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항시 (문단 편집) === 다양한 해수욕장 === 동해안을 끼고 있어 해수욕장도 발달했는데 크게 동 지역에 위치한 도심지 해수욕장과 읍면 지역의 교외 해수욕장으로 구분된다. 도심지 해수욕장은 [[영일대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포항)|송도해수욕장]]이며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가 교외 지역의 해수욕장이다. 시내의 해수욕장 중 현재 가장 유명한 영일대해수욕장은 과거 북부해수욕장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가 2013년 6월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그런데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정화되지 않은 두호천과 해변의 횟집에서 나온 오수가 그대로 모래사장을 가로질러 바다로 흘러들어가 심심치 않게 '''검은 바다'''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수질 개선 작업과 시민의식 개선 등을 통해 현재는 꽤 나아졌고 여행객 중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도 가끔 목격된다. 다만 파도가 심해지면 물풀 등이 떼로 밀려오기도 하고 영일대 전망대 쪽으로 갈수록 모래사장에 오수를 내보내는 호스가 드러난 모습을 볼 수 있다. 환호해맞이공원 쪽으로 가다 보면 역시 굵직한 호스가 있는데 이것도 오수 배출용이다. 이렇듯 과거에 비해서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수질이 좋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바다에 들어가는 것은 [[수은|추천하지 않는다.]] 결국 2017년에는 수은 검출량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어 해수욕 및 낚시가 금지되었다. 따라서 해수욕장 본연의 기능은 상실한 상태이다. 그 대신 해변 산책, 사진 촬영, [[포항제철소]] 야경 감상 등의 용도로는 잘 쓰이고 있다. ~~오션뷰니깐~~ [* 이러한 사실을 포항시민, 포항에 길게 거주한 사람은 보통 알고 있기에 포항 사람은 포항 시내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잘 안한다더라. 그리고 누군가 시내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하고 있다면 그걸 보고 있는 포항 사람은 아, 저 사람들 포항 사람이 아니고 놀러온 관광객/ 외지 사람이군 이라고 생각한다더라는 농담 반 진담 반 얘기가 있다.] 과거 명사십리로 명성을 날렸던 [[송도해수욕장(포항)|송도해수욕장]]은 [[형산강]] 하구 좌우로 길게 펼쳐진 모래사장 한가운데에 [[포항제철소]]가 들어서게 된 데다 해류 흐름의 변화로 모래사장이 싹 쓸려나갔다. 거기다 지금은 아예 끄트머리만 남은 모래사장을 없애버리고 해안도로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에 사실상 폐장하였다. 일단 2021년부터 송도해수욕장은 재개장에 돌입하였으나 얼마 되지 않아 태풍 피해로 모래사장이 다시 유실되고 말았다. 예전의 명성을 찾기에는 매우 힘들어 보인다. 다만 영일대해수욕장에는 숙박업소, 카페, 횟집, 술집, 식당 등이 즐비하여 바다를 보며 커피를 마시거나 술 한 잔 하려는 관광객들이 많이 오며, 근처의 설머리 물회지구에 [[물회]]를 먹으러도 많이 방문한다. 국내 최초의 해상 누각인 영일정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정말 아름답다.[* 특히 야경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이 많다.] 또한 송도해수욕장은 영일대해수욕장보다 포스코가 더 가까이 보이고, 상점과 바다 사이의 거리도 더 가까운 관계로 바다 풍경이나 야경을 보러 오는 관광객도 증가 추세에 있다. 그러나 [[동해면(포항)|동해면]]에 위치한 도구해수욕장은 면 지역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포항제철소와 너무 가까워서 수질이 나쁘고 파도도 센 편이다. 일단 영일대나 송도와는 달리 해수욕 자체는 가능하며 휴가철에는 물에 들어가 노는 관광객들도 꽤 있긴 하지만 앞서 말한 이유로 해수욕을 마음 편히 즐기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그래서 보통 [[차박]]이나 [[캠핑]]을 위주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어린이들의 경우 물놀이보다는 모래놀이를 많이 하는 편이다. 앞서 말한 해수욕장들은 모두 [[영일만]] 내에 있는 해수욕장들이며 영일만 외에 있는 해수욕장들로는 [[호미곶]] 방향의 구룡포해수욕장, [[영덕군|영덕]] 방향의 화진, 조사리, 월포, 오도리, 칠포해수욕장 등이 있는데,[* 참고로 북쪽에서부터 남쪽으로 읽은 순서이다. 즉 화진해수욕장으로 갈수록 외곽이며 그 반대인 칠포해수욕장으로 갈수록 시내와 가깝다.] 이런 해수욕장들은 반대로 너무나도 청정한 해역을 갖고 있다. 상권이 발달한 [[부산광역시]]의 [[해운대해수욕장]], 동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강릉시]]의 [[경포해수욕장]]과 같이 규모가 큰 편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상당한 시골 마을에 있는 곳이라서 자가용이 없으면 찾아가기에 불편하다.[* 그나마 영덕행 동해선 무궁화호가 개통해서 접근성이 좀 좋아지긴 했다.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된다. 특히 [[월포역]], 월포해수욕장이 많이 좋다] 하지만 북적이는 곳을 싫어하거나 혹은 조용히 놀다 오는 목적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며 최근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차박]]하기 좋다고 알려졌다. 칠포해수욕장은 길이 2km, 폭 70m, 평균 수심 1m, 면적 9만 7천 평이라는 백사장을 가져 규모가 매우 큰 해수욕장이며 넓은 주차장을 끼고 있어서 주차하기 편리하다. 이곳에서는 2007년부터 매년 칠포재즈페스티벌이 열리며 바로 뒤에는 해발 177m의 곤륜산이 있다. 이 산 정상에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으며 인조잔디도 깔려 있어 포토 스팟으로도 유명하다. 오도리해수욕장은 간이 해수욕장이라 시설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깨끗한 바다로 유명해 [[스노클링]]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화진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400m, 폭 100m, 평균 수심 1.5m로 역시 규모가 큰 편이며 물이 맑고 주변 경관이 아름답다. 주의할 점은 동해안 해수욕장 공통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급경사'''이다. 해수욕장 초입 부분은 수심이 얕아서 방심하여 발을 조금 더 딛다가 아차하는 순간에 수심이 깊어지며 [[사고를 당하는|익사]] 사람들이 빈번히 보고된다. 기본적으로 서해안, 남해안보다 파도가 세고 수심도 깊으니 사고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부표로 경계를 나타내는 곳이 있지만 부표가 있는 부근도 꽤나 깊으니 조심해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