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폭격 (문단 편집) ==== 스킵 바밍(skip bombing) ==== 주로 당한 일본식 명칭은 반도폭격(反跳爆撃). 물수제비 폭격이라고도 하며,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기술이기도 해서 확정된 한국어 번역이 없다. 저고도에서 폭탄을 투하해 물수제비를 뜨듯이 폭탄이 수면을 튕기면서 달려가 함선 측면을 공격하는 폭격 방식. 폭탄은 어뢰보다 저렴하며 위력도 강하고 속도도 빠르고 명중율이 높은데다 상부구조물이 아닌 측면 또는 [[흘수선]], 수면하에 파공을 만들어내므로 특히 경장갑함선에 치명적인 효과를 낸다. 게다가 대량으로 보유한 지상용 폭격기에 어뢰 관련 설비를 증설할 필요도 없고 기껏해야 한발씩 달고 날아가는 뇌격기에 비해 중형 폭격기라면 500파운드 폭탄을 2~4발 달고 날아가니 화망을 구성해 명중율을 높일 수 있는 등 장점이 많다. 그러나 요구사항을 보면 100미터 정도 거리에서 고도 60미터, 속도 320km/h로 500파운드 폭탄을 떨구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았다고 하며, 말하자면 적함에 100미터까지 접근해야 한다! 실전에서는 18미터까지 접근하기도 했다고. 아예 들이박을 기세로 접근해서 적 함선 위를 지나가야 하는 기술인데도 당시 워낙 개판이라 저속으로 안전하게 살살, 22.4인치 Mark 13 어뢰의 경우 110노트 이하의 속도 및 15m 이하의 높이에서만 투하 가능했던 [[어뢰 스캔들|미국 항공어뢰들보다는 나았다고.]] 물론 그렇다고 안전하다는 얘기는 아니고, 기술적으로도 어뢰와 로켓을 밀어내지는 못했다. 어뢰 스캔들 이후 장족의 발전을 이룩한 미군 항공어뢰는 1944년에 이르면 고도 730미터, 속도 410노트에서 떨어트려도 정상 작동하는데다 활공익을 달아 안전거리투사까지 가능해졌다. 기술발전을 통해 현대에도 살아남은 어뢰에 비하면 그 짧은 시간동안만 사용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최초로 사용한 것은 [[비스마르크해 해전]]이다. 미육군 제5항공군이 338기의 항공기를 동원해 일본군 수송선단의 수송선 8척, 구축함 8척을 사흘간 타격한 사건이라 해전이라 부르기도 좀 애매하다. 또한 일본군 함선의 경우에는 미해군 함선과 다르게 대공 사통능력이 썩 좋지 않아 좋은 성과의 원인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일본에서는 '댐피어 해협의 비극' 같은 이름으로 부른다. 진짜 비극은 바로 제대로 상황분석은 안하고 나중에 키스카 섬 철수 작전의 기적을 이뤄낸 명장인 [[기무라 마사토미]] 제독을 비난한 군부다. 비스마르크해 해전 이전에도 댐버스터 작전에서 물 위를 튕기는 폭탄을 사용한 바 있는데, 이건 전용 폭탄을 만들고 벨트로 회전까지 주어 투하한 특수목적 장비인지라 skip bombing의 범주에는 들어가겠지만 뭔가 다른 듯하다. 영국 공군은 이 댐버스터 작전으로 루르 공업지대에 전력과 용수를 공급하던 댐을 파괴한 전공을 세웠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는 [[지진폭탄]]이라는, 땅속 깊이 박힌 상태로 터져서 건물의 토대부터 박살내버리는 흉악한 물건을 개발해서는 쏠쏠하게 써먹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