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수 (문단 편집) == 전담 포수 == 투수들 중에는 포수에 까다로운 사람이 있는데, 이를 위해 특정 투수가 등판하면 전담 포수를 붙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박찬호]]의 전담 포수로 [[채드 크루터]]가 유명하다. [[그렉 매덕스]]도 에디 페레즈를, 피츠버그 시절 [[게릿 콜]]도 크리스 스튜어트[* [[휴스턴 애스트로스]] 이적 이후에는 따로 전담 포수를 두고 있지 않았으나 [[뉴욕 양키스]]로 가서는 [[카일 히가시오카]]가 전담 포수로 나오고 있다.]를 전담 포수로 두었다. [[KBO 리그]]에서도 과거 [[1984년]]부터 [[1986년]]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한 [[니우라 히사오|김일융]]의 전담 포수는 [[이시야마 가즈히데|송일수]]가 담당하기도 했다. 같은 [[재일교포]]라 그렇게 맡긴 듯 하다. [[최동원]]도 [[롯데 자이언츠]]에서는 [[한문연]]이 공을 받았는데, 삼성으로 트레이드되면서 전담 포수가 바뀌자 명성을 드러내지 못했다. 물론 이쪽은 전담 포수보다는 다른 요인이 더 컸지만. 이런 전담 포수들은 수비력은 좋지만 공격력이 별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감독은 라인업을 구성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서 투수들도 이렇게 전담 포수를 요구하려면 팀내 제1선발급의 실력을 보여줘야 하며, 평소에 전담 포수를 부려먹더라도 그런 에이스로서 총대 메고 나서야 할 중요한 경기[* 원게임 타이브레이커나 포스트시즌 같은 게임.]라면 팀의 타격을 위해 과감히 궁합 안 맞는 포수와의 호흡도 감수해야 한다. 2016년에 108년만에 대업을 일궈낸 [[시카고 컵스]]처럼 [[존 레스터]]라는 에이스 한 명을 위해 늙다리 포수 [[데이비드 로스]]를 세번째 포수로 끼워넣은 예가 있긴 하나, 이 경우에도 컵스에는 내외야를 넘나드는 슈퍼 유틸리티 [[벤 조브리스트]]가 있었기에 백업 내야수를 전부 제외하는 강수를 두면서 로스를 끼워넣을 수 있었던 것일 뿐 아무 팀이나 따라하기는 힘든 로스터 운용이다. ~~그리고 [[2016년 월드 시리즈]]에서 내야진 전원이 풀타임 출장, 레스터도 호투하고 로스는 7차전에서 홈런을 쳤다.[[신의 한 수]].~~[* 참고로 로스는 2016 시즌 이후 바로 은퇴했으며 그 이후부터 레스터는 주전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와 배터리를 이룬다.] 짬밥 안 되는 포수들에겐 타격과 관계없이 로스터 한 자리를 확실히(!) 보장해줄 자리라서 수비 하나만 착실히 연습해서 에이스 투수들에게 잘 보이면 되기 때문에 이득이다. 그리고 그런 에이스들과 호흡을 맞추다 보면 포수 자신의 경험치도 쌓기 때문에 간택받기 힘들어서 그렇지 얻어내면 여러모로 괜찮은 일자리. [[너클볼]]처럼 포구와 블로킹이 까다로운 공을 던지는 [[투수]]에게는 수비 스킬이 뛰어난 전담 포수가 붙기도 하며, 전담 포수까지는 아니라도 제구력이 불안한 투수를 올릴 때는 되도록 안정적인 수비 실력을 가진 포수를 함께 출장시키는 편이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보스턴 레드삭스]]의 너클볼러 [[팀 웨이크필드]]와 전담포수였던 [[덕 미라벨리]]다. 미라벨리의 경우 보스턴 레드삭스가 덕 미라벨리를 2006년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트레이드했다가 웨이크필드가 주전포수인 [[제이슨 베리텍]]과 호흡이 맞지 않아서 성적까지 하락하였다. 결국 보스턴 레드삭스는 다시 덕 미라벨리를 트레이드로 영입하였고 웨이크필드의 선발 당일에 [[테오 엡스타인]]의 전용기까지 동원하여 부랴부랴 다시 출전시켰다. 이 과정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라이벌 구단인 [[뉴욕 양키스]]가 고춧가루 입찰까지 자행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R.A. 디키]]의 경우 [[뉴욕 메츠]]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옮길 때 토론토에서는 전담 포수 조시 톨리까지 받아왔다. ~~그리고 역대급 쓰레기 타격으로 디키와 함께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