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동 (문단 편집) == 물리학적인 파동 == {{{+1 [[波]][[動]] / Wave}}} 물질 혹은 공간의 한곳에서 시작된 [[진동]]이 퍼져나가는 현상이다. 파동의 진동 방향과 진행 방향의 관계에 따라 종류가 나뉜다. 둘의 방향이 같은 종파(longitudinal wave)[* 형태를 보면 빽빽한 부분과 듬성듬성한 부분으로 나뉘어 보이기 때문에 이를 한자로 써서 소밀파라고도 한다.], 둘의 방향이 서로 수직인 횡파(transverse wave) 등이 있다.[* 우리가 흔히 파동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위아래로 들쭉날쭉한 파동이 바로 횡파이다.] 매질의 유무로 파동의 종류를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전파되는 데에 매질이 필요한 '''역학적 파동'''[* 공기를 매질로 하는 소리나, 물을 매질로 하는 물결과 같이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파동.]이고, 다른 하나는 매질 없이도 전파되는 파동인 빛[* 전자기력의 매개체가 광자이다.], 즉 '''[[전자기파]]'''가 있다. [[양자역학]]에서는 이 파동이 '확률'을 나타내는 개념까지 확장된다. 이러한 물리적인 파동은 [[진동수]][* 보통은 2π를 곱한 값인 '''[[각진동수]]''' ω를 쓴다.]와 [[파장]](보통은 파장의 역수에 비례하는 '''파수'''(波數, wave number) k[* 파장의 역수 그대로 쓰기도 하고, [[각 진동수]]처럼 거기에 2π를 곱한 위상 상수를 사용하기도 한다. 고등~대학교의 전 과정에서 k는 보통 후자로 표시되는데, 그도 그럴 것이 후자 쪽이야말로 파수라는 명칭이 뜻하는 바인 '파의 개수'를 직관적으로 상징하기 때문이다.]를 사용한다), 시간과 공간에서의 주기성에 의해 이 두 양에 대한 관계식은 파동방정식이라고 불리는 편미분방정식의 꼴로 나타내어진다. 1차원에서 진행하는 파동의 경우는 다음과 같다. || \dfrac{ \partial^2 f }{ \partial x^2 } = \dfrac{ 1 }{ v^2 } \dfrac{ \partial^2 f }{ \partial t^2 } || 가장 간단한 형태는 [[정현파|사인파]] 꼴이며[* Acos(kx-ωt)의 바로 그 형태.], 아무리 복잡한 파동이라도 [[푸리에 변환]]을 통해 여러 개의 사인파가 중첩된 것으로 표현할 수 있다. 겉보기보다 물리학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갖는데, 전자기파의 파동방정식이 고전적인 좌표변환을 하면 식 자체가 변해버려 '물리법칙이 관점마다 달라진다'는 오류를 내뱉는 것에서 결과적으론 직관적으로 보이는 좌표변환이 틀린 방법이라는 [[상대성 이론]]까지 이어진다. 또한 빛이 입자냐 파동이냐는 20세기 초 물리학계의 최대의 [[떡밥]]이었고 빛은 '''입자이기도 하고 파동이기도 하다''' 는 결론을 낳고 끝났다. 애매하게 모르는 채로 놔둔 게 아니고 정말로 이렇게 이해하는 것으로 끝났다. 자세한 것은 [[빛]] 문서를 참조. 나아가, [[양자역학]]을 처음 배우는 그 순간부터 손 놓게 될 마지막 순간까지 보게 될 [[슈뢰딩거 방정식]]이 바로 이 파동방정식의 형태이므로 양자역학을 이쪽으로 접근하게 된다면 그냥 슬프게도 처음부터 끝까지 이것만 줄곧 보게 된다. 사실 이와 동치인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행렬역학이 있지만 이건 배우기도, 이해하기도, '''가르치기도''' 어려워서 학부 시절에는 [[스핀(물리학)|스핀]]을 설명할 때 같이 다른 방식으로 설명하면 개념이 더 복잡해지는 경우까지 진도가 안 나가면 다루지 않으므로. 양자역학이라면 백에 아흔아홉은 슈뢰딩거식 파동역학으로 이해하게 된다. 이만큼 중요해서인지 석사 과정에 입학하려면 적어도 전자기파의 파동방정식은 즉석에서 유도가 가능해야 말이라도 꺼내는 게 가능하다고 전해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