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병 (문단 편집) ==== 포병과 [[기갑]]이 직접 맞붙었을 때 ==== 그러나 포병이 [[기갑]]에게 유효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것이 기갑전력과 직접 맞붙었을 때 강하다는 말은 아니다. 전통적으로 기병은 포병의 천적이었으며, 현대의 기갑 역시 포병의 천적이나 다름없다. 위치가 노출된 상황에서 아군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포병은 적의 병과를 따질 것 없이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다. 견인포보다 근접전투에서 유리한 자주포의 장갑조차도 전차포에 맞으면 거의 무조건 관통된다. 전차포의 관통력은 자주포보다 훨씬 뛰어난 반면, 자주포의 장갑은 전차에 비해 훨씬 얇고 약하다. 자주포의 장갑은 원래 적 포탄의 파편을 방어하는 것이 주 목적이며, [[보병전투차]]의 [[기관포]]도 방어하기 힘들다. 반면 전차의 장갑은 전차포의 포탄으로 쏴야만 관통될 정도로 튼튼하며, 그나마도 [[도탄|포탄이 튕겨져나갈 확률]]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방어력을 갖고 있다. 한국군의 155mm 포의 경우 1km 거리에서 콘크리트 800mm 정도를 관통하는 반면에 최신 전차의 120mm 포는 2km에서 균질압연강판 700~1,000mm정도를 관통한다. 참고로 균질압연강판은 같은 두께의 경우 콘크리트보다 최소 2~3배 혹은 그 이상의 방호력을 제공한다. 물론 맞추기만 하면 탄두도 무겁고 장약도 훨씬 많은 자주포의 특성상 전차의 전투력 상실은 기대 가능하겠지만, 아래에서 쓰듯 그 맞추는게 너무 어려운 일이다. 기동력, 포탑선회속도, 포의 연사력[* 분당 6발(자주포), 16발(전차) 정도] 모두 크게 열세다. 거기에 전차를 격파하려면 포병 입장에서는 [[직접 사격]]을 통한 대응 밖에 없는데 이에 필요한 포수의 숙련도[* 직사훈련을 주로 받던 전차포수의 숙련도가 높은 것은 당연] 등을 감안하면, 전차부대와 자주포가 근거리에서 조우할 경우 일방적으로 자주포가 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게다가 자주포의 직사는 게임에서처럼 적 차량을 직접 조준하는 게 아니라 특정 좌표를 기준으로 해 조준을 보정하는 식이거나, 아예 포구를 통해 관측하는 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전차보다 훨씬 불리할 수밖에 없다. 전차는 T-34급이라도 모든 승무인원이 탑승 상태에서 전투가 이루어지는 반면, [[K55 자주곡사포]] 만 해도 방열시 일부 인원이 노출되고 방열상태에서는 기동성도 떨어지는 등 불리한 점이 많다. 적 전차와 접전하는 상황 자체가 포병부대로서는 치명적인 실패라고 볼 수 있다. 이 문단의 글 전체가 묵시적으로 아측 포병이 K9 정도는 갖추고 있다고 전제하고 있지만, 견인포병이 전차에 노출된 상태라면 그냥 답이 없다. 전차포는 커녕 기관총만 날아와도 상당한 피해를 입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