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편지 (문단 편집) === 시 === 박관서[* 1962년 [[전북]] [[정읍시]]에서 태어나 1996년 계간 <삶, 사회 그리고 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철도원 일기>등이 있다. [[윤상원(1950)|윤상원]]문학상을 수상했다.]의 시. 시집 <철도원 일기>(2000년)에 발표되었다. 오월이라는 시어를 보면 짐작이 가겠지만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삼아 은유한 시. ||너의 편지는 [[오월]]에 끊겼다 햇살 좋은 날을 골라 노란 [[달걀]] 얹혀진 [[자장면]]을 사주라 하던 너의 푸른 소식은 오월에 끊겼다 길가에는 [[가로수]]들 말없이 하늘 쪽으로 향하고 나는 내가 가는 길만을 생각했다 가끔씩 발치에 걸리는 돌부리처럼 멀리서 온 너의 소식이 가슴을 후려칠 때면 나는 [[술]]에 취한 하늘 몇 쪽을 불러들여 생[[마늘]] 씹듯 깨물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일이다 왜 너는 내 속에서 [[비닐|비니루]]처럼 썩지 않는가, 밤늦은 귀갓길 어김없이 뒤따르는 그림자가 되는가 오늘도 나는 네게서 배달되어 온 반성의 엄지[[손톱]] 아들아들 깨물며 밤길을 걸어 집으로 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