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생상품 (문단 편집) == 운용 == 파생상품의 운용 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위험회피, 수익추구이다. [[대한민국]]의 파생상품은 위험회피(Hedge)로 주로 쓰여진다. 하지만 [[미국]]은 수익추구형. 그래서 과한 수익추구나 리스크 관리 실패로 인해 [[대침체|이런 사건]]이 터지기도 한다. 수익추구형 파생상품을 흔히 '투기거래'[* Hedge 목적이 아닌 상품을 말하는 Speculative를 번역한 것인데, 단어의 어감 때문에 바꾸자는 말도 많다.]라고 한다. 위험회피형 파생상품이 많은 [[대한민국]]역시 위험회피 목적이 아닌 수익추구로 바꿀 수 있다. 이른바 선물, [[옵션(금융)|옵션]]이나 [[ELW]](넓게는 ETF나 ETN에서 레버러지나 인버스와 같은 상품들도 포함한다)같은 상품군 모두 상품의 본래 목적인 위험회피가 아닌 수익추구로 거래할 수 있다. 한때 한국은 주식시장에 비해 월등히 거대한 파생상품시장(2011년 KOSPI200 선물 거래량 세계 3위, KOSPI200 옵션 거래량 세계 1위(2위 S&P500 옵션에 비해 2.5배), '''현물거래량 대비 무려 40배''')을 갖고 있었지만, 파생상품 시장에 대한 각종 규제 때문에 파생시장이 위축되었고 그에 연관된 금융업도 쇠퇴하며 주식시장의 거래량도 줄어들었다. 2016년 현재는 한국 증시의 파생상품 거래량은 세계 10위권 밖으로 밀려나서 12위쯤 된다. 2016년 상반기 기준 한국 증시 현물(주식+채권)의 세계 시가총액 순위는 15위고 거래대금 순위는 16위이므로 파생 거래량이 증시 현물 거래량보다는 많지만, 이전의 40배 레버리지는 거의 없어진 셈. 파생상품의 탄생 목적이 위험회피라 해서, 파생상품 거래가 위험하지 않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 파생상품의 발행을 통해 원래의 상품을 보유자가 위험이 적어진다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모형이고[* 예를 들면 특정 주식 보유자가 미래에 해당 주식을 팔 계획이고, 팔기 전까지 주식 배당금을 받고 경영권을 행사하고 싶지만 팔 때의 가격을 지금 정하고 싶다면 선물을 매도한다. 이 경우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주식의 보유자는 선물가격이 아무리 불리하게 움직인다 하더라도 선물의 만기일에 자신의 주식을 넘겨주면 되므로 위험이 없다.(이것은 이론이고 실제에선 증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상품은 만기일에 실물을 넘겨주는 방식이 아니라 파생상품의 차액을 지불하는 차액결제방식이긴 하지만 결국 손익도 현물보유자에게 귀속되기에 별 차이는 없다)], 그 적어진 위험은 바로 파생상품을 구입한 자가 짊어지는 것이다.(제로섬) [[주식]]과 비교해서 파생상품의 큰 차이점은 바로 '거래증거금' 이다. 이로 인해 생기는 지렛대(레버리지)효과가 위험을 증폭시키는 것. 예를 들어 KOSPI200의 거래액수는[* KOSPI200지수X거래승수(25만원)X상품개수] '''최소 상품 1개만 사더라도 KOSPI200의 지수가 400포인트일 경우 1억 원'''의 가치를 가진다. 여기서 1억원을 한번에 거래 하기 힘드니 소액의 거래증거금을 제시하는데 보통 15%내외로 입금을 해야한다 결국 1500만원으로 1억원의 상품을 거래하는 것이다. 다시 쉽게 설명하자면 1억 원에서 20% 수익이 남으면 2000만 원을 벌게 되는데 실제 투자금은 증거금 1500만 원뿐이다. 반대로 20% 손실이 발생하면 실제 투자는 1500만 원이었으나 손실은 2000만 원이므로 500만 원의 부채가 생겨버린다.[* 그래서 파생상품의 정의에서 금융상품중에 원금초과손실 가능성이 있는것을 파생상품으로 정의한다.] 하지만 시장에서 거래되는 장내파생상품의 경우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고 하락폭이 증거금보다 클 경우 그때 그때 추가 증거금 납부를 요구하고 증거금을 추가로 내지 않을 경우엔 거래를 강제로 청산시킨다. 이를 [[마진콜]]이라고 한다. 마진콜시에는 HTS나 MTS를 사용했다고 해도 증권사 오프라인 수수료가 부과된다. 지수가 갑작스런 호재나 북한 미사일 발사 등의 대내외적인 악재로 갭상승이나 갭하락을 크게 하는 경우 지수의 방향과 다른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면 마진콜과 더불어 원금보다 훨씬 큰 초과 손실의 가능성이 있다. 수익과 손실을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고려하고 각각의 가능성에 맞추어 파생상품을 사는 것이 위험을 회피하는 올바른 방법이지만, 한 가지 가능성에 몰빵하는 행위는 거의 도박이나 다름없다. 한 번 잘못 물리면 "100% 손실"은 다반사다. 이런 리스크 때문에 파생상품 자체를 비판하는 의견도 많다. 특히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나 국내의 2010년 옵션쇼크 이후 이런 의견이 크게 늘어났다. [[워렌 버핏]]은 금융의 대량 살상무기란 표현을 쓰면서 비판하였다.[* 단, 파생상품이 주 영역이 아닌 사람인만큼 걸러들을 필요는 있다. 2000년대 최고의 헤지펀드로 꼽히는 르네상스 테크놀러지처럼 파생상품으로 장기간에 걸쳐 고수익을 내는 펀드들도 상당수 있다.] 하지만 파생상품을 통한 적극적인 위험회피(헷징)이 없다면 경기변동이나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대해 대응이 불가능하기에 파생시장의 반대측에서도 필요악 정도로 필요성은 인정하고 있다. [[주식]]시장과는 다르게 파생시장은 [[제로섬]]이며(넓은 시야로 보면 주식시장도 제로섬에 해당될 수 있다.) 만기일의 존재와 수수료 때문에 시장참여자들의 평균수익률이 [[마이너스]]이다.(밤새 내기당구 쳐봐야 결국 돈 버는건 당구장 사장님) 파생상품을 거래하는 시장은 [[파생상품시장]]이라고 불리며, 파생상품시장의 규모는 2010년 1월 지구 전체 [[GDP]]인 60조 달러를 뛰어넘는 150조 [[미국 달러|달러]]로 추산된다. 다만 이는 명목원금 기준이기 때문에 실제로 150조 달러가 움직이는 시장은 아니다.[* 명목원금을 기준으로 해버리면 몇 백만 원 정도의 지수선물옵션 거래하는 대학생도 억대를 굴리는 자산가로 변신한다.] 거래규모는 370조 달러[* 2008년 연간 거래액.]에 해당한다. 이것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집계된 액수만이고, [[장외시장]]은 시장도 다양하고 거래규모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얼마나 더 거래되는지는 알 수 없다. 2010년대 들어서부터 [[엔론]] 파산의 직접적 원인이 분식회계가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당시 엔론의 자산 규모에 비해 분식회계 규모가 너무 작다는 게 근거. 경제학자들은 엔론이 금융회사도 아니면서 거대 트레이딩 팀을 갖고 '''파생상품'''을 대량으로 거래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2000년]]에 엔론은 단순히 에너지 관련 파생상품뿐 아니라 본업과 관계없는 [[날씨]] 파생상품[* 우스워보이지만 국제 농수산업은 날씨때문에 수익이 엄청나게 변동하기 때문에 날씨에 대한 보험수단을 들어놓을 필요성이 있다. 전력회사들 중에서도 [[화력]]이나 [[원자력]]이 아닌, '''[[태양광]] 발전회사들이나 [[수력]] 발전회사들은 날씨 파생상품을 많이 거래'''한다. 태양광이나 수력 같은 경우는 [[가뭄]]이나 [[비(날씨)|비]] 등의 기상 상황 때문에 발전량이 출렁거리므로 이를 헷지할 수단이 필요하다. 엔론은 자기네 사업 영역과 전혀 관계 없는 상품에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많이 투자한 것이 문제.]까지 대규모로 거래하고 있었다. 캘리포니아 에너지 위기를 고의적으로 일으킨 덕분에 엔론은 그 해에 파생상품 거래로 어마어마한 돈을 챙겼고, 그 액수는 통신 및 기타 분야의 적자를 덮기에 충분했다. 엔론은 다음 해에도 파생상품을 대규모로 거래했는데, [[9.11 테러|하필 그 2001년에 대형사건이 터져서]]... 3월에 랩터 조합의 정체가 폭로되어 회계 장부를 재조정했지만, 엔론은 9월 11일 전까지는 크게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다른 유령회사들을 자진해서 청산할 정도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파생상품 원인설을 뒷받침한다. 2011년 5월 주가 하락 시에 수익을 얻는 파생상품을 구입한 50대 남성이 주가 하락을 유도하기 위하여 지하철 역사에 초소형 폭탄을 설치하여 폭파하는데 성공했으나 주가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하였고, 곧이어 경찰에 잡혔다.[[http://www.fnnews.com/news/201105161803526938|#]] 미국에서는 1998년에 상품선물거래위원회가 파생상품을 규제하려고 했으나, 미국의 재정부와 연방준비은행에서 규제를 반대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하여 무산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