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팩시밀리 (문단 편집) === 일본 === 세계 시장에서 팩스 보유 대수 1위가 일본인데, 2위인 미국 그리고 3위인 독일과 비교해도 큰 격차로 많은 수의 팩스 기기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런 일본의 팩스 사용 문화에 대해 일종의 [[갈라파고스화]]라는 관점도 있다.[[http://www.nytimes.com/2013/02/14/world/asia/in-japan-the-fax-machine-is-anything-but-a-relic.html?pagewanted=1&_r=0&ref=world|#1]]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3081959305|#2]] 굳이 집에 팩스가 없어도 일본 내 [[편의점]]에서 [[복사기]]와 함께 서비스하고 있는 전자 기기이므로 어디서든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일본은 공공기관에서의 팩스 사용 비중이 이메일이나 클라우드 등의 전자 전송의 비중보다 컸고, 이 때문에 행정 개혁도 팩스의 비중을 줄이고 전자 전송의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0년 기준 일본 가정의 33%가 가정에 팩스를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하지만 20대의 팩스 보유율은 1.6%, 30대의 팩스 보유율은 7.9%이며, 청년 세대가 아니라 특히 노인 세대의 보유률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http://www.garbagenews.net/archives/2373290.html|#]] 보유율과 유사하게 사용률에서도 젊은 세대의 경우 이메일, 클라우드, 메신저 등 전자 전송의 비중이 높으나 노인 세대에서는 팩스 비중이 젊은 세대보다 높다. 이러한 일본의 팩스 선호는 [[독일]], [[미국]] 등 다른 팩스 선호 국가들과 유사한 점도 있으나 차이점도 존재하는데, 이것은 [[한자]] 사용이 많은 일본어의 특성에 더해 고령화의 영향으로 보인다. 일본 내에서 텔렉스는 거의 영어나 로마자로 전송되는 일이 많았다. [[워드프로세서]]나 [[IBM PC]]의 보급이 1990년대 후반부터 늘기 시작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게다가 기업과 관공서의 문화가 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직된 영향도 있다. 기업의 경우, 팩스로 받던 주문을 인터넷 주문으로 전환을 시도하자 매출이 감소하는 일도 벌어졌다. 관공서에서는 전자 결재와 전자 민원의 도입이 상대적으로 늦어서, 인터넷 소득 신고나 인구 조사는 2000년대 중후반에 들어서 도입되었다. 그 전까지는 호적상 주소지에 가서 신고해야 하는 사례도 존재했다. [[파일:external/sclick.net/cool-latest-new-best-gadgets-panasonic-paperless-fax-machine-PW821DL-493x267.jpg]] 위 이미지는 일본 [[파나소닉]] PW821DL 제품으로 2010년 8월 출시되었다. 터치 스크린으로 글을 써서 보낸다.[* 터치스크린에 적힌 문구는 手書きで送ろう(손글씨로 보내자)이다.] 이처럼 비교적 최근까지 팩스 기기가 인기를 끌었다. [[코로나19]] 사태 때 확진자를 팩스로 집계하다가 집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기존의 팩스 중심 아날로그 행정 체계를 디지털로 전환하려는 계획을 잡았고 [[고노 다로]]가 공식 기자회견까지 했지만, 부처의 반발로 중단되었다.[* 이는 종이 서류 중심의 일본의 행정 체계에서 팩스가 아직 유효한 점이 있기 때문이지만, 반대 의견 중에는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japan/2021/07/28/BGSBMYO7MFHADAJ7U7KTHA4EGU/|이메일은 해킹 위험이 있어서 안 된다]]는 의견도 있다. 여담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팩스 쪽의 보안이 더 취약한 부분도 있으나, 일본은 물론이고 독일에서도 팩스 퇴출에 반대하는 공무원들에게 이유를 물었을 때 나온 대답 중 하나가 보안이었을 만큼 [[서명]]이나 [[도장]]과 함께 쓸 수 있는 팩스가 이메일보다 더 안전하다는 인식이 팩스 사용이 많은 국가들에 퍼져있다.] 이후 디지털 개혁이 추진되며 팩스 대신 이메일과 모바일 메신저, 전자 문서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이 추진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