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동함수 (문단 편집) == 하이젠베르크 묘사와 슈뢰딩거 묘사 == 파동함수를 다루는 방법도 하이젠베르크 묘사(Heisenberg picture)를 사용하냐, 슈뢰딩거 묘사(Schrodinger picture)를 사용하냐에 따라 다르다. 하이젠베르크 묘사는 행렬역학을 도입하여 파동함수 대신 양자상태(Quantum state)를 사용한다. 하이젠베르크 묘사에서 양자상태는 시간에 대해 불변이고, 연산자가 시간에 따라 바뀐다. 슈뢰딩거 묘사는 파동함수를 시간에 따라 능동적으로 변하는 것으로 보고, 어떤 연산자를 제외하고 시간에 대해 불변이다라고 하였다. 이때,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입자의 파동함수는 최소한 [math(Ae^{i(kx-wt)})]의 꼴을 취할 것으로 보았다. (훗날 칼 에카르트(Carl Eckart)가, 이 둘은 양자역학을 다른 관점에서 보았을 뿐 같은 것이라고 증명하였다.[* 이강영 저, "LHC, 현대 물리학의 최전선: 신의 입자를 찾는 사람들" : 사이언스 북스, 2014 ]) 근본적으로 두 관점(하이젠베르크와 슈뢰딩거)에서 본 파동함수의 본질은 같다. 슈뢰딩거 방정식의 연산자들이 편미분으로 표현해 보았다는 것은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에 따라 결정되어있다. 그러나 시각의 차이가 존재하는데, 언급한 것과 같이 하이젠베르크 묘사는 코펜하겐 해석의 가장 첫 번째 가정(고립된 물리계의 모든 정보를 파동함수가 가질 것으로 여겼기에)에 의해, 고립계 속 각 물리량들의 총량들은 통계적으로 불변해야 한다라 생각했다. 반면, 슈뢰딩거 묘사(본인은 강력하게 양자역학을 부인했지만)는 파동함수의 진폭이 시간과 위치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런데 우리가 어떤 위치나 시간에서 물리량을 측정(혹은 판별)하기 위해서는 파동함수의 정보 중 해당 위치와 시간에 대한 정보만을 남겨야 한다. 즉 파동함수 전체 정보 중에서 위치와 시간을 떼어내서 일부만을 바라보게 되므로, 마치 형태가 변한 것처럼 보일 뿐이다. 즉, 파동함수의 존재가능한 모든 위치에 대한 정보(상태)들을 모아 다시 원래 물리계에 대한 정보로 환산하게 되면, 하이젠베르크가 설정한 파동함수(양자상태)로 돌아오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