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인터 (문단 편집) == 단점 == 페인터는 그 장점만큼 단점도 뚜렷한 프로그램이다. --장점만 있었으면 그림그리는 사람들이 포토샵을 안 썼겠지-- * '''편집기능''' 우월한 브러시 엔진에 비해 이미지 편집 기능은 포토샵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웬만한 저가나 프리웨어 소프트웨어 수준이라서 [[사이툴]]이나 [[오픈캔버스]] 같은 프로그램들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눈꼽만큼 나은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따라서 최종 마무리 작업 등 정밀한 편집이 필요한 작업은 페인터에서 처리하는 것보다 PSD파일로 저장해서 포토샵이나 페인트 샵 프로 같이 편집 기능이 나은 프로그램으로 보내 작업을 하는 쪽이 편리하다. 결국 최종 마무리 단계에서는 포토샵을 거쳐야 하는 경우가 태반이기 때문에 게임 그래픽 등의 생산성을 중시하는 상업적인 영역에서 그림 도구로 포토샵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 페인터를 쓰더라도 어차피 '''포토샵도''' 사야 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PSD파일을 통해서 데이터 교환을 할 때 주의할 점은 일부 페인터에만 있는 속성(예를 들면 레이어의 Gel 속성과 같은)이 날아가므로 이런 속성을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는 미리 이를 숙지하는 것이 좋다. 또, 포토샵과 파일 교환시 포토샵에서 색이 뿌옇게 뜨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는 페인터의 기본 RGB 컬러 프로파일(sRGB IEC61966-2.1 no BPC)이 포토샵의 기본 프로파일(sRGB IEC61966-2.1)과 다르게 잡혀있기 때문이다. 페인터의 프로파일을 포토샵과 동일하게 sRGB IEC61966-2.1로 맞추어 주면 이 문제는 사라진다. * '''많은 연산량''' 브러시 종류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여러 가지 패러미터를 실시간으로 시뮬레이팅하는 브러시 엔진의 특성상 2D 프로그램답지 않게 CPU빨을 엄청나게 탄다. 이런 처리 속도 문제는 포토샵도 어느 정도 마찬가지지만 페인터 쪽이 훨씬 컴퓨터 사양을 많이 탄다. 2D 작업할 때는 메모리만 크면 된다는 통념은 페인터 작업시엔 통하지 않는다. 사양 좀 떨어지는 컴퓨터에서 고해상도로 캔버스 만들어놓고 브러시 크기 왕창 키워 수채화하고 앉아있으면 그림을 못그릴 정도로 렉이 뚝뚝 걸린다. 페인터 6.0 시절에도 당대의 2D 그래픽 툴 중에서 제일 무겁다는 평판이었고 지금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그나마 최근 버전은 멀티 스레드도 지원하고 요즘은 컴퓨터 사양도 많이 좋아져서 컴퓨터 사양만 받쳐주면 매우 쾌적하지만, 끽해야 [[펜티엄 4]] 정도가 현역이었던 시절에 7.0에서 새로 리뉴얼된 Water Color 브러시[* 지금도 브러시 카테고리들 중에 제일 느리다.]를 써봤다가 충격과 공포를 맛본 아티스트들이 꽤 많다고. 여담이지만 이 덕에 7.0은 시리즈 최악의 반응을 면치 못했고 8.0에선 유저들이 난리쳐서 결국 6.0 시절의 덜 리얼한 수채화 엔진이 Digital Water Color라는 카테고리로 돌아왔는데(그 유명한 Simple Water가 이 Digital Water Color 카테고리다) 이게 또 미묘하게 6.0 시절과 느낌이 달라져서 8.0 시절까지 6.1 버전을 여전히 고수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전술했듯 심플 워터 브러시나 오일 파스텔 등이 인기있는 브러시가 된 것 역시 비교적 시뮬레이팅할 요소가 적어서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도 이유가 있다. 시뮬레이션할 요소가 적은 연필, 파스텔 등의 건식재료 계열이나 디지털 워터컬러 브러시는 사양이 좀 떨어지더라도 크게 무리없이 쓸 수 있을 정도. 반대로 리얼워터컬러,리얼오일 같은 습식재료 계열은 대체로 CPU가 안받쳐주면 '''고통받는다.''' 멀티코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므로 [[스레드]] 수가 깡패인지라 어지간하면 [[인텔 코어 i 시리즈|i7]][* 그 중 12스레드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i 시리즈/8세대|8세대]]가 가장 효율이 좋다.]이나 [[AMD RYZEN 시리즈|라이젠 7]], 최소한 [[AMD FX 시리즈]] 정도는 써 줘야 페인터를 성능상의 애로사항 없이 쓸 수 있다. 2020버전부터 더욱 개선된 CPU연산과, 일부 브러시에선 GPU가속까지(!) 지원함에 따라 상당히 가벼워졌다. 특히 리얼워터컬러등의 연산량 많은 브러시에서 체감이 크다. 현재는 시스템들이 좋아지고 그래픽 가속 기능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고사양 패키지 게임 돌아갈 수준의 PC가 있다면 문제 없이 구동 가능한 수준이다. 혹시나 자신의 시스템이 적합한지를 알고 싶다면 설정에서 퍼포먼스 테스트 기능이 있으므로 가동 후 스코어를 확인해보면 된다. CPU, [[AVX2]], 그래픽, 메모리 항목을 테스트하며 4000점 이상 나오면 권장 수준의 시스템을 보유한 것이다. * '''버그''' 페인터의 좋지못한 전통(?). 매 버전마다 기괴한 버그가 많고 제조사가 어지간히 치명적이 아닌 이상 버그를 죽어라고 안 고쳐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자잘한 버그부터 치명적인 버그까지 시리즈마다 뭔가 많은 버그를 떠안고 있다. 6.0 시절에는 프로그램이 심심하면 다운되어 아티스트들의 CTRL+S 습관화에 기여했으며 이 문제는 6.03 패치에서도 해결이 안되어 6.1에 가서야 그나마 어느 정도 진화되었다. 이후 버전들도 눈에 띄는 버그가 없는 버전이 없다. --무슨 [[킹오파]]냐-- 6.0 시절의 문제 중에, 아무리 자주 CTRL+S를 하더라도 재수가 없으면 '''파일 저장 중'''에 페인터가 뻗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렇게 되면 '''작업하던 그림파일이 날아간다.''' --으아아아아아-- 포토샵의 경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임시 파일에 일단 저장을 하고 저장에 성공하면 원본파일을 대체하는 식의 프로세스를 확립했으나 페인터는 상당히 나중 버전까지 이런 프로세스를 적용하지 않고 그냥 백업파일(.bak)을 생성하는 것만으로 때웠다. 하필 백업파일이 만들어진 시점이 뻗은 시점보다 많이 앞이면 그냥 [[망했어요]]. 현재는 포토샵과 같은 프로세스를 사용하며 백업파일 생성은 선택사항이 되었다. 그나마 최근 버전들은 자잘한 버그는 많더라도 많이 안정화되어서 저 시절처럼 그리던 그림을 날려먹을 정도로 치명적인 버그는 없으니 안심해도 좋다. * '''클리핑 레이어 미지원''' 페인터는 여타 프로그램과 달리 클리핑 레이어를 지원하지 않는다. 레이어 마스크는 지원을 하는데 클리핑을 지원하지 않다니 이상하지만 어쨌거나 지원해주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지원해줄 생각이 별로 없어 보인다. 그래서 포토샵이나 사이툴에서 클리핑을 사용한 PSD파일을 페인터에서 불러올 경우 클리핑 레이어가 해제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 굉장히 충격적인 모습이 되기도 한다. 페인터에서 전체 작업→다른 프로그램에서 마무리라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보통이므로 일반적으로는 별 문제가 안되기는 하지만 드물게 다른 프로그램에서 작업한 후 페인터로 불러와야 하는 경우엔 이 점을 신경써야 하는게 번거롭다. * '''칙칙한 색상 블렌딩''' 물감의 감산혼합 방식을 흉내내 색을 섞기 때문에 보색관계에 가까운 색이 서로 섞이면 색이 칙칙해진다. 브러시의 resaturation 값을 100%, bleeding 값을 0%로 놓으면 포토샵처럼 opacity만 적용되는 브러시를 만들 수 있는데, 그렇게 하면 물론 포토샵의 브러시처럼 디지털적인 느낌이 강해진다. 이는 단점이라기 보단 디지털적인 작업을 하다가 화구 시뮬레이터를 접하게 되면 생기는 인지 차이로, 역으로 페인터만 쓰거나 실제 회화만 해본 사람이 포토샵을 접하게 되면 색이 생각처럼 안섞여서 답답한 경우가 생긴다. 결국 그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적응 시간이 필요해진다. * '''그밖의 자잘한 문제''' * 인터페이스가 좀 어수선하게 구성돼있다. 8.0에서 포토샵의 인터페이스를 대거 차용하면서 예전보다 많이 편리해진 것도 사실이고 점차 나아지는 추세기도 하지만 포토샵에 비해 난잡하다는 점은 숨길 수 없는 단점인 듯. 그래도 버전업 할수록 레이아웃도 지원하고 커스텀을 통해 자신만의 셋팅이 가능해서 큰 단점까진 아니다. * 2019 버전까지는 숨겨진 레이어에 브러시질을 하는 경우, 다른 프로그램들은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브러시질이 잠기지만 페인터는 그냥 숨겨진 채로 브러시질이 된다. 초기 버전부터의 전통(?)인데 특별히 이런 사양에서의 장점이 없는데 고쳐주지 않았던 이유를 알 수 없다. 2020 버전에서 '''드디어''' 수정이 되어서 포토샵과 마찬가지로 잠긴 브러시에 브러시질을 하려고 하면 브러시질이 잠기면서 경고 메시지가 뜬다. 상술하는 단점들이 시너지(...)를 일으켜 결국 업계(특히 게임, 디자인)에서 사용비율은 포토샵에게 '''처절하게''' 밀린다. 애초에 정식으로 사용 하는 업체가 드문 편. 포토샵이 막강한 편집기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점점 브러시 기능을 크게 보완 하고 있는 반면[* 초기의 포토샵은 그림을 그릴 목적을 염두에 두지 않았으므로 브러시 엔진이 매우 단순했고 본격적으로 브러시 엔진에 신경쓰기 시작한 7.0 이전에는 타블렛 반응성도 개판이었다. CS 시리즈 이후로는 아직 페인터에 미치지 못하지만 포토샵도 브러시의 반응성은 많이 좋아지고 있는 편. 다만 브러시 엔진의 지향점이 포토샵과 페인터는 크게 달라 대체는 무리. 페인터는 각종 패러미터를 시뮬레이션 하여 실제 화구의 느낌을 재현 하는 것이 엔진의 특성이라면 포토샵 쪽은 기본적인 몇가지 패러미터와 브러시 모양을 조합해서 뭔가 '만들어낸다'는 느낌에 가까운 특성을 지니고 있다. CS5부터 페인터 비슷한 새 브러시 엔진이 추가되긴 했는데 갈길이 멀다.], 페인터의 편집기능이나 버그는 포토샵의 변화에 비하면 제자리 걸음 수준이라서 결국 최종적으로 다듬어 상업적 용도의 결과물을 내기 위해서는 포토샵이 필요 한 것이 현재 상황이다. 브러시의 질감도 포토샵을 잘만 굴리면 페인터처럼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뚜룩치는(...) 것도 가능하다. 업체 입장에서는 포토샵을 쓰면 포토샵 하나만 사면 되지만 페인터를 쓰려면 결국 포토샵도 같이 사야하기 때문에 당연히 비용이 적게 드는 포토샵을 선택한다. 거기에 필드에서는 프로그램의 신뢰성과 안정성도 중요한데 페인터는 이 점에 있어서도 포토샵에 비해 불리하다. 반대로 이러한 문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아티스트나 출판 계열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작업에서는 아티스트의 개성과 기호에 따라 페인터를 선호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결국 기업보단 개인 사용자의 비율이 더 높을 수 밖에 없는 프로그램. 사실 이런 배경에는 사진 편집을 꽉 잡고 있는 어도비에 비해 코렐이 인지도 면에서 한참 밀리는 회사라는 탓도 있다. 또한 프로그램 군이 다양한 어도비의 애프터 이펙트니 프리미어니 일러스트레이터니 하는 다른 프로그램과도 연계가 되는 것과는 달리, 페인터는 자사의 벡커 프로그램인 코렐드로와도 연계가 잘 안 된다는 점도 구입을 꺼리게 되는 것. 사실 어도비의 "연계가 된다"는 것도 각 프로그램의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진정한 연계는 아니지만, 소바자 심리가 이것저것 다 된다고 광고하는 쪽을 선택하게 되어 있다. 이전에는 가격 경쟁력에서 밀렸으나 이제 페인터도 구독 요금이 생기면서 그렇게 밀리진 않게 되었다.[* 오히려 가격만 보면 구독만 강요되는 어도비 프로그램이 선택권이 좁아지면서 개인용도로는 더 후달리게 되었다.] 요즘의 환경에서는 특별히 단점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페인터는 고가의 장비에 속하는 [[그래픽 태블릿]](디지타이저) 사용을 전제로 하고 있다. '있으면 좋은' 장비가 아니라 '있어야 하는' 장비. 그래서인지 미국 코렐 사이트에서도 페인터+디지타이저 프로모션을 종종 하는 편이다. 타블렛이 없어 마우스 하나 쥐고 그림 그리는 일반인과 살림이 빈한 이들에게는 저 엄청난 기능들을 모두 쓸 수가 없어 무용지물인 셈. --그런데 페인터는 비싸서 살림이 빈하면 못산다-- 또한, 와콤 뱀부 등 기울기 감지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 타블렛의 경우 몇몇 브러시의 기능을 완전히 사용할 수 없고[* 원래는 기울기 감지를 지원하는 브러시가 에어브러시 등 몇 개 안되었는데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심플워터나 오일 파스텔 등을 주로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타블렛에 기울기 감지 기능이 없어도 크게 상관은 없다.] 크기가 작은 타블렛으로도 그다지 쓰기 좋지가 않은 편이라 결국 어느 정도 사이즈가 되면서 성능도 좋은 타블렛이 아니고선 활용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이런 문제는 애초에 타겟 사용자층이 전문 아티스트/일러스트레이터인 프로그램이라서 생기는 프로그램 자체의 특성이다. 오늘날처럼 디지타이저의 보급률이 높지 않았던 90년대 후반 즈음에 페인터가 널리 퍼지지 못했던 이유는 고사양이라서이기도 했지만 디지타이저가 필수품이라는 이유도 없지 않았다. [* 당시에는 [[스캐너]]와 [[마우스(입력장치)|마우스]]만 가지고 작업하는 사람이 제법 많았다.] 일러스트레이션과 출판 환경이 거의 디지털 기반으로 이행하고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디지타이저가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저가형 그래픽툴들도 디지타이저 사용을 전제로 만들어지는 2000년대 중후반 이후에는 이를 문제삼는 경우는 사라졌다고 봐도 좋다. 아마추어라고 해도 디지타이저는 대부분 구입하기 때문. --그런데 이게 타블렛 가격이 싸져서 그런 건 아니라는 게 함정. 가격은 더 올랐다!-- --[[○○○ 개새끼 해봐|와콤 개객기 해봐]]-- [* 현재 터치와 와이파이 무선 연결 기능(옵션)이 있는 태블릿이 10만원 선이다. 절대 가격은 올랐지만 장비 성능은 과거 뱀부나 그라파이어와는 비교가 안 되게 좋아졌다. 하지만 기울기 감지 기능을 쓰려면 최소 30만원 이상 하는 [[인튜어스 프로]]가 필요하다.] 뭐 요즘은 [[신티크]]도 작은 게 나와서 무리해서라도 신틱을 사려고 하는 판이긴 하지만... 2010년대 시점에서는 [[갤럭시 북]]이나 [[Microsoft Surface]] 같은 신티크 대체재도 많이 나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