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르티아 (문단 편집) === 쇠퇴와 멸망 === 113년, 로마의 침공을 우려한 파르티아의 [[오스로에스 1세]]가 일방적으로 아르메니아의 왕 [[악시다레스]]를 폐위시키면서 양측의 평화는 끝났다. 로마 황제 [[트라야누스]]는 볼모로 와 있던 파르티아 왕자를 죽여버리고 파르티아를 전면 침공, 수도 [[크테시폰]]을 포함한 메소포타미아 전역을 점령하고 [[페르시아 만]]까지 진출했다.([[트라야누스의 파르티아 원정]]) 파르티아는 자기들끼리 싸우고 암살하는 등 갖가지 삽질을 저지르며 연전연패하여 [[수사]]까지 빼앗겼지만, 로마 측도 보급선이 길어지고[* 그런데 이때 로마군의 보급선에 큰 지장을 주었던 것은 놀랍게도 로마에 맞서 반란을 일으킨 [[유대인]]들이었다! 당시 로마의 트라야누스 황제가 이끈 로마군 주력 부대는 메소포타미아로 쳐들어가고 그 후방인 유대와 키프로스 섬 및 이집트와 니시비스, 에데사, 셀레우키아, 아르벨라(현재 이라크의 아르빌) 등지에는 소규모의 로마군 수비대만 주둔해 있었는데, 이러한 지점들에서 유대인들이 일제히 반란을 일으켜 로마군 수비대를 학살하고 로마군 주력부대에 공급하는 식량 운반로를 위협하는 바람에 로마군이 더 이상 파르티아 영토 깊숙이에서 원정을 벌이는 것이 매우 어려워짐에 따라 결국 트라야누스 황제는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옆의 링크를 참조 바람.[[http://blog.daum.net/timur122556/6198|#]]] 파르티아의 지속적인 저항으로 손해가 더 커지게 되어 결국 더이상의 원정을 포기했다. 트라야누스가 죽고 [[하드리아누스]]가 제위에 오른 뒤 양측의 국경은 전쟁 이전 상태로 돌아갔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재위 시기인 161년, [[볼로가세스 4세]]가 시리아를 공격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베루스의 파르티아 원정]]으로 반격당했다. 로마군은 두 번째로 크테시폰을 점령했으나, 마침 제국에 퍼진 "[[범유행전염병|안토니누스의 역병]]" 때문에 오래 버티지 못하고 철수했다. 이후 197년에도 로마 황제 [[셉티미우스 세베루스]](재위 193~211)가 파르티아를 침공하여 크테시폰을 함락시켰다. 그러나 그 역시 전대 황제들처럼 오래 버티지 못하고 철수했다. 이처럼 파르티아는 1세기 동안 수도가 세 차례나 점령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하지만 다른 농경 왕조들과 다르게 파르티아의 지배층들은 대부분 유목민이었으므로 수도가 털려도 나라가 뒤집어지거나 멸망을 하진 않았다.[* 사실 내부 분열이 그토록 극심했던 것도 몽골과 같은 유목민 특유의 살벌한 경쟁적 문화의 영향때문이었다.] 그렇다 해도 점령 중의 약탈과 방화, 농경지의 황폐화 등으로 생기는 경제적 피해와 농경민들의 불만과 반란 문제가 있었고 크테시폰과 메소포타미아 일대가 "비옥한 초승달 지대"로 경제적 요충지였음을 감안하면 국가 자체로서는 막심한 타격이었다. 다만 파르티아의 유목민 지배층은 농경민들을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서 로마와의 협상 자체는 대부분 파르티아에게 유리하게 진행되었다. [[파일:external/img05.deviantart.net/battle_of_frygium_27_july_363_by_amelianvs-d620q3y.jpg]] 결국 [[볼로가세스 6세]]와 [[아르타바노스 4세]]가 왕위를 두고 내전을 벌이는 와중에, 로마 황제 [[카라칼라]]의 침공을 맞아 [[니시비스 전투]]를 치르는 등 고전하는 사이 [[페르시아|파르스]]의 에스타흐르에서 봉기한 [[아르다시르 1세]]가 급격히 세력을 확장시켜, 224년 아르타바노스 4세와 싸워 이기고 [[사산 왕조]]를 세우게 된다. 물론 당시 아르타바노스 4세와 내전을 벌이던 [[볼로가세스 6세]]가 주축이 되어 셀레우키아 등 아직 소규모로나마 남아있던 영토를 기반으로 잔여 세력을 모아 4년여를 버텼지만 결국 228년 마지막 영토까지 소멸하면서 완전히 멸망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