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피루스 (문단 편집) == 제본 == [[고대 이집트]]에서는 파피루스의 줄기를 이용해 종이와 비슷한 것을 만들어 문서를 기록하는 용도로 사용했다. 만들 때는 겉껍질은 사용하지 않고, 줄기 속의 부드러운 부분을 얇게 찢어 아교를 바른 뒤 가로로 주욱 한 번, 세로로 다시 한 번 겹쳐 무거운 것으로 눌러 건조시켰다. 삼베같은 느낌의 무늬가 생기는 이유가 이것이다. 보통 20여 장의 사각형 파피루스를 하나로 이어 두루마리로 만들어 사용했으며, 점토판이나 [[양피지]]에 비해서 내구성이 약했으나, 양피지에 비하면 재료를 구하기 쉽고, 가격이 쌌으며, 점토판에 비해 무게가 가벼워서 문서를 대량으로 기록하는데 적합하여 애용되었다. 내구성이 약하다고는 하지만, 꽤나 오랜 세월을 버틸 수 있으며 화학물질에도 강하기 때문에[* [[댄 브라운]]의 소설 [[다빈치 코드]]에서는 식초에 닿으면 녹아서 죽이 되어버린다고 서술되어 있지만, 제대로 만든 파피루스 종이는 실제로는 식초 따위가 아니라 '''[[염산]]'''에 24시간 푹 담가 놓아도 분해되지 않는다.] 수많은 고대 이집트 문헌들이 현재도 전해지고 있다. 중국에서 제지법이 전해지기 전까지 유럽에서도 [[양피지]]와 함께 문서 기록 용도로 사용되었다. 흔히 이슬람이 이집트를 점령한 이후, 파피루스 수출을 막아서 글을 쓸 수 없게 되었다는 통설이 돌지만, [[이탈리아]]나 [[남프랑스]] 등 [[이슬람]]과 교류가 지속되었던 지중해 연안 지방에서는 여전히 파피루스를 사용했고, 심지어는 재배했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나 [[갈릴레오 갈릴레이]]처럼 유명인의 저작물 원본도 파피루스에 기록한 것이 있다. 이후, [[탈라스 전투]]에서 포로가 된 [[당나라]] 제지업자 출신 병사들에 의해 제지법이 이슬람 세계로 넘어오고, 제지법이 확산된 [[12세기]]부터는 생산이 완전히 중단되었다. 특히, [[유럽]]은 [[13세기]] 이후로는 [[이슬람]] 쪽으로 종이를 수출할 정도로 역전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