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펠라기우스 (문단 편집) === 자유의지에 대한 이해 === 펠라기우스의 관점에 따르면 인간은 완전한 자유의지를 갖고 있기에 자신의 죄에 전적인 책임을 져야했다. 그에게 있어 인간의 본성은 전적으로 자유로우며 이해할 수 없는 약함에 의해 손상되지 않는 것이었다. 하느님이 인간의 결정에 직접 간섭하는 것은 인간의 순수성을 손상시키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하느님은 자신이 직접 인간을 지었기 때문에 그들이 무엇이 가능한지 잘 알고 있었다. 따라서 인간은 하느님이 명령한 모든 계명을 지킬 수 있고, 또 지켜야 했다. 하느님이 인간이 못 지킬 명령 따위 내릴 리가 없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인간이 약해서 계명을 못 지켰다느니 하는 소리는 전부 핑계에 불과한 것이다. 반면에, 아우구스티누스는 마니교적인 숙명론은 거부하면서 인간은 제한된 선택의 자유를 행사하지만 이 자유는 죄로 얼룩져 계속 죄를 짓는 경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포로 된 자유의지’였으며, 오로지 은총만이 이 경향에서 해방시켜주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보았다. 자유의지와 죄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그는 천칭의 비유를 들었다. 천칭에 아무 것도 올려놓지 않으면 천칭은 균형을 가진다. 그러나 한쪽 접시에 무거운 것을 올려놓으면 천칭은 한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질 수밖에 없다. 아우구스티누스는 바로 이 상태가 인간의 자유의지가 처한 상태이며, 따라서 인간은 균형 잡힌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악한 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져 있고, 타락한 인간은 하느님께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