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팔레스타인 (문단 편집) === 팔레스타인 194 === 현재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국가로서의 '팔레스타인'으로 [[유엔|UN]] 정회원 권리를 부여해 달라는 외교적 움직임이다. 여기서 194란 숫자가 붙은 이유는 이번에 팔레스타인이 UN 정회원국으로 가입하게 되면 현재 존재하는 UN회원국들 중 먼저 가입한 순서대로 정렬했을 때 194번째로 UN에 가입한 회원국이 되기 때문이다.(팔레스타인, 바티칸을 비롯한 참관국이나 해체된 국가 제외) 193번째 UN 회원국은 [[2011년]] [[수단 공화국]]에서 독립한 [[남수단]]이다. 하지만 2027년까지 정회원으로 격상하지 않으면 팔레스타인 194가 아니라 [[부건빌]] 194가 될 수도 있는 실정이다. 팔레스타인은 [[미국]]과 [[이스라엘]] 등의 미국 과의존 국가들의 반대를 무마하고 가입할 명분을 쌓기 위해 우회전략을 사용하여 UN 산하기구에 회원국으로 먼저 가입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 첫단계로 [[2011년]] 11월 1일 [[유네스코]]에 회원국으로 가입한 상태이다. 바로 전날인 2011년 10월 30일 [[프랑스]] [[파리(프랑스)|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총회에서 193개국 중 173개국이 참여, 107표 찬성, '''14표''' 반대, 52표 기권으로 기권표를 제외한 유효표 121표 중 2/3 이상 찬성으로 유네스코 정회원으로 가입했다.[[http://media.daum.net/foreign/europe/view.html?cateid=1044&newsid=20111031224510023&p=yonhap|관련기사]]. 여기의 107개국과 14개국, 52개국이 각각 어떤 국가들인지는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11/nov/01/unesco-countries-vote-palestinian-membership|이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흥미롭게도 서방세계의 3대 강국인 미국/영국/프랑스의 의견이 갈렸는데, 프랑스가 팔레스타인의 유네스코 가입투표에서 찬성표, 미국은 반대표, 영국은 기권표를 냈다. 물론 대한민국도 기권했다. 근데 잘 보면 팔레스타인을 주권국가로서 공식 승인한 국가들 중에도 반대나 기권표 던진 나라들이 꽤 있고, 팔레스타인을 승인하지 않은 서방세계 국가들 중에도 찬성표를 행사한 나라들이 꽤 있다. * [[체코]], [[바누아투]]가 반대하고 [[폴란드]], [[루마니아]], [[헝가리]] 등 구소련 산하 공화국 및 구 사회주의 국가에 속하였던 동유럽 국가들은 기권, 현존하는 유일한 동유럽 내 독재국가인 [[벨라루스]]는 찬성했다. *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핀란드]], [[스페인]], [[그리스]], [[룩셈부르크]], [[슬로베니아]] 등의 일부 제1세계 국가들이 총회가 있었던 2011년 10월 30일 기준으로 팔레스타인을 승인하지 않았으나 팔레스타인의 유네스코 가입은 찬성했다. * 특히 아이슬란드는 2011년 12월 15일, 팔레스타인을 공식 승인했다. 이는 냉전이 끝나기 직전에 중립(제3세계)도 공산진영도 아닌 자본진영(제1세계)에 속해 있었고, [[이슬람 국가]]가 아닌 국가들 중에서는 최초. 물론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은 [[제1세계]]에서는 중립국(혹은 준 중립국)이다. * 이스라엘의 든든한 라틴아메리카의 거의 유일하다시피할 과테말라 또한 원래는 팔레스타인을 승인하지 않고 있었으며 비공식 관계도 없었던 [[과테말라]]도 이 표결에서는 찬성표를 찍었다. 이후 [[과테말라]]도 [[2013년]] [[4월 9일]] 팔레스타인을 공식 승인했다. 이 움직임은 2009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11년 9월 20일부터 개최되는 66회 유엔총회에서 의결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안보리를 통한 의결은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 [[안보리]] 의결이 통과하려면 [[상임이사국]] 5개국, [[비상임이사국]] 10개국 합쳐서 15개국 중 적어도 9개국 이상이 찬성하고 상임이사국 중에 거부권 행사하는 국가가 없어야 한다. 9개국 이상이 찬성해도 상임이사국 중 한 나라만 거부권을 행사해도 통과가 안 된다. 특히 초강대국 미국의 거부권은 굉장히 크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이러한 움직임을 비난하는데, 팔레스타인의 이런 행동은 이스라엘과의 협상을 포기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미국은 나라로서 팔레스타인이 인정받는다면 유네스코 재정의 22%에 해당하는 재정 분납금 지원을 전부 중단할 것을 천명한 상황. 이외에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도 반대 입장에 서있다. 그러나 [[아랍연맹]]과 [[이슬람 협력기구]], [[아프리카 연합]], NAM([[http://en.wikipedia.org/wiki/Non-Aligned_Movement|Non Aligned Movement]]; 비동맹 운동)이 후원자로 나서고 있고. 노르웨이, 러시아, 스페인, 중국이 찬성입장을 표명하는 등 찬성 입장에 선 나라들이 이미 필요한 정족수(3분의 2)를 채운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외교력을 동원하여 불참하라고 설득에 나서고 있지만,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NAM은 [[제3세계]] 나라들이 모여서 만든 기구. 단, 여기에는 제3세계 국가로서 반미 국가들이 상당하다. 사실 팔레스타인 내부에서도 이 건을 전부 환영하는 것은 아니다. 가자지구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하마스 측은 이번의 결의안 회부에 대해서 냉소적인 반응. 주변 나라들에 흩어져 있는 난민들에 대한 내용이 없다는 것과 결의안 회부 과정에서 자신들과의 협의가 전혀 없었던 것이 이유. 난민들의 지위는 나라의 구성원의 범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이며 현재 대부분의 '팔레스타인인'이 국외에 난민으로 살고 있는 상황과 연계되어 있다. 하마스와 협의가 없었던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이번 결의안이 통과되면 가자지구를 실질적으로 통치하고 있고 선거에서 승리하기도 했던(그러나 PA와 미국에 의해 묵살된) 하마스가 배제되고 서안지구인 PA의 라말라 정부가 합법적인 정부로 공인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반대는 아니지만 찬성도 아닌 그런 입장. 하마스 외에도 이번의 결의안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PA와 하마스의 분쟁 상황을 얼마나 바꿔놓을 수 있겠냐면서 회의적인 예상을 하는 자들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