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팽형 (문단 편집) === 잔혹성 === 이론상으로는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이 열로 인해 파괴되면서 [[신경세포]]도 파괴되고 이로 인해 고통을 느끼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겠지만 뜨거운 물에 의한 고통은 꽤나 길다. 사람의 몸은 [[물]]이 70% 가량이 차지하고, 물은 [[비열(물리학)|비열]]이 높아서 온도변화가 느린 편이다. 이러한 몸에 함유된 물 때문에 열이 피부심층까지 폭발적으로 전달되지 않으므로, 순식간에 [[3도 화상]]을 입을 정도의 엄청난 고열에 휘감겨 고통의 시간이라도 짧을 수 있는 건 물론 [[유독가스]]로 일찍 의식을 잃을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하는 [[화형]]과 달리 팽형은 나오는 건 고통스러운 [[수증기]]뿐인데다가 열이 상대적으로 천천히 전해지면서 고통받는 시간이 보다 증가하기에 사형수가 죽어가면서 느끼는 고통의 끔찍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보면 된다. 삶아진(또는 튀겨진) 시체 처리도 곤란해지는 등의 문제점이 있는 데다가 다른 형벌과는 달리 처리 속도까지 늦어지므로 후대로 갈수록 팽형에 처해질 죄의 기준을 상향해서 최대한 집행 횟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기피되거나 아예 다른 [[형벌]]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형을 가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상대를 심리적으로 압박하여서 [[자백]]을 받아내거나 겁을 주어 외교적으로 이익을 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었다. [[삼국지연의]]에서도 [[촉한]]의 사신으로서 [[오나라]]에 간 [[등지]]를 [[손권]]이 압박하기 위해 근위병을 둘러세우고 큰 솥에 기름을 끓이는 팽형 [[퍼포먼스]]로 압박하려 한 장면이 나온다. 따라서 굳이 팽형을 가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상술한 여러 문제점들을 감수하고서라도 죄인이 고통 속에 죽는 것을 꼭 보고야 말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다고 해석되므로 이런 형벌이 자주 가해지면 [[폭군]] 소리를 듣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