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리(곤충) (문단 편집) == 여담 == 놀랍게도 파리도 사람을 따를 수도 있다고 한다. 미국에선 앨런이라는 곤충학자가 몸소 증명했다고 한다. 앨런은 [[프레디]]라고 이름을 지어준 파리를 아꼈는데 이 프레디는 앨런 곁에서 앨런이 준 먹을 것을 먹으며 늘 붙어있었다고 한다. 프레디는 앨런이 손가락을 내밀면 거기에 앉아 잠자코 있었는데 사람들 앞에서 이걸 보이기도 했다. [[바퀴벌레]] 및 [[거미]]에게도 비슷한 시도 및 입증 자료가 있긴 한 걸 보면... 의외로 물에 많이 빠져 죽는 곤충으로, [[익사]]한 파리 시체는 물고기 밥으로 딱 좋다. 특히 [[피라미]]와 [[갈겨니]], [[미꾸라지]]가 물에 빠진 파리를 아주 좋아한다. [[조선]]시대는 거름을 얻기 위한 뒷간이 많았기 때문인지 파리가 극성이라 장꾼들이 국밥을 먹으려고 밥 [[숟가락]] 들자마자 파리가 왜앵 하고 달려들어 까만 콩밥처럼 보였다는 일화가 있다. 지금도 아프리카나 오지 많은 지역에서는 이렇다. 그냥 사람들이 얼굴에 파리가 수십마리 붙어도 가만히 있을 정도로 많다. 사실 이런 건 유럽이나 옛날에는 무척 흔해서 파리도 종교재판을 받은 일화가 실제로 있다. 흔히 장사가 안 되는 상황을 '파리 날린다.'라고 표현한다. 사람은 없고 대신 파리만 잔뜩 날아다닌다는 뜻에서 붙여진 관용어.~~ 참고로 [[식당]]에서 파리가 날리면 위생에 소홀했다는 의미이니 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될 수도 있다.~~ [[개미]]를 취미로 기르는 사람들 중에서 곤충을 먹이로 주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로 파리는 주지 않길 바란다. 곧 사육통에서 파리시체 썩은 냄새가 진동하기 때문이다. 가만 놔두면 개미들이 와서 처리하겠지... 라고 생각하고 놔두면, 파리시체 냄새는 개미도 싫어하는지라 근처에 절대로 접근하지 않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다만, 개미마다 다른지 새커멓게 몰려들어 분해하여 둥지로 가져가는 경우도 있다. 파리에 관한 재밌는 일화가 전해져오는데, 조선 초 공주 목사로 양 아무개라는 무관이 부임했다.[* 목사는 종3품으로 지금의 시장쯤 된다.] 이 양 목사는 여름날 파리가 하도 극성을 떨어서 그의 하루는 파리와의 전쟁이었는데, 하루는 관아의 아전, 관기, 관노, 이방, 기생 등 모두를 집합시킨 뒤 매일 아침마다 파리를 한 되[* 표준형 기준으로 약 1.8리터]씩 잡아 바치게 했다. 그 날 이후 관속들은 파리사냥에 눈코뜰 새 없었는데, 아침마다 목사의 검사는 어김없었으며, 이러니 나중엔 파리를 돈주고 사들여 바치게 되었고, 심지어 파리 장사꾼이나 구더기를 기르는 사람까지 생겨났다. 그래서 사람들은 양 목사를 파리 목사라 불렀다. [[일제강점기]]에도 위의 파리 목사 일화와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1920년대 초 일제는 파리 박멸을 위해 매월 1일과 15일을 '파리 잡는 날'로 정하고 일제 포획 작전을 벌였고, 1921년 경성부(現 서울시)에서는 '파리 수매제'를 도입, 파리를 10마리 이상 잡아오면 마리당 3리(약 60원 상당)를 받고 죽은 파리를 사들였다. 하지만 총독부의 예상보다 파리 구입 비용 지출이 너무 많았던데다, 돈에 눈이 먼 일부 사람들이 경성뿐만이 아니라 경기도 파리까지 마구잡이로 잡아다 파는 일까지 생기는 등 부작용이 생기자, 결국 1924년부터 파리 수매는 완전히 중단되었다.[* 예산 지출이 너무 많다보니 시행 하루만에 매입가를 당초의 3분의 1로 줄였지만 그래도 지출은 계속 늘었고, 시행 이틀 뒤에는 첫날 가격의 10분의 1까지 내리더니 시행 3일만에 결국 파리 수매가 중단되었다. 이후에도 관청에서 파리를 간간이 수매하기는 했지만 결국 완전히 제도 자체를 폐지하고 수매를 중단한 것이다.] 당시 조선일보가 파리 수매 중단을 보도하면서 기사에 제목을 붙이기를, '''"파리 장사도 다 해먹었다"'''[* 경성부 입장에서는 대도시 경성의 환경 위생을 위해서 파리를 퇴치하려고 사들인 것인데 경기도 파리까지 닥치는 대로 밀려들어오는 상황이었고, 그렇다고 파리의 출신지(...)까지 일일이 확인할 수도 없었으니 당국으로서는 그야말로 답답할 노릇이었다.] 1938년 한 신문 어린이 지면에 투고된 <파리>라는 제목의 동요가 있었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입술에서 바알바알 >눈썹에서 바알바알 >요리조리 다니면서 간지럼 태워 >자는 아기 깨워 놓는 파리란 놈 죽여라 > >숟가락에 바알바알 >국그릇에 바알바알 >고소하고 맛난 것은 맨 처음 맛보며 >오줌똥을 싸고 튀는 파리란 놈 죽여라 당시 파리에 대한 사람들의 분노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는데, 이 동요에 붙은 편집자의 평도 걸작이다. >파리란 놈은 아주 나쁜 놈이지마는 이 동요를 읽고 나니 더 한층 밉습니다. 잘 썼습니다. 비주얼 박물관의 '고대 이집트 23권'에 의하면, 고대 이집트 시대의 유물 중에 파리 모양의 훈장이 발견되었는데, 전장에서 공훈을 세운 병사들에게 하사되었다고 한다. 왜 하필 파리냐 하면, 파리를 위에서 보면 삼각형 모양이어서, 적들을 계속 찌르라는 뜻이라고 한다. 즉 파러시아를 위해 적들을 계속 무찔러달라는 뜻. [[http://www.ancient-egypt.co.uk/bm_egyptian/pages/bm%20sudan%20exhibition,%20jan-05%20151.htm|대충 이렇게 생겼다.]] 파리의 머리엔 큼지막한 눈 한쌍과 튀어나온 주둥이가 달려있는데, 요걸로 먹이를 쪽쪽 빨아먹는다. 사람의 피부에 앉으면 표피의 유분이나 그런 걸 먹기라도 하는건지 여기저기 더듬거리기도 한다. 소의 피를 빨아먹는다는 쇠파리 같은 종은 흡혈당하면 당연히 아프므로 근처에도 오지 못하게 하는것이 좋다. 위생상 당연히 괜찮을리도 없고. 이 머리부분이 마치 [[방독면]]같이 생겨먹기도 해서 파리를 캐릭터화한 경우엔 머리에 방독면[* 파리의 주둥이 부분을 의미하는 정화통이 무조건 중앙 입부분에 있지 않아도 된다. 방독면 특유의 인상만 전달하면 되니까.]을 뒤집어쓰거나 그냥 머리 형태가 방독면과 똑같이 생겨먹은[* 실제 파리의 얼굴형태와는 다르더라도 분명 캐릭터는 쌩얼인데 영락없이 방독면처럼 생겨먹은 경우.]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마침 방독면의 주 기능이 독(유해)가스 차단이라 더럽고 냄새나는 곳과 관련이 깊은 파리는 방독면과의 인연(?)이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을지도. [[차력]]으로 유명한 [[정동남]] 씨는 소싯적에 [[콧물]]로 파리를 죽인 적이 있다고 한다. 과거 체육관에서 체력을 단련하던 중에 파리 한 마리가 벽에 앉은 걸 보고 콧물을 쐈는데 그 파리가 콧물에 맞고 죽었다는 것이다.[[http://entertain.naver.com/read?oid=014&aid=0002586765|#]] 또 가수 [[홍경민]]은 카세트 테이프 곽으로 파리를 잡는 신기를 지니고 있다. [[스펀지(KBS)|스펀지]]에 출연해서 자신의 파리잡기 실력을 선보인 적이 있다. 남성용 [[소변기]]에는 가끔씩 뜬금없이 작은 파리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으로 [[오줌]]을 조준하라는 의미.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에서 처음 시도한 아이디어로, 이것을 적용한 뒤로 오줌이 잘못된 각도로 날아가서 튀어 바닥이 더러워지는 일이 줄었다고 한다. 가끔 뜬금없이 파리가 날아가는 것처럼 보였다가 사라지는 증상이 있는데 전문용어로는 [[비문증]]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건 실제 파리가 아니라 안구 내부에 문제가 있거나 망막 혈관 백형구의 잔상으로 일어나는(라고 추정하는) 일이다. 또한 실제로 파리가 날아가다기 시야에서 사리지기도 하는데, 파리의 순간 선회가 인간의 안구 회전(사물 추적)보다 빠르기 때문에 놓치는 것이다. 같은 파리목인 모기 또한 마찬가지로 비행 전환이 빠르다 보니 시야에서 사라지곤 하는데, 덩치가 큰 파리는 곧 시야에 다시 나타나지만 모기는 파리보다 몸이 가볍고 작으며 비행 능력이 파리의 상위 호환이라 시야에서 영 놓치게 되는 수가 많다. 비문증이란 말부터 모기가 날아다니는 증상이란 뜻이다.[* 한자로 날 비(飛), 모기 문(蚊)이다.] [[곤충기]]로 유명한 [[장 앙리 파브르]]는 파리도 연구했는데, 작은 새의 시체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보존해 파리로부터 막을 수 있는지 실험한 내용도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신문지]]로 잘 싸 놓는 것이었다고 한다. 신문지로 싸 놓은 새에는 파리가 구더기를 까지 못했으며 결국 말라서 바삭바삭해질 때까지 보존이 가능했다고 한다. [[장뇌]]나 [[나프탈렌]] 같은 곤충 기피제는 별 효과가 없었다고... 2020년초부터 [[광주광역시]]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 혹파리[* 혹파리는 인간에게 아토피 피부염,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떼가 발견되어 주민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 붙박이장, 씽크대, 문 등의 가구를 제작하는 데 [[파티클 보드]]를 사용하는데, 여기에 썩은 목재가 들어가 혹파리들이 자란 것이다. 이로 인해 집 곳곳에 혹파리 사체가 쌓여 있고 심지어 음식을 해먹기도 힘들 정도여서, 몇 억짜리 벌레를 구입했다며 일상이 지옥이 되었다는 불만이 입주민들 사이에서 터졌다. 민원이 한 달 넘게 들어오자 시공사가 뒤늦게 방역을 몇 차례 했는데, 이 방역도 전혀 효과가 없다고 한다. 게다가 시공사와 가구 업체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사태 해결에는 소극적이어서 더 문제. [[화성시]]에서도 약 2년 전에 이런 일이 있었다. [[https://youtu.be/7kr8WWxhCFE|KBS]] 아이들이 "사금파리"도 파리의 일종인 줄 아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사금파리는 사기그릇의 깨진 조각을 말하며 파리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 창작물에서는 무림 고수들의 비범함을 보여주는 장치로 사용될 때가 많다. 젓가락으로 파리를 잡거나, 칼로 파리를 베거나, 화살로 파리를 쏴 맞추는 등. [[푸른거탑]]의 [[최종훈(푸른거탑)|최종훈]]은 등장할때마다 파리가 꼬이는 캐릭터이다. [[https://blog.naver.com/kyhkns486/221668096012|파리전공으로 알아보는]], [[https://badmouth2.net/2022/01/24/flydoctor/#_DYAD|학사, 석사, 박사 그리고 교수의 차이]] [[임재범]]의 4집 앨범의 커버로 쓰였다. [[나라의 경제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파리가 앉았습니다|방송사고도 꽤 많이 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