, 특별히 선발되어 잘 훈련되고, 잘 지휘되는 극소수의 인원들이 더욱 선호된다. 진리 3. '''특수작전부대는 대량양성될 수 없다.''' 작전팀이 고난도의 특성화된 특수전임무를 완수하는데 필요한 수준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선 수년의 훈련이 필요하다. 능숙한 인원들을 유능한 부대에 통합시키기 위해서는, 특수작전학교와 부대 모두에서 고강도의 훈련이 필요하다. 이러한 절차를 단축시키는 짓은, 총체적인 작전 역량의 저하 없이는 수반될 수 없다.[* 실제 미합중국 특수작전사령부(지원부대 및 사무, 사령부 인원 포함) 전체 인원은 미군 전체 중에 1~2%에 불과하며, 인적풀 관리를 위해 이 비율을 엄격하게 유지하고 있다.] 진리 4. '''유능한 특수작전부대는 긴급상황 발발 후 만들어질 수 없다.''' 유능하고, 완벽한 작전 역량이 있는 부대를 양성하는 것은 시간이 걸린다. 작전 역량이 완전히 갖추어진 특수작전부대를 비상 시에 바로 배치하기 위해선, 평시에도 고도로 훈련되고 지속적으로 가용가능한 특수작전부대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진리 5. '''대부분의 특수작전은 비(非) 특수작전부대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우리 파병 부대의 작전 효율성은 우리의 합동 파트너들의 도움 없이는 이루어 질 수도, 이루어진 적도 없다. 육해공 및 해병대의 엔지니어, 기술자, 정보 분석가, 그 외 우리 특수작전부대에 기여하는 여러 방대한 전문가들의 서포트는, 우리의 역량과 효율이 전세계에 파급을 미치도록 크게 증강시켜 주었다. || 같은 인원수의 다른 부대들보다 굉장히 많은 예산과 자원을 소모한다. 특히 수행하는 임무가 단순 전투를 넘어 고차원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일수록 그 양성교육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이 때문에 군을 넘어 국가적인 차원에서 [[특수전]]에 관심을 쏟으며 어마어마한 수준의 예산 편성과 제대로 된 교육훈련 체계, 여건 등이 이루지 않은 이상, 체력만 좋은 [[경보병]] 수준의 군인만 대량 양성할지언정 '''절대로''' [[문무겸비|지덕체]]를 고루 갖추어 [[특수전]]과 [[특수전#s-3.6|정보작전]]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제대로 된 특수부대원은 양성할 수 없다. 이들은 단순히 일반인이나 [[죄수]]를 뽑아다가 [[극기훈련]] 좀 시킨다고 탄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군사적인 분야에서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노력해 뛰어난 두각을 나타낸 극소수 인재들에게 인당 억대의 비용을 쏟아 붇고 전문적으로 교육하여야 양성 가능하다.[* 당장 [[사격]]만 봐도 올림픽이 등재되어 알 수 있듯, [[재능]]을 굉장히 많이 타는 영역이다. 심지어 이들은 제자리에서 쏘는 것도 아니고 수천미터 거리에서 미간을 정확히 맞추거나, 전투 상황에서 수십 kg의 군장을 맨 채로 전력질주하며 수십미터 거리에 있는 여러 적들을 향해 엄청난 속도로 속사해 주요부위에 명중시켜야 한다.] [[미군]]에서 [[SOCOM]]에 선발되기만 해도 추가 수당으로 [[https://www.quora.com/How-much-do-Delta-SEALs-and-other-Tier-1-get-paid|수백만원]] 월급을 더 주고, 복무연장 보너스로 6~8년마다 [[https://news.usni.org/2023/01/18/navy-offers-up-to-100k-in-retention-bonuses-for-select-special-warfare-sailors|1억 3400만원]]~[[https://www.armytimes.com/news/your-army/2015/11/03/150k-bonuses-available-to-special-forces-senior-ncos/|2억 260만원(2015년 기준)]] 씩을 세후 일시불 지급하며 대우해주는건 다 이유가 있어서다.[* 물론 이 사람들은 제대로 된 [[오퍼레이터#s-3.2]]인만큼 단순히 군사적인 부분의 업무 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 전반의 모든 분야에 있어서 파격적으로 관여해 한국군 특수부대와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굉장히 위험하고 어려운 격무에 시달리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바꿔말하자면 그만큼 고급 인력이라는 것.] 무려 정부부처, 그 것도 군대에서 이 정도를 펑펑 더 줘서라도 붙잡아도 아깝지 않을만큼, 대체 불가능한 고급인력들이라는 뜻이다. 그런 사람들을 과연 아무나 데려다가 마구잡이로 수천~수만명씩 대거 양성하는게 가능할까? [[특수전]] 체계가 전세계에서 가장 잘 발달했다고 봐도 무방한 [[영미권]] 특수부대 [[오퍼레이터#s-3.2]]의 경우,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정말 어마어마한 최고급 인력이다. 어느정도냐면 '''어지간한 해/공군 [[조종사#s-2|파일럿]]들보다도 더 몸값이 높으며''', [[미 육군]] 예비역 [[준장]] Russell D. Howard 장군의 표현을 그대로 인용하자면 말 그대로 개개인이 "National Treasure"이자 "Asset" 대접을 받는다. 과언이 아닌게, 이들이 전역 후 [[민간군사기업|PMC]]에 들어가면 [[https://www.reddit.com/r/Firearms/comments/szz900/private_military_contractors_salary_in_ukraine/?rdt=57435|기본 연봉 3억에 전투 참여시 총 연봉 한화 13억원]][*2023년 우크라이나 전쟁 기준]에 달하는 거액을 받으며 일할 수 있다. 자세한 양성비용 및 과정은 극비에 부쳐져 알지 못하지만, 언론에 일부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미군 특수부대 내 분류 체계에 의해 2등급인 [[미합중국 육군 특전단]]의 경우, 신참 그린베레 요원 한명 양성하는데 드는 비용이 2017년 기준 한화로 [[https://www.nytimes.com/2017/09/25/us/special-ops-retro.html|'''20억''']] 가량이 들었다[* SFQC의 어학/지역학 과정에서만 대원들에게 투자되는 비용이 [[https://smallwarsjournal.com/jrnl/art/special-forces-language-training-what-would-it-cost-to-do-it-right|2014년 기준 1600만 달러]]다.]. 같은 2등급 특수부대인 해군 [[네이비씰]]의 경우 2023년 기준 실작전 투입가능한 요원 양성에 한화 '''[[https://firstliberty.org/navyseals/|약 27억(200만 달러)]]'''[* 2009년 기준 BUD/S와 SQT를 갓 수료해 팀에 첫 배치를 받은 2년차 신입요원 하나를 양성하는데는 [[https://www.nydailynews.com/news/world/navy-seals-freed-capt-phillips-pirates-simultaneous-shots-100-feet-article-1.360392|약 50만 달러]], 한화로 약 6억 7000만원. 현재는 물론 이 배로 든다.]이 들었으며, '''매년 유지/훈련/파병비용으로만 인당 [[https://www.quora.com/How-much-does-a-Navy-SEAL-cost-in-terms-of-equipment-and-training-per-year|100만 달러 이상]]'''이 소모된다. 참고로 두 부대가 어느 훈련까지를 기준으로 잡았을지는 명시되지 않았지만, 보통 '''네이비씰보다 그린베레가 부대 특성상[* 베테랑 위주의 선발방식과 더불어 UW를 포함해 임무작전 범위와 깊이가 매우 심오하며 광범위하기 때문에 추가 교육이 몹시 많다. 소규모 DA 및 교전에만 다소 치중된 네이비씰과는 달리 각종 민사작전 및 심리전, 외국어 및 지역학 교육, 게릴라 작전, 정보 수집 및 공작 등을 상세하게 배우기 때문에 그 훈련 비용이 자연스래 더욱 나갈 수밖에 없다.] 요원 양성비용이 더욱 나간다는 것을 고려'''하면 그린베레의 경우 해당 인터뷰에 응한 전직 [[미 육군]] 준장이 매우 보수적으로 그 범위를 잡았을 확률이 높으며[* 애초에 네이비씰의 경우 2023년 자료, 그린베레는 퇴역한지 좀 오래 된 장군이 2017년에 응한 인터뷰임을 잊으면 안 된다.], 심지어 저 두 부대의 예시 모두 베테랑은 커녕 말 그대로 Training cost, 즉 신참 양성비용이기에 저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참고로 2020년 기준 한국 공군의 2~3년차 공군 [[전투조종사]] 양성에 약 [[http://www.sejong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8749|10억]]이 들었다. 그리고 2018년 기준으로 미 공군에서 실전 임무 수행 가능한 3년차 이상의 대위급 [[조종사#s-2|파일럿]] 한명 양성하는데 드는 비용이 비행기 기종에 따라 인건비 포함해서 한화로 [[https://www.rand.org/content/dam/rand/pubs/research_reports/RR2400/RR2415/RAND_RR2415.pdf|15억~120억 가량]]으로, 한국 공군 조종사들은 말할 것도 없고 미 공군에서도 [[수송기]] 파일럿들은 [[C-130J]] 기종만을 제외하고 3~4년차 이상 조종사 인건비+양성비용이 겨우 2~3년차 티어 2 부대원의 양성비용에도 미치지 못 했다. 위는 심지어 티어1 고급 Asset도 아닌 티어 2 부대에서도 경력 2~3년차 이하 신참 대원들이기에, [[오사마 빈 라덴]]을 암살한 [[데브그루]]나 [[델타포스]]같은 티어 1부대에 속한 경력 10년차 이상의 초특급 [[오퍼레이터#s-3.2]]들을 양성하는데는 [[https://www.marketwatch.com/story/what-navy-seal-team-6-can-teach-us-about-how-to-succeed-at-work-2017-03-01|파병 및 유지훈련 비용으로 1년에만 수십억원]][* 당연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이들은 연간 사격량만 최소 수십~수백만발 이상이다. Eric L. Haney의 자서전에 따르면 과거 1970~90년대 [[델타포스]]의 '''1인당 월간 사격량'''이 '''3만발'''이었다고. 다시 말하지만 팀이나 부대 전체가 아니라 오퍼레이터 단 한명당 월간 사격량이다. 한국군의 인당 사격량이 얼마인지 아는 [[군필]]자들은 탄성과 한숨이 나올 수밖에 없는 숫자이다.] 이상이 기본적으로 소모되며, [[JSOC]] 티어 1 부대 소속 대원들의 평균 연령은 '''[[https://www.popularmechanics.com/military/a20242/invisible-warriors/|만 30대 중후반]]'''이다. 미국과 같은 고도의 특수전 시스템이 발달한 국가에서의 특수부대, 특히 [[델타포스]]와 같이 미 특전사 Tier-1 체계에 속한 [[JSOC]] 소속 극비부대나, 같은 영미권 내에서 자국 내 1선급 특수부대로 정식 분류되는 [[SAS(특수부대)|SAS]], [[JTF-2]]같은 부대들은, 특수부대가 사실상 경보병 수준인 한국으로 치자면 일반 국군 특수부대원에 [[정보기관]] 요원의 관련 특정 역량을 합친 수준의 어마어마한 작전 범위와 역량, 전문성, 권한을 가진 극히 전문적인 인력들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로 일반인들은 잘 모르지만, [[미합중국 대통령|미 대통령]]이 해외 위험지역을 순방할 때에도 시크릿 서비스의 지원 요청이나 분쟁 관여 등을 이유로 이들이 항시 동원된다. 단순 경호 임무의 경우에는 [[시크릿 서비스]]도 존재하는데, 굳이 이들이 언론에 따로 노출되지 않게 와서 무얼할지는 [[블랙 옵스|대충 짐작할 수 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riorplatform&no=20969&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B.AF.B8.20.ED.8A.B9.EC.88.98.EC.A0.84&page=1|특히 이번 이스라엘 사태와 같이 분쟁지역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이런 각종 공작 및 군사외교 수행도 이들의 주 업무 중 하나일 뿐.] 과언이 전혀 아니고, 문자 그대로 단순히 보더라도 실제 이들은 [[정보작전]] 수행을 위해 관련 첩보훈련 및 위탁교육까지 이수한다. 이들은 고작 총 잘 쏘고 체력 좋다는 이유만으로 미군 홍포 플랫폼이나 언론사 등지, 시민들 사이에서 공식적으로 군 엘리트라 칭해지는 것이 아니다.[* 부끄럽게도, 한국군 특수부대 출신 유튜버들을 조롱하는 미 SOCOM Community 인원들이 자주 지적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이 것이다. 저건 Gym Boy들이지 Operator가 아니라는 것. 연합훈련 시에도 미군들은 이미 한국군 특수부대원들에게 본인들이나 타 해외 선진국 특수부대원들 같은 전문적인 역량을 기대하는건 반쯤 포기한 상태이다.] 영미권 뿐만 아니라 그 외에도 특수전이 발달한 [[프랑스]], [[러시아]] 등의 타국에서도 자국에서 최정예 병사들을 뽑아 최고가로 훈련시키는건 마찬가지다. 미친듯한 예산을 쏟아붇는 영미권이나 기타 서방권 특수부대에 비해선 평균적으로 좀 많이 떨어지는게 사실이지만, [[707특임단]], [[공군 공정통제사]] 등의 한국의 특수부대 중 그나마 조금이라도 제대로 된 요원 양성 코스를 지닌 곳[* 한국은 특수부대의 숫자, 대표적으로 육군 특전사 여단의 경우 어마어마한 숫자를 자랑한다. 태생적인 한계상 극소수 밖에 양성할 수 없는 특수부대원들을 대량 양성하려는 욕심만 가득한 [[똥별]]들 덕에, 절대다수의 특전사 여단 대원들, 특히 단기복무자들은 [[오퍼레이터]] 수준의 역량은 커녕 교육훈련 여건, 장비, 생활, 복지, 봉급 모두가 극도로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복무하고 있는 것에 경의를 표해야 될 수준이다. 적지않은 특전사 대원들이 체력만 업그레이드 된 보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며 스스로들 자조한다. 이 때문에 미디어에서 나올법한 제대로 된 특수부대는 [[707]]이나 [[국제평화지원단]], 여단 특임대, 여단 장기복무자 등의 내부 엘리트만 해당된다고 봐야하며, 사실 이들도 해외 극비 특수부대들에 비해선 전투 외의 다재다능성이 극히 떨어진다.]들 또한 부대 및 특기에 따라 수억~수십억 가령의 양성비용을 소모해, 베테랑 엘리트 요원들은 그에 맞먹는 수준의 양성비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제대로 된 군사선진국이라면 만국 공통이다. 최정예 특수전 요원, 즉 [[오퍼레이터#s-3.2]]라면 단순히 총 잘 쏘고 체력만 좋은 싸구려 인력이 아니다. 여러개의 군사특기와 특수교육훈련 등을 완벽하게 익히는 건 기본이다. 이 특기와 훈련 자체도 육해공을 가리지 않는다. 특수전은 그 범위가 매우 포괄적이고 어떠한 극한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육군 특수부대가 [[SOTAC|항공관제 및 공격 통제]] 자격증 취득 혹은 [[HALO]] 같은 고고도 낙하 침투 훈련을 행하거나, 공군 특수부대가 [[SDV]]을 이용한 수중 침투 훈련을 행하고, 해군 특수부대가 육상 침투기동훈련 및 야지 소부대 전투기술훈련을 행하는 것이 그 예시이다. 게다가 이건 기본일 뿐이고 더 어려운 군사전술, [[첩보]]/정보학, 지리학, 국제관계학, 지역학, 어학, 폭탄 제조법을 포함한 기초화학, 항공 관제 능력 및 [[JTAC|아군 공대지 공격 통제능력]], 기초 의학지식[* 대표적으로 [[응급구조사]]나 [[TCCC]]. 부대나 인력에 따라 '''간이 응급 수술''' 또한 가능한 수준으로 익히는게 포함된다. 대표적인 예가 미 육군 특수전 Combat Medic 코스.],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심문법과 포섭술[* 반군 양성을 위한 밑바탕]([[사회공학]] 기술), 심지어는 관련 대학 학위나 심하게는 대학원 석박사 학위[* 이 경우는 당연 흔하지 않다. 작전 하기에도 바쁜 양반들이 석박사를 흔하게 갖추었을만큼 한가로울리가 없기 때문에... 박사는 정말 드물고 군 연계 대학 학사학위나 연계 석사까지는 꽤 보인다고 한다. 북미권의 평균 학력, 그 중에서도 장교도 아닌 사병들 중에 학사/석사학위씩이나 있는게 흔한가를 생각하면 얼마나 엘리트인력인지 확인 가능하다. 석박이 넘쳐나는 한국에서야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겠지.] 모조리 갖추어 '''육해공 어떤 환경에서든 침투해 독자적으로 고난도의 작전을 수행하고 국가의 [[비정규전]]을 총괄'''하게끔 교육시키기 때문이다. 이들은 단순히 군사적인 부분의 업무 뿐만 아니라, 각종 해외 정치/첩보 공작 및 선전과 군사 외교, 관련 국내 비밀 임무 등 사회 전반의 모든 분야에 있어서 파격적으로 관여한다. 대표적인 예로 일반인들은 잘 모르지만, [[미합중국 대통령|미 대통령]]이 해외 위험/분쟁 지역을 순방할 때에도 미 특수부대 오퍼레이터들이 항시 동원된다. 단순 경호 임무의 경우에는 [[시크릿 서비스]]도 존재하는데, 굳이 이들까지 함께 따라와서, 그 것도 언론에 따로 노출되지 않게 와서 무얼할지는 말을 안 해도 [[블랙 옵스|대충 짐작할 수 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riorplatform&no=20969&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B.AF.B8.20.ED.8A.B9.EC.88.98.EC.A0.84&page=1|특히 이번 이스라엘 사태와 같이 전쟁이 진행 중인 지역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또한 특수부대의 경우 상급부대로 올라갈수록 기존의 우수인력들 중에서도 다시 엄격히 가려 선발되어지고, 담당임무 중 [[블랙옵스|민감한 기밀작전]]이 차지하는 비율이 올라가 위험성으로 인해 수 많은 대원들이 작전 중 죽어나가게 된다. 이로 인해서 인적 풀과 대원들의 장기생존 가능성이 굉장히 줄어드는 이중고를 직격으로 맞기 때문에, 수십억 가량의 양성비용은 둘째치고 양성 난이도부터가 어마어마하게 까다롭다. 대원 개개인이 저런 훈련을 모두 섭렵해야 하기에 양성기간 또한 무척이나 오래 걸린다. 선발 인원들부터가 일반 야전부대나 민간에서 지능/체력적으로 우수한 인원만을 골라 교육 시킨다. 러시아군의 경우 전원 장교급 인원 중에서 우수한 자질을 갖춘 자를, 미군의 경우 기존 베테랑들 중에서도 뛰어난 체력과 커리어, 전술능력, IQ 일정 지능 이상, 계급 불문하고 최소한 [[장교]] 임관자들과 동일한 수준의 ASVAB 점수를 가지고 선발된 인원들이 특수전 과정에 입소하여 작전팀에 새내기로 배속되기까지 약 2~3년 이상이 소요되며, '''특수부대 요원으로서의 첫 실작전'''에 투입되기까진 최소 3~4년 가까이 걸린다. 또한 저렇게 양성한 Tier 2 부대의 신참들이 최소 4~5년 이상의 실 작전경험과 팀장직 수행, 다양한 학위 및 교육 등을 이수받고 경력을 쌓은 후 우수인력으로 인정받으면 심사를 통해 Tier 1 부대 입단 테스트의 지원 자격을 얻게 된다. 이후 다양한 심리검사, 지능검사 및 특기 시험, 선발 훈련 등을 통과하게 되면 근 몇 년간 교육을 추가로 이수한 후 작전팀의 '''신참'''으로 배치받는다. 미군 [[JSOC]] 인원들은 평균적으로 '''만 30대 중반''', 캐나다 [[JTF-2]]의 경우 '''만 37세'''의 인원들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의 경우에는 징병제이며, 보병은 물론이고 특수전 관련 체계가 매우 후진적이라 위와는 동떨어졌지만 그 열악한 환경에서도 중장기 요원들은 본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표적으로 특전사의 경우 약 6개월~1년 가량의 짧은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자대 배치시켜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3~4년에 걸려 전술과 실무를 최소한이나마 숙달하게 된다. 여기에 더해 모든 부대는 장기복무에 합격하고 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고급교육을 이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저격, [[휴민트]], [[HALO#s-3]], SCUBA, TACP, [[TCCC]], [[SOTAC]], 비정규전 전문과정과 같은 고급교육과 특수전 중급반까지 수료하고 나면 5~6년차 이후는 돼서야 작전 투입이 가능해지는 정예 요원으로 거듭나며, 이것마저도 실작전팀 기준으로는 가장 막내이자 새내기가 되는 것이다.[* 해군 UDT/SEAL의 경우에도 실작전에 투입되는 요원들은 한국군 기준으로 최소 중기복무 이상인 4~6년차 이상의 특수전 요원들이며, 해당 사실은 [[아덴만 여명 작전]] 당시 투입 대원들만 보아도 잘 알 수 있다. 이들을 양성하는데는 장비나 훈련도 제대로 못 받던 '''2000년대 후반 기준'''으로도 [[https://mnews.sbs.co.kr/news/endPage.do?newsId=N1002034331&plink=OLDURL|최소 6억 6천만원 이상]]이 소모되었다. 그 말인 즉슨 2020년대 기준으로는 최소 그 2~3배 이상은 소요된다는 소리다. 2020년 기준으로는 고작 6개월 동안의 생기초 특수전 입교훈련을 시키는데만 무려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0/10/1022151/|1억 1000만원 이상]]이 들었으며, 이는 당연히 특수전 과정 입교 이전의 간부 양성과정 및 훈련 비용은 모두 제외한 것이다. 그리고 해당 과정은 극기훈련에 불과한 기초과정이기에, 이후에도 세부적인 전술 및 군사학, 특수전 기초훈련을 이수받아야 한다.] 인당 양성비용 및 훈련기간이 이 정도인데, 여기에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고급 정찰자산과 항공 전력, 여러 잡다한 부대운영비와 인프라 유지비까지 더하면 말 그대로 돈 먹는 하마나 다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사일과 드론봇이 날라다니는 현대전에서 이런 특수전사령부는 필수적인데, 이는 현대전에서 특수전 부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날이 갈수록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 간의 전면전 뿐만 아니라 각종 국지전 및 간접 충돌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으며, 또한 매우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는 고차원의 현대의 전쟁에서 이들의 역할은 필수적인 것이다. 단적인 예로, 저 현대전의 트레이드마크인 [[드론]]을 가장 최대치로 활용할 수 있는 부대가 바로 특수전부대이다. 특히 이들이 하는 임무는 다른 부대들이 아예 시도도 할 수 없는 것을 해, [[비대칭 전력]]으로서 극소수 인원으로 전쟁의 승패에 매우 큰 파급력을 지니고 있다. 심지어 전시상황, 그 것도 국가 간의 사활을 건 전면전에서나 본 목적으로 가동되는 일반 정규군 부대와는 달리, 이들은 전시 외 평시상황 및 저/중강도 무력충돌 등에도 각종 [[블랙옵스|국익을 위한 뒷 일]]이나 대테러 등의 국방 활동에 큰 기여를 하는 상당히 요긴한 가치를 자랑한다. 이들이 하는 일의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다. ||전선 후방 30㎞ ○○지점에 침투하여 인근에 적의 유선 통신망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을 경우 감청 장비를 설치하고 되돌아오도록. 그리고 그 과정에서 들키지 말아라. 적의 작전사령부에 [[군단장]]인 ○○○가 머무르고 있으니,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고 1주일 내로 제거해라. [* 단순히 저격하는 것부터 독살, 중위치파악 후 육군, 공군과 협력해서 포격 혹은 공중지원을 통해 건물 째로 갈아버리는 경우도 있다.] OO시에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중동 ○○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 테러 단체가 저지른 소행으로 밝혀졌다. ○○ 지역에 침투하여 반군과 접촉한 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해당 단체를 전복시키고 구역 전체를 수복하라.[* 게릴라 특수작전의 예시이다. 특정 지역으로 잠입해 반군을 양성하고 목표 세력 자체의 멸망을 도모하는 것. [[미합중국 육군 특수작전부대|그린베레]]가 주로 이런 일을 하며, 특전사 등의 국군 내 유격전 임무를 담당하는 부대들이 전시 북한에서 수행하는 여러 적지종심작전 중 하나가 바로 이 것이다.] 적 탄약고에 잠입해서 격발 시 총 안에서 폭발하는 가짜 탄약을 섞어 넣어라.[* [[베트남 전쟁]] 당시 실제로 있었던 사례다. [[MACV-SOG]] 대원들은 [[베트콩]]과 [[월맹]]군 주력 소총인 [[AK-47]] 탄약에 폭발하는 가짜 탄약을 대량으로 반입했고 이 탄약들이 베트콩과 월맹군에 보급되었다. 실제로 이 작전을 통해 '''총이 폭발해 죽는''' [[베트콩]]과 [[월맹군]]이 속출했다. 특히 미군에서는 이 작전의 기밀을 유지하기 위해 일선 장병들에게 '적군의 AK는 불량품이 많아서 폭발하는 경우가 많으니 노획하더라도 함부로 사용하지 말 것'을 교육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군이 썼던 M16은 고장이 잦았고 급박하게 돌아가는 전장은 적군 무기고 자시고 할 상황이 아니라서 베트콩이 쓰던 AK를 노획해 사용하기도 했는데, 이때 재수없이 바꿔친 탄약이 들어있던 총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미군 병사들이 피해를 입기도 했다.] 국내로 유입되는 마약들의 대규모 유통 루트를 밝혀냈다. ☆☆ 국가의 ○○ 카르텔이 그 근원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국가로 잠입하여 군경들의 눈을 피해 마약 카르텔을 소탕하고 국내 유통 루트를 차단하라. [[블랙 옵스|절대로 우리가 한 짓이 ☆☆국 정부에 알려져서는 안 된다]].[* 현 미국이 중남미에서 벌이고 있는 각종 마약 전쟁이 대표적 예시. 영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시카리오]]에서 아주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적군으로 위장해 후방에 있는 적의 기지에 잠입, 정찰하라. ▀▀ 테러 단체/ oo 국가/ @@ 단체에 잠입하여 [[간첩#s-3.2|공작 활동]]을 가하라.[* 첩보 활동의 대표적인 예시. 제대로 된 특수전 부대는 보통 [[정보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활동하는만큼 어마어마한 양의 정보전 임무를 수행한다. [[JSOC]]이나 [[SAS]], SRR이 그 대표적인 예. 또한 민간 정보기관의 요원들이 수행하기에 너무 위험하거나 어려운 임무는 군 전역 특채자 혹은 현역으로 이루어진 별도의 팀([[CIA SAC]], [[세르비스 악시옹]], 스페츠나츠 [[자슬론#s-2]] 등) 요원들이 집행하거나 아예 본인들은 손 떼고 [[국군정보사령부|군 정보기관·특수부대에 관련 업무 전체를 외주 맡기는 실제 경우]]도 있다.] 적국의 삼엄한 형무소에 억류되어 있는 우리 국가의 인사를 구출하라.[* 실제로 1989년 [[파나마 침공]] 당시 [[델타 포스]]가 미국 국적을 가진 파나마 자유운동가 커트 뮤즈를 구출한 적이 있다.] 테러리스트가 우리나라 국적의 교통수단(배, 비행기, 고속철도 등)을 장악하여 인질들을 담보로 위협을 주고 있다. 이를 막고 테러리스트를 제압, 인질들을 구출하라.[* [[엔테베 작전]]이 한 예.] 테러리스트가 우리나라에 대해 테러를 하려한다는 첩보가 입수되었다. 테러발생 전에 해당 국가에 잠입, 테러 가능성을 차단하라(☆)[* 2010년대 들어 늘어난 테러리스트의 위협에 대해 사전에 방지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즉 테러리스트들의 거점으로 가 역테러를 가하는 것이다.]|| [[파일:external/news.bbcimg.co.uk/_69050690_chrisinuniform_624.jpg]] ([[크리스틴 벡]]의 [[미합중국 해군특수전개발단|DEVGRU]] 시절)[* 크리스토퍼 벡이라는 이름의 남성이었던 시절로 지금은 [[성전환 수술]]을 받고 여성으로 살아가고 있다.] 미디어에서는 [[발라클라바]] 복면을 하고 일반 보병들보다 좋은 스펙의 전투복과 장비를 착용한 모습으로 보통 묘사되는데 실제로도 주로 그렇게 다니지만 위장 임무를 할때는 종종 [[AK-47]], [[RPG-7]], [[테크니컬]] 등 [[테러리스트 3종 세트]]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경우도 꽤 많다. [[테러와의 전쟁]]이나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IS]]에 잠입하여 공작을 벌이는 다크한 임무([[블랙 옵스]])라면 방탄모와 방탄조끼 등의 장비도 최소한만 갖춘 사복이나 현지인 복장 차림으로, 필요하다면 현지 언어까지도 익혀서 다닐 수도 있다.[[https://blog.naver.com/mp7a147/222329082396|#]], [[https://blog.naver.com/mp7a147/222087331871|#]] 조금 아스트랄하지만 외모가 어느 정도 중성적이고 체구가 작은 요원이라면 [[여장]]을 감행하기도 하는데, 특히 중동에서는 [[부르카]]가 애용된다. 물론 국가 간의 명운을 건 전면전에서는 특수전부대가 일정 비율 이상이면 그 이상으로는 인원수 및 예산 대비 효율을 발휘하기 어려우며, 예산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는지라 사실 그 이상으로 양성하기도 예산상 불가능하다. 미군에서 추구하는 특수전부대의 비율은 사령부나 지원부대 포함 전체 미군 인원의 '''약 1~2%'''이다. 그동안 테러와의 전쟁과 국지전 중심의 작전환경으로 인해서 2006년부로 작전 체계를 아예 [[특수전|특수작전사령부]] 및 [[특수전]] 중심으로 바꿨었기에, 좀 더 늘어난 상태로 운영을 하던 상황이었다. 신냉전으로 인해 국가간 대규모 전면전에 좀 더 초점을 맞추고 정규군 중심적으로 바꾸는 과정을 현재는 거치고 있다.[[https://www.youtube.com/watch?v=8raKHKKHYZ4|#]] 남은 대원 1인에게 투자되는 교육과 인프라 질을 높이고, 기존 인력들 중 희망자와 미달자에 한해 야전으로의 방출을 통해 야전의 전체적인 질을 높이고 정규군 전력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2024년 기준 인원 3000명을 감축하는 계획에 돌입한 상황이다. 당연 작전대원 위주라기보다는 지원인력과 사령부 등 다양한 부분에서 인원을 축소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는 예산이 넘쳐나고 테러와의 전쟁을 밥먹듯이 하느라 필요 이상으로 증원시켰던 미군이나 감히 가능한 짓이지(혹은 대원 및 부대의 질을 포기한채로 대량 양성하던가), 반대로 [[캐나다 특수전사령부]]나 [[영국 특수부대]] 같은 곳은 되려 특수전 대원 인원수를 늘리는 증원계획을 실행 중이거나 최소한 현상 유지 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