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티아라(아이돌) (문단 편집) ==== 가창력 ==== 데뷔 초부터 가창력 논란이 꾸준히 있었던 그룹이다. 보통 몇 년간 연습생 생활을 해왔다는 사실이 아이돌의 정석이라면 티아라는 데뷔 두 달 전에야 부랴부랴 새 멤버를 보충한 일명 '''급조''' 그룹이었다. 심지어 데뷔 직전 탈퇴한 이지애는 메인보컬 포지션이었고, 새 멤버 중 [[전보람|보람]], [[큐리]][* 원래 밴드의 베이시스트였다. 아이돌이 되기 위한 연습을 해본 적도 없는 상태에서 영입되어 연습생 기간 겨우 2주를 거친 후 데뷔하였다. 가창력이 부족한 게 어찌보면 당연하다.]는 가창력이 심각한 상태였다. 티아라는 데뷔 무대를 립싱크로 진행했는데 이는 네티즌의 빈축을 샀다.[* 사실 [[엠카운트다운]]의 해당 회차가 야외 무대에서 녹화되었기 때문에 음향 시스템이 열악했고 이 때문에 [[엠넷]] 측에서 립싱크로 무대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이후에는 라이브 무대를 강행했으나 부실한 라이브 실력으로도 구설수에 올랐다. 이 때문에 노래 못 하는 걸그룹이라는 이미지가 박히기도 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메인보컬 [[소연(1987)|소연]]은 곡 해석력과 리듬감이 좋은 편이고 감정조절이 수준급이라 노래를 부를 때의 기교가 뛰어난 편이라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소연의 보컬 덕분에 티아라의 노래가 살아난다는 평가도 많이 받았지만, 고음에서 약하다는 크나큰 단점이 있었다. 고음이 가창력의 모든 것은 아니지만 대중 가요를 부르는 걸그룹의 메인보컬로써는 치명적인 단점이 맞다. 특히 티아라는 다른 걸그룹보다도 대중친화적이었기에 더욱 심각했다. 그리고 성대가 약한 탓인지 목 상태가 자주 좋지 않았으나 쉴 새 없이 스케줄을 소화하다보니 목감기, 심지어 [[성대결절|성대 결절]]까지 걸리는 일이 허다했다. 이런 이유로 불안정한 라이브 실력을 보여주었다. 장점이 뚜렷한 만큼 단점도 매우 뚜렷한 보컬이기에 이 단점들을 보완해줄 리드보컬이 필요했는데, 문제는 리드보컬 멤버들인 은정과 효민도 이 단점들을 완전히 커버해주지 못했다. 소연의 문제점인 고음 불가를 주로 커버해주는 멤버는 [[함은정| 은정]]과 효민이였는데, 은정도 나중 되어서야 나아진 거지 전성기 당시엔 소연보다도 라이브의 기복이 큰 멤버였다. 또 다른 리드보컬인 [[효민]]은 댄스 라이브가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긴 했으나 전성기 당시에는 고음을 가늘게 뽑는 편이었다 보니 고음을 완벽히 커버하기엔 아쉬운 점이 있었다. 메인보컬과 리드보컬을 맡은 멤버들도 이랬다 보니 서브보컬 멤버들에게 실력을 기대하긴 어러웠고, 때문에 활발하게 활동하던 당시에 따라다니던 '노래 못 하는 걸그룹'이라는 꼬리표는 당시 기준으로 완전 틀린 말이라고 보기엔 어렵다. 하지만 꽤 긴 휴식기를 거치며 2016년 이후로는 소연의 목 상태가 상당히 좋아져 웬만한 무대에서 모두 라이브를 소화하고 있고 고음도 깔끔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그 외 멤버들도 데뷔 3년차까지만 해도 몇몇 멤버들은 아예 라이브를 소화하지 못 했으며 데뷔 초와 비교해도 발전이 없는 실력을 보여주며 꾸준히 비판 받아왔다. 그러나 <넘버나인 (No.9)> 활동을 기점으로 실력이 크게 늘었으며, <[[And&End|Sugar Free]]> 때는 거의 손색이 없는 라이브를 보여주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GpAyoyUSnU| MR제거 영상]] 2018년에는 멤버 은정, 효민이, 2020년에는 소연이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출연하여 2라운드까지 진출하면서 티아라가 결코 노래를 못하는 그룹이 아니란 것을 입증했다. 어떻게 보면 데뷔 초의 부족한 가창력이 그룹의 정체성을 성공적으로 잡게 해줄 수 있었다고도 볼 수 있다. 전체적인 가창력이 부족하다 보니 확고한 본인들만의 콘셉트을 살리며 밀어붙이기엔 곡 소화력에 애로사항이 생기고 이로 인해 따라부르기 쉬운 대중적인 노래를 부르게 되었을 수도 있다는 것. 실제로 티아라의 곡들은 부르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 곡들은 아니었다. 그런데 이 점이 티아라에게 있어서 대중성을 잡는 인기의 요인이 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좋은 전략이 된 셈이다. 장점을 부각시키기보단 단점을 최대한 드러내지 않는 방법을 선택했으나 이것이 곧 장점으로 흘러간 셈. 그리고 더 나아가 장점이 곧 그룹의 콘셉트가 되기도 했는데, 티아라의 콘셉트는 특정한 이미지에 국한된 게 아니라 그저 굉장히 대중적인 노래를 부르는 것 그 자체였고, 그렇다 보니 이미지 변신이 다른 그룹에 비해 굉장히 자유로웠고 대부분 성공적이었다. 실제로 동세대 걸그룹 중 티아라만큼 이미지 변경을 자주 한 그룹도 없었고, 변경을 통해 티아라만큼 성공한 그룹도 없었다. 대중들에게 질릴 틈을 주지 않은 것이다.[* 티아라의 극단적인 안티테제가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천상지희]]. 천상지희는 실력으로라면 둘째가라는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이었고, 그나마 테크닉이 약하다는 선데이나 스테파니 역시 가창력이 최상급이었다. 정작 부른 노래는 분위기가 무겁고 기교가 너무 강한 노래들이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어렵고 대중성도 낮았다.] 요약하자면 '''데뷔 초에는 크게 비판 받았으나 연차가 늘면서 가창력 및 라이브 실력이 크게 개선되어 호평을 받은 그룹'''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