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편의주의 (문단 편집) === 창작물에서 === 작품을 만들 때도 [[주인공 보정]]을 비롯한 각종 보정과 [[클리셰]], [[만화적 허용]], [[게임적 허용]]들이 바로 편의주의다. 구체적으로 적용시키기에는 곤란하기에 간략화시키거나 조금 과장을 하거나, 주역에게 위기를 타파할 상황이나 능력을 부여하는등, 작품에 진행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요쇼들을 허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주인공 보정의 경우, 곤란한 상황을 특정 인물(특히 주인공)에게 '보정' 을 먹이는 식으로 처리하고 넘어가는 전개는 작가 입장에선 매우 편의적인 전개지만 개연성이 갖춰지지 못하면 필연적으로 주변 스토리가 망가지기 때문에 작품의 질도 궁극적으로는 하락한다. 물론 적당히 선을 넘지 않는 정도에서 쓰면 참작이 가능하다. 그러나 필력이 부족한 많은 [[양판소]], 양산형 [[전생물]], [[이세계물]], [[하렘물]] 작가들은 이를 깊이 고려하지 않고 [[편애|주인공에게만 비중이]]나 [[주인공 보정|능력 등을 몰빵]]해서 [[먼치킨(클리셰)|먼치킨]]으로 만들거나, 적이나 주변인물들을 [[맛없는 밥 엘프와 유목생활/비판|무능하]]고 [[소드 아트 온라인/비판|한심하게 만드는]] 식의 전개를 하는 경우가 많기에 필연적으로 질 낮은 작품들이 (특히 서브컬쳐계에서) 우후죽순 양산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라이트 노벨]]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작가들이 전개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 혹은 깊이 생각치 않고 '간편히 읽고 이해하는 소설'이 아닌 '간편히 휘갈겨 쓰는 소설'을 쓰기 위해 대충대충 만들다 보니 무성의한 내용과 주인공 지상주의로 점철된 소설들이 양산되는 현상이 생겼다. [[막장 드라마]] 역시 대동소이하다. 이렇게 [[비평]]없이 단순하고 생각할 필요 없는 작품들을 작가들이 만들고, 독자/시청자들이 선호하게 되면서 전체적인 작품들의 질적 저하로 이어지고 말았다. 이렇게 된 것은 근래 들어 복잡하게 생각해야하는 작품보단 쉽게 감정이입을 하고, 머리쓰지 말고 쉽게 읽거나 보고 싶어졌기 때문에 주인공 기준에서 편의주의적으로 전개되는 [[먼치킨(클리셰)|먼치킨]] 주인공물을 선호하는 경향이 생겼고 그쪽으로 수요가 생겼기 때문이다. [[프로]] 의식이 없는 작가 또한 머리 굴려서 어렵게 쓰는것보다 대충 줄거리를 쓰고 싶고, 그렇게 해도 팔리니까 이런 편의주의적 요소를 마구 우겨넣는 것. 게다가 빨리빨리 써야 하는 풍조가 이런 걸 더욱 부추기기도 한다. 고민해서 쓰려면 조사도 해야하고,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제대로 된 요리를 만들려면 몇 시간의 시간이 걸리는데, 컵라면 정도 끓일 시간만 주고 요리를 원하니 질적 저하를 피할 수가 없다. 지금 웹소설 환경에서 책 한권 나올 때까지 걸리는 속도는, 충분히 고민해서 쓸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주 4~5일 연재 같은 걸 하면서 내용의 질까지 챙기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실제로 데뷔하기 전에 몇 년 이상 시간을 들여서 쓴 부분과 출판되고 난 후 마감에 쫓겨서 쓴 글의 차이는 큰 경우가 많다. 웹툰계에서는 한 동안 연재한 후, 몇 달간 잠시 스토리를 정리하고 다시 연재하는 시즌제가 점점 늘어가는 모양인데, 글은 그림보다 쓰기 쉽다는 인식 때문인지 주 4~5일 연재도 모자라, 연참을 요구하는 독자들이 많이 보인다. 하지만 양을 유지하면서 질을 늘리는 건 어지간해선 불가능하다. 많은 소설들이 처음 발간될 때는 미친 듯이 속도를 내다가 권수가 더해질수로록 점점 질이 떨어지면서 발간속도마저 떨어지는 건 절대 우연이 아니다. 데뷔 전에 수년간 준비했던 내용이 떨어지고, 작가가 이런 강행군에 정신적이든 체력적이든 나가 떨어지면, 바로 연중이 되는 것이니. 편의주의는 질을 포기하고, 양과 속도에 올인한 작가들의 전략이라고 볼 수 있으며, 그런 작가들이 많다는 건, 어쨌든 빨리 다음 권이나 내놓으라는 독자들의 원성이나 대충 대충 쓰게 한 후 출판해서 돈이나 벌자는 출판사들도 한몫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양판소가 유행하던 시기, 독특한 설정을 가진 소설은 출판사에서 다른 양판소와 비슷하게 고칠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그래야 다른 작가들과 똑같이 관리하기 편하다고. 재밌고 조금이라도 정성이 더 들어가는 작품을 만들려면, 최소 년 단위의 시간이 걸린다는 걸 인정하고 받아들어야 편의주의 전개를 남발하는 양판소를 조금이라도 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런 편의주의가 무조건 작품의 질을 낮추는 것은 아니다. 이세계물들을 보면 다들 국가, 인종이 여러개인데, 죄다 [[공용어|같은 언어]], 문자, 화폐, 도량법을 쓴다거나, 이세계라면서 엄연히 지구에서 16세기나 돼야 만들어진 그레고리력과 시간을 쓰는데, 이런걸 일일이 현실과 다르게 설정했다가는 [[설정놀음|작가가 그런 것을 설명하고 일일이 대입하는 것]]도 힘들고 독자들도 이해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작가와 독자 모두를 위해 편의주의적으로 넘어가는 것이 매우 흔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