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팜유 (문단 편집) == 가공 및 분류 == 팜유는 [[기름야자]]의 열매를 압착해서 만든 기름이며, 기름야자의 종자를 압착해서 만든 기름은 팜핵유 등으로 따로 분류된다. 먼저 압착 공정을 통해 팜유 원유를 얻고, 이걸 1차 정제 - 정제(Refined), 표백(Bleached)[* 원래 함유되어 있던 [[카로티노이드]] 색소 성분이 이 때 다 빠진다. 정제유가 다 그렇듯 원 작물의 효능 같은 게 하등 쓸모 없는 이유.], 탈취(Deodrized)[* 팜유의 풍미가 없다하는 것은 이 공정을 거치기 때문이다.]해서 나오는 기름을 RBD 팜유라 해서 가장 기본적인 팜유가 된다. RBD 팜유에서 시작해서 녹는점 분리, 수소 첨가[* 불포화 지방산을 포화시켜 녹는 점을 높이며 산패 등을 막을 수 있다. 팜유도 불포화 지방산 성분이 꽤 있다. 이렇게 굳어진 제품은 대개 [[쇼트닝]]이라 하는데 흔히 말하는 [[트랜스지방]]이 이로 인한 것이다.], 글리세롤 분해, 에스테르 교환[* Interesterification 등으로 불리며 에스테르화를 거쳐 지방산을 교환하는 방법이다. 수소첨가의 대체 기법으로도 활용되며, 한국의 식품성분표에서 나오는 에스테르화유는 대부분 에스테르교환 공법을 거친 팜유를 말한다.] 등 지질 재구성을 통해 가공하면 흔히 보는 팜유 제품들이 나오게 된다. 팜유를 정제하고 남은 찌꺼기들은 다시 끝까지 쥐어짜내는데 이 남은 것들은 대개 사료(조지방 첨가용)나 연료 등으로 나가게 된다. 식품회사나 음식점에서 많이 쓰이는 튀김용 기름인 [[쇼트닝]]이나 버터의 대용품인 [[마가린]]도 팜유를 니켈을 촉매로 수소를 첨가해서 불포화 지방산을 포화지방으로 바꾸어 고체 형태로 굳힌 것이다. 팜유 제품의 분류는 다음과 같다. * '''RBD 팜유''': 1차 정제된 기름으로 다양한 성분이 섞여 있어 RBD 팜유만 쓰는 경우는 드물다. 물론 이대로 수소첨가, 글리세롤분해 등을 거쳐 증점제로 쓰이기도 하고, 수제비누 등을 만들 때 스테아린 대신 비분리 팜유를 그냥 쓰는 경우도 있다. * '''RBD 팜올레인''': 평균 20-30도의 녹는점을 가진 액체 성분을 분리한 기름으로 대략 팜유의 80%가 이 성분으로 분리된다. 식용유로도 나가지만 수소첨가를 통해 융점을 올려서 [[쇼트닝]]으로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더블올레인''': RBD 올레인을 다시 정제한 평균 10도 정도의 녹는점을 가진 액체 기름. 액체로 바로 튀김용 식용유로 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쇼트닝 처리해서 보내는 경우는 대개 이 기름이다. * '''미드프랙션''': RBD 올레인을 다시 정제해서 얻는 실온에서 녹는 고체성분. 국산 초콜렛에서 보는 팜유는 이 미드프랙션이다. * '''RBD 팜스테아린''': 대략 40-50도의 녹는점을 가진 고체 성분을 분리한 기름으로 대략 팜유의 20%가 이 성분으로 분리된다. 비누 등에 쓰이는 팜유는 대개 이 성분이다. * '''미드스테아린''': 팜스테아린을 다시 정제해서 낮은 녹는 점(대략 30-40도)을 가지는 성분을 추출한 것으로, [[마가린]]과 비슷한 버터 대체용 식물성 기름 등으로 나가는 성분으로 많이 쓰인다. * '''더블스테아린''': 50-60도 이상의 높은 녹는점을 가진 성분으로 주로 공장제 제과, 제빵 제품용으로 나가는 성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