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나소닉 (문단 편집) === 2008년 이후 === 2008년 이후 마쓰시타와 나쇼날이라는 일본식 이름을 버리고 일본 안팎에서 더 알려진 이름인 '''파나소닉'''으로 사명을 정식으로 변경한다. 단, 중국에서는 공식적으로도 여전히 마쓰시타, 마쓰시타 전기산업 명칭을 유지하고 있는데(현지발음으로는 쑹샤) '파나소닉'을 한자로 발음이 되게 쓰는 것 보다는 기존처럼 한자로 소나무 송, 아래 하 자(松下)를 쓰는 게 훨씬 간편하기 때문이다.[* 샤프(중국어 명칭은 夏普 ''샤푸'')를 볼 때 브랜드 네임을 사명으로 못 쓴다는 것은 낭설로 보인다. "파나소닉"을 중국어로 음역하면 "怕拿索尼客"(소니에서 고객을 빼앗다는 것을 두려워하다.)라는 안 좋은 뜻이 나올까봐 아예 안 바꾸는 추정도 있다.] 사명 변경 후 다방면으로 사세 확장을 꾀하였으나 하필이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세계 경제 위기]]와 맞물려 백색가전 업계 전체가 불황을 겪었다. 2009년 12월 6600억엔(약 7조원)을 들여 산요를 인수했다. 당시 리튬이온전지 시장 선두를 달리고 있던 산요를 인수해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었다. 이 때문에 인수금 약 80%인 5180억엔(5조2천억원)이 무형의 가치인 사업권을 사기 위해 사용되었다. 그러나 파나소닉은 지난해 이 금액 중 2500억엔(2조5천억원)을 손실 처리하고 1위를 달리던 산요의 리튬이온전지 사업이 부진을 거듭하면서 그 가치가 급락한 것인데, 결국 2500억엔은 고스란히 적자에 반영됐다고 한다. 2010년 경 중국 회사 [[하이얼]]에 백색가전업 계열사를 매각하는 등 위기에 봉착했다. 물론 이 계열사는 파나소닉이 과거 인수했던 [[산요전기]]의 해당 사업부문이 모태여서, 산 걸 되팔았을 뿐이라 결정적인 위기 요인은 아니었다. 2010년 이후 파나소닉의 모태인 TV/AV 가전사업부문도 '''[[삼성전자]], [[LG전자]]'''의 TV 판매량에 명확하게 밀리며 세계 판매량 4위권으로 내려앉았기에 그 충격은 작지 않았다. 게다가 경영의 신으로 대단한 존경을 받는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이름까지 버림으로써 기업 이미지와 네임 밸류에도 손상이 갔다고 한다. 2011년 그룹 전체로는 엔고와 가격 및 기술 경쟁력 저하로 인하여 '''7천 8백억엔(약 8조 원)''' 규모의 어머어마한 적자를 기록했다.[[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20204133313|#]] 2012년에도 사정은 전혀 나아지지 않아, 2012회계연도의 순손실이 '''7,650억엔(약 7조 8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http://media.daum.net/economic/world/newsview?newsid=20121101113526974|#]] 이 2년간의 적자액은 지난 20년간 벌어들인 순이익 전체와 맞먹는 금액이다. [[http://www.etnews.com/news/international/2543526_1496.html|파나소닉 주가 31년 전 수준으로 추락]] 2012년 기준으로 [[소니]]가 소형 음향기기 시장에서 명맥이라도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 파나소닉은 거의 철수에 가까운 상태다. 단적인 예로 전성기였던 90년대에는 휴대용 라디오 발매 모델 수가 소니와 견줄만 했으나, 2010년 이후엔 정말 손으로 꼽을 지경. 그래도 2012년에도 극소수의 기종이나마 인도네시아 현지 직영공장에서 생산 중이지만. 물론 소니의 경우 특히 라디오 시장, 그중에서 일본 내수 라디오 시장은 은근히 캐시카우라 그룹 차원에서 장려하고 있는 덕분이다. 소니의 모 일본계 협력업체의 중국현지법인 사이트에 따르면 생산량이 1년에 무려 800만대 가량이 된다고 한다. 이는 [[MP3 플레이어]] 시장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소니쪽은 특유의 음색때문에 아직도 찾는 매니아가 있는 반면(따라서 지금도 꾸준히 발매 중)에 파나소닉은 제품조차 찾아보기 힘들다. 2012년 시점에서 파나소닉의 주력 사업부문은 TV/AV 부문이며 그중에서도 TV에서 아직 사세를 떨치고 있다. 점유율 부문에선 내려 앉았지만 세계 최대 TV시장이자 품질 평가의 척도가 되는 북미 시장에서 화질 좋은 TV를 논할 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등 품질은 인정받는 상태다. 2012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에 7천542억엔(7조5천억원)의 적자를 냈다. [[토요타]], [[소니]], [[샤프(기업)|샤프]]를 비롯한 다른 일본 기업들도 엔화약세 덕분에 실적과 주가가 급격히 치솟으며 부활하는 모습이다. 인력 감축과 같은 강도높은 구조조정 노력과 함께, 엔저의 효과가 상상 이상으로 컸다는 평가. 다만 이러한 비용 절감에 따른 실적 개선은 근본적인 해법이 되어주진 못하며, 장기 성장동력의 부재라는 취약점은 여전하므로 아직은 지켜볼 일이다. 2014년 2분기 - 2015년 1분기 결산에서는 무려 3,800억엔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과거의 명성에 맞는 파나소닉으로 이름값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한국, 중국기업들이 전기차 배터리 부분에서 어느새 파나소닉을 따라오며 위협하고 있다. [[LG화학]]은 파나소닉을 점유율에서 바싹 추격하기 시작했으며 그와 별개로 일본 내의 다른 기업들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거기에 테슬라가 배터리 공급을 다변화하기 시작한 만큼 안심할 것은 아닌 상황. 일찍이 파나소닉은 B2B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2013년부터 흑자를 회복했으나 이후로 좀체 매출이 증가하지 않자 추가적인 구조조정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이제는 수익이 나지 않는 6개 사업부를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에서 2018년에 걸쳐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보도했다. 우선 전화교환기·광디스크 사업부를 완전히 해체하고, 관련 인력을 모두 내보내기로 했다. 디지털카메라 사업부는 가전으로 통합시켰다. 또 효고현의 액정패널 생산설비와 주택용 태양광 설비를 매각한다. 반도체 자회사는 이스라엘의 합작회사에 지분을 파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그리고 자동차와 주택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감행하여 매출 10조 엔, B2B 사업의 비중이 80% 이상(자동차 부문 2조 엔, 주택 부문 2조 엔, B2B솔루션 부문 2조 5,000억엔)인 New 파나소닉으로의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2017년 9월 시점에서 파나소닉은 완전히 부활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2013~2016년 내내 3~4조원의 막대한 영업이익을 냈고 17년 1분기에도 8,000억이 넘었다. 실적을 놓고 보면 그야말로 초우량 대기업. 연간 영업이익 3~4조원이면 한국 대기업중에서는 [[현대자동차]], [[LG전자]], [[SK하이닉스]] 정도만이 비견할 만한 수준이다. 사업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도 기존의 B2C 기업에서 B2B 기업으로 180도 변신했는데 예를 들어 파나소닉은 폭발적인 성장이 거의 확실시되는 [[전기차]] [[이차 전지|배터리]] 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배터리 뿐만 아니라 LG가 그룹 전사적으로 명운을 걸고 육성 중인 자동차 부품(전장) 분야에서 LG보다 훨씬 먼저 두각을 드러내고 있고 그 외에 주택설비 및 조명, 태양광·에너지 솔루션 등 다양한 사업에서 뛰어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2019년 2분기(일본 회계연도 2019 1분기) 실적은 전년 동시기에 비해 악화됐다. 엔고 등 악재가 겹쳐 영업이익이 무려 44% 정도 줄어들면서 약 560억엔(6,100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13% 감소해서 약 500억엔(5,400억원)을 기록했다. B2B 사업 특히 전장, [[이차 전지|배터리]] 사업이 적자를 기록했으며 에어컨같은 가전과 건축 및 내수용 라이프 솔루션에서 주된 이익이 나왔다. 이 정도면 같은 시기에 6천억원대 초중반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LG전자]]와 비교할만 하다. 수 조원씩 적자보던 시절보다야 낫긴 하지만 라이벌인 [[소니]]가 비디오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 그리고 이미지센서 판매로 매 분기 2~3조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것과 비교하면 완전한 부활이라는 말을 쓰기에는 애매모호한 상황이 됐다. 참고로 2019년 3월 결산기(2018년 4월~2019년 3월) 소니의 연간 영업이익은 약 10조 원이다. 2019 연간실적으로는 매출이 6% 감소한 7.5조엔, 영업이익이 30% 감소한 2,938억엔으로 마무리되었으며, 대부분 사업부의 이익이 감소하고 자동차 배터리를 중심으로 한 오토모티브 사업부는 최종적자를 봤다. 2020년 2월 말 기준으로 [[https://www.g-enews.com/view.php?ud=2020022013215292046336258971_1&mobile=1|작성된 기사]]를 보면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수구적인 일본 기업문화의 단점을 상당부분 타파했기 때문에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소니]]와는 방향을 다르게 간 부분이 많은 파나소닉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알 수 있는 글이다. 아직은 여전히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현대자동차]], [[LG전자]], [[SK하이닉스]]와 비슷한 수준의 대기업이지만, 체력이 남아있을 얼마동안 거대한 대기업을 먹여살릴 수 있을 정도의 새로운 사업 종목을 찾지 못하면 현재 앞으로의 전망이 별로 안 좋은 파나소닉의 상황이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이 하는 예상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소니의 경우 게임이나 이미지 센서가 그룹 자체를 턴어라운드시키는 기반이 되었지만 도시바의 원전 사업이나 샤프의 디스플레이 사업은 아예 회사를 빈사상태로 몰아넣기도 했으므로 자동차 배터리 등 현재 파나소닉에서 성장세를 기대하는 사업이 향후 어떤 영향을 줄 지는 예단하기 어렵다. 2021년 5월 기준으로 [[http://naver.me/GKoDPWDq|작성된 기사]]에 따르면 내년 4월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새 엔지니어 출신 55세인 구스미 유키 사장 취임에 따른 경영쇄신과 젊은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50세 이상 또는 10년 이상 장기근속자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있으며 퇴직금으로 4000만 엔[* 한화 4억 3천 정도.]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의 3조원을 밑돌았으나 그래도 2조원 후반을 기록하고 있다. 파나소닉의 전망에 따르면 2021년 영업이익은 3조원대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