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티이 (문단 편집) ==== 그리고 마침내 끝, EP 10에서…. ==== >'''예언의 무녀…. 그건 모리안의 화신. 모리안의 속박이 풀리는 날, 무녀에게로 모리안이 내려와 무녀는 사라지고, 모리안이 남게 될 것이다'''. 카단이 그렇다면 차라리 에린을 강림시키겠다고 동분서주하고 최종적으로 하이데로 향할땐 어찌된 일인지 직감적으로 자신이 예언의 무녀란 사실을 자각한다.[* 카단이 하이데로 출발하기 전에 티이에게 봉인석을 확인해달라고 했을 때, 봉인석이 자신의 손 위에서 사라지는 것을 보고 직감했을 수도 있다.] 이후 카단/플레이어와 함께 하이데로 떠난다. 지크린트/뷔제클로스가 쓰러지고 마신룡 [[엘쿨루스]]의 봉인이 풀려난다. 그런데 갑자기 티이에게서 빛이 나면서 괴로워하기 시작한다. 이후 엘쿨루스의 대사로 드디어 예언의 무녀의 진실이 밝혀진다. EP9까지 전해져 온 인간들의 예언은 이랬다. "마족을 멸절 → 모리안 봉인 풀림 → 에린 강림". 여기에 티이는 절반은 에린에 속해있기에 에린이 강림하지 않으면 언젠가 사라지고 만다. 여기에 카단은 짧은 시간 안에 마족을 전멸시키는건 힘들고 대신 브린에게서 받은 예언서와 [[샤칼]]에게서 들은 마족들의 예언 인간들이 멸절하면 마족의 신의 봉인이 풀리고 에린이 강림하리라 거에 착안, 마족의 신, 엘쿨루스의 봉인을 풀어 에린을 강림시키려 했던 것이다. 하지만 에린의 진실이란 '''시간이 멈춘 곳'''이며[* 추위도, 배고픔도, 슬픔도 느끼지 못하는, 행복도 느끼지 못하지만 불행도 느낄 수 없다. 그래서 에필로그의 이름이 '''"[[박제]]된 낙원"'''인 것이다.] 바로 엘쿨루스가 봉인된 이세계, 하이데다. 즉 신이 강림한 뒤 이상향인 에린을 강림시키는게 아니다. 신인 엘쿨루스가 있는 곳이 바로 에린이다. 거기에 모리안은 자신을 제물로 엘쿨루스를 봉인했기 때문에 엘쿨루스의 봉인이 풀리면서 당연히 모리안의 봉인 역시 풀리게 된다. '''예언의 무녀란 모리안의 화신'''이며 모리안의 봉인이 풀리면 모리안은 예언의 무녀에게 내려와 예언의 무녀란 존재는 사라지고 모리안만 남는다. 화신이란 게 괜히 화신이 아닌 것이다. 티이에게 신탁이 내려지지 않는 이유는 바로 자신이 모리안이였기 때문. 즉 카단은 티이를 구하기 위해 에린을 강림시키려 했지만 정작 에린이 완전히 강림하면 그 즉시 티이란 존재는 사라지고 단지 모리안이 강림할 뿐이다. 결국 티이를 지키고자 한 노력이 오히려 티이를 더 빨리 지워버리고 만 것이다. 엘쿨루스는 이것을 가지고 "인간들의 욕심이 자초한 대가"라고 했다. [[파일:attachment/Morian.jpg|width=550]] 이후 카단은 [[베라핌]]의 심장을 먹고 인간성을 버려 마신 [[키홀]]이 되었다. 다행인건지 불행인건지 불완전한 강림의 여파인지 키홀은 카단으로서의 인격이 남아있었고 "너(티이)를 위해 [[박제]]된 거짓 낙원을 없애고, 내가 봉인이 되어 엘쿨루스를 잠들게 할테니 그 때까지만 날 기다려줘."라는 말을 남기고 하늘로 날아간 엘쿨루스를 쫓아 포탈을 타고 사라진다. 그 뒤 공중에 매달려 있던 티이는 키홀로 변한 카단이 사라지자 마자 '''"불쌍한 사람…… 가여운 사람이에요, 당신은……."''' 이란 대사를 하고 천천히 검은 날개가 펴지면서 머리카락은 흑발로, 벽안은 백안으로 변함으로서 완벽하게 모리안으로 변한다. '''이 시점에서 티이의 인격은 완전히 소멸했다'''. 이 사건으로 인간의 신 모리안과 마족의 신 키홀이 동시에 강림하였고 그들의 모체가 된 티이, 카단 그리고 그와 연관된 죽은 사람들은 NPC들 기억에서 다 삭제되어 버렸다.[* 잉켈스, 드윈, 앨리스 전원이 [[존재의 소멸]]화 되었다. 출병한 기록은 있는데 누가 출병한지는 아무도 모른다.] 정작 흔적은 남아있어 브린이 자기 책상 위의 티이의 그림을 보고 "이게 왜 있지?"하는 가슴이 먹먹해지는 웃지 못할 상황이 펼쳐진다.[* 카단 드롭템의 설명에도 나온다. '''누구나 알아보지만 누구의 것이었는지는 알아보지 못한다. 이것을 직접 얻은 자 이외에는....'''][* 심지어 예언의 무녀를 지키던 다크나이트 중 한사람, 네베레스마저 예언의 무녀가 뭐냐고 묻고 있다.] 이게 바로 에린강림의 여파로 에린에선 슬픔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죽거나 사라진 이들은 아예 다른 이들의 기억에서도 삭제되고 비어진 기억은 적당히 다른걸로 대체되는 것. [[파일:external/pds23.egloos.com/c0049301_4ef1222bc5c97.jpg|width=550]] 에필로그에서 "그리고…… 잊지 않을게요.."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이는 Ep 10이 시작하기 전에 카단과 티이, 플레이어가 마지막 소풍을 갔을 때의 대사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