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판도라 (문단 편집) === 설명 === [[신통기]] 시절에는 이름이 없었고, 헤시오도스가 일과 나날을 만들면서야 이름을 받게 되었다. 이름의 의미는 '''모든(pan) 선물(dora)을 다 받은 자'''. [[올림포스 12신]]으로부터 능력을 부여받아[* 외관은 [[헤파이스토스]]에 의해 진흙으로 여신을 닮은 아름다운 외모로 만들었으며, [[아테나]]에 의해 베짜기 기술과 허리띠 치장을, [[아프로디테]]에 의해 매력과 고통스런 그리움과 사지를 상하게 하는 상념을, [[헤르메스]]에게 개의 마음(혹은 거짓말과 알랑대는 말)과 교활한 기질을, 카리테스 여신들과 페이토 여신으로부터는 황금 장신구를, [[호라이]] 여신들로부터는 봄꽃의 화환을 받았다고 한다. 이야기에 따라서는 이런 과정이 끝나고 아테나가 몸의 장신구들을 정돈해 줬다고도 한다.] '''[[반어법|완벽한 여자]]'''로 탄생했으며, [[프로메테우스]]의 동생인 [[에피메테우스]]는 "[[제우스]]가 주는 선물을 절대 받지 말라"는 형의 경고를 무시하고 그녀에게 이미 반해 판도라를 아내로 받아들인다. 여기까지는 괜찮았지만, 제우스(혹은 헤르메스)가 부여한 선물이자 '''[[저주]]인 [[호기심]]''' 때문에 프로메테우스의 집에 있던 (또는 제우스가 결혼 선물로 준) 피토스[* 고대 그리스의 토기를 말한다.]를 [[단 한 번의 실수 때문에 개고생|열어버려]] '''인간세계에 질병, 재앙, 분노, 질투 등의 [[만악의 근원]]들이 퍼지게 되었다.'''[* 사실 이 모든 건 '''제우스의 의도였다.''' 처음부터 호기심을 받은 판도라가 결국 상자를 열게 될 줄을 알고 있었던 것. 아니, 애시당초 그 상자를 열어보지 않고서는 못 배기도록 만들 작정으로 호기심이란 것을 준 것이다. 결국 본인 입장에서 프로메테우스에게서 불을 받고 그를 숭배하는 '''괘씸한 인간들'''을 모조리 쓸어버릴 구실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 피토스는 보통 관용적으로는 [[판도라의 상자]]라는 말이 쓰인다.[* 이게 피토스에서 상자로 바뀐 것은 16세기에 [[에라스뮈스]]가 [[라틴어]]로 그리스 신화를 옮길 때 상자로 옮긴 것에 기인한다고 여겨지는데, 그렇기 때문에 상자로의 해석은 비교적 최근에 일어난 일.] 이렇게 만악의 근원들이 다 퍼지게 되었지만 판도라가 얼른 뚜껑을 닫았기 때문에 상자 안에는 [[희망]]이 남아있었다. 희망은 후회하는 판도라한테, 비록 시련이 있더라도 자신인 희망이 있기에 이를 견디고 살아갈 수 있다고 얘기하며 위로해 준다. 이에 대한 자세한 담론은 해당 [[판도라의 상자]] 문서로. 남편 에피메테우스와의 사이에서 딸 퓌라를 낳았는데, 퓌라는 프로메테우스의 아들 [[데우칼리온]]과 결혼한다. 이후 에피메테우스와 함께 신화 속 이야기에서 퇴장하는데 정황상 올림포스가 판도라의 만행으로 인간세계를 심판할 대의명분 아래 일으킨 대홍수 때 죽은 것으로 보인다. 최후마저도 비참한 게, 신들이 판도라를 부려먹고 입을 싹 씻어버린 셈. 최초의 여성인 점과 호기심 때문에 인간들에게 죄라는 것이 심어진 원인이 되었다는 점에서 성경의 [[이브]]와 비슷한 면을 보인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리스 신화 고대 판본에 따라서 판도라는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와 같은 풍요의 여신으로 인간들에게 식용이 가능한 과일과 열매를 알려준 신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인간 여자로 격하되었다고 한다. 아마도 판도라 신앙을 숭배하던 세력이 소멸하면서 판도라의 신격이 박탈된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