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특수부대 (문단 편집) ==== 운동선수들과 특수부대 훈련 ==== ||[[https://www.quora.com/Is-it-true-that-your-physique-has-to-be-on-par-with-an-Olympic-athlete-to-be-successful-in-a-Tier-1-special-operations-force|전직 미 그린베레 대원]]: 현실은, 프로 운동 선수가 요구하는 운동 능력과 특수전부대 군인이 요구하는 운동 능력은 완전히 달라프로 선수들 중에 특수부대 훈련 과정에 도전했다가 나가 떨어지는 사람들은 셀 수도 없이 많아. 반대로 특수부대 요원이라고 할지라도 에어로빅이나 요가도 못하는 애들도 많듯이 NFL 라인맨한테 150파운드짜리 행군배낭 하나 던져주고 수분 섭취, 칼로리 섭취 제한시키면서 20일동안 산 타라고 해봐내가 장담컨대 애마냥 질질 짜고 있을거야. 프로 축구선수들도 아주 어마어마한 지구력과 폭발력을 가지고 있지. 자, 그럼 그 축구선수한테 가서 머리 위에 통나무 들고 뜀박질을 할 수 있는지 물어봐. 아님 전속력으로 문짝에 달려들어서 경첩이랑 분리시켜 박살을 내버릴 수 있는지 물어보면 더 좋고. 내가 장담하는데 통나무에 어디 한군데 부러지고 고무공처럼 튕겨져 나가서 바닥에 데굴데굴 구르고 있을걸. 내가 당장 Q코스(그린베레 선발 시험) 과정이었을 때의 실화를 얘기해줄게. 내가 Q코스에 들어갔을때 700명 남짓의 애들이 있었고, 나는 그냥 빼빼 마르고, 평균 이상의, 운동 좀 하는, 하지만 특별할거라곤 없는 사람이었어. 700명의 애들 중에는 크게 두가지 케이스가 존재했는데, 하나는 하루종일 뛰어댕겨도 땀도 안나는 가젤같은 사람들이었고, 다른 하나는 스쿼트 500㎏에 벤치 250㎏은 칠거같은 NFL 라인백같은 사람들이었어. 첫 체력 테스트에서 나는 겨우 중간정도였을거야. 가젤들은 1.6㎞를 5분 아래로 뛰었고, 라인백들은 싯업과 푸쉬업을 10000개씩 거뜬히 해낼 기세였어. Q코스가 끝나고 내가 주변을 돌아봤을 때, 남아있던 60명들은 모두 나랑 똑같이 생긴 사람들 밖에 없었어걔네들은 가젤들도 아니었고 NFL 라인백들도 아니었어. 두 영역 다 적절히 균형이 잡혀있고, 나머지 640명보다 훨씬 더 한계 이상으로 자기 자신을 밀어붙일 수 있었던 애들이었지. || ||전직 미 그린베레 A팀 팀장, 작전과장: 제10특전단에 있었을때 "트로이 전사"라는 프로젝트로 올림픽 레벨 선수분들에게 배울게 있는지 한번 교류를 했던 적이 있었어. 그런데 1주 정도 뒤에 보니까 그 분들이 오히려 더 배우고 계시더라. 특히 군장행군 부분에서 말이야. "담력시험"이라고 아무런 사전정보도 제공받지 못한 채로 특정 지역에 강하한 뒤, 좌표 하나만 보고 시간 제한 없이 해당 좌표까지 가는 훈련이 있었어. 다만 특정 시간 이내로 들어오지 못하면 식량 보급은 없었지. 어라 다음 좌표가 왔네? 그 분들은 그거 끝나고 바로 나가 떨어졌었어. || 옛날 구소련권 [[스페츠나츠]] 대원들이 [[올림픽]]이나 국제대회에 진출하여 대거 활약했고, 2차세계대전 당시에는 일본의 야구선수들이 태평양전쟁에서 활약한 사례가 있으나 이는 과거 얘기고, 현대에는 운동선수와 특수부대 자체가 아예 '''다른 분야'''다. '''운동 선수도 종목마다 요구하는 신체능력이 전부 다 달라''' 육체 능력과 특화된 세부 사항 또한 모두 제각기다. 특정 분야에서 요구되는 능력이 있고 그것을 극한의 경지까지 단련하면서 먹고 사는 사람들이니 만큼 해당 분야에서는 최고의 능력을 자랑하지만 전쟁은 스포츠와 다르다. 애초에 특수부대 내에는 선출들이 상당히 많고, 선수들이 특수부대에 지원 또한 많이하지만 다수가 떨어지는만큼 두 영역을 동일시 하는건 옳지 않다. 특수부대는 굉장히 넓은 영역에서의 포괄적인 운동 능력을 추구하는데, 특수부대가 추구하는 운동능력들은 보통 잠도 1주일동안 못 자고 밥도 잘 못 먹는 상태에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빡센 군사훈련을 받거나, 야생 날 것만으로 버티며 임무를 수행한다. 즉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신체능력을 원하지 프로선수들처럼 특정 영역에서의 인간 극한의 운동능력은 요구하지 않는다. 무기를 다루는 병기 숙련도와 생존을 위한 체력이 필요한데, 그러한 능력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근육 기억이 중요한만큼 거기서는 특수부대가 최고의 스페셜리스트다. [[가짜사나이]] 2기 당시 빙상종목 올림픽 선수들과 프로 축구선수, 현역 크로스핏 선수, 육상선수와 같이 쟁쟁한 사람들이 많이 참여했음에도 낙오한 것은 페이스 조절, 즉 훈련 난이도 상승 속도 조절의 실패가 어느정도 요인으로 있지만 가장 큰건 바로 이런 부분이다. 올림픽 선수들이라고 특수부대 선발과정을 무조건 통과할 수는 없다. 이를 모르고 사람들이 "국가대표 운동선수들도 통과를 못 하는데 너무 과장한거 아니냐?", "아무리 특수부대 운동이라도 이건 말이 안 된다. 과장 하지마라." 라고 하며 비난한 적이 있으나 가짜 사나이 2기 당시 훈련 과정은 '''실제 UDT/SEAL 선발생들이 겪는 실제 일반학+초급반 훈련의 강도보다 훨씬 약했다'''. 다만 BUD/S는 가짜사나이와는 다르게 난이도를 어느정도 적정선에서 조금씩 올려 비교적 익숙하게 만들어, 극한을 겪는 것에 어느정도 대비할 수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실제 훈련과정과 차이는 존재한다. [* 게다가 특수부대원들이 재입대자 같은 경우 30대까지도 입대 신청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대부분 20대 초중반, 경력 선발인 해외 특수부대의 경우에도 만나이 30대 초중반까지만 지원을 하는것과 달리 가짜사나이 2기 운동선수 훈련생들이 상대적으로 나이가 한참 많은걸 생각해본다면 당사자들 입장에서도 더 큰 난이도로 느껴졌을것이다. 특수부대 최고 정예, 미국으로 치자면 티어 1 엘리트 오퍼레이터들의 나이가 보통 30대 중반인데, 이들도 지옥주와 같은 엄청나게 힘든 훈련은 티어2 신참 때나 티어 1에 막 선발되는 과정 당시에 하지 이후에도 무식하게 잠 못 자고 못 먹는 훈련을 바보마냥 주구장창 하지 않는다.] 애초에 운동선수들은 특수부대원은 커녕 정규군의 '일반 병사'로도 못쓰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자신의 종목에 맞는 신체능력을 갖추기 위해 다른 부위의 단련은 물론이고 건강마저 포기한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 사회에도 병역비리가 아닌데도 그냥 신체적인 문제로 보충역 판정을 받은 운동선수는 얼마든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