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폴첸 (문단 편집) == 개요 == [[대만]]인 첸차오포가 1997년 [[중국]] [[다롄]]에서 설립한 도검업체. 폴첸은 그의 영어이름이며 한웨이는 정식 회사명이다. 설립 초기부터 모조[[일본도]]를 주력 상품으로 삼아 주로 미주유럽을 타깃으로 시장을 넓혀 갔으며, 이 때문에 처음에는 국내보다도 해외에서 더 유명했다. 서양사람들이 일본도를 선호하기는 했으나 진품 일본도는 매우 비쌌으므로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는데, 싼 가격으로 비슷하게 생긴 일본도를 생산해 판매함으로써 단시간에 크게 회사가 확장되었다. 2001년을 전후로 국내에서도 크게 알려졌으며, 현재는 거대해진 사세를 바탕으로 주력 산업인 모조일본도 생산은 물론 서양도검으로까지 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정식 회사명은 한웨이지만 국내외를 막론하고 아예 회사 자체를 폴첸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폴첸이라고 통용된다. 거기에 미국에서 파트너쉽을 맺었다가 현재는 인수한 유통사 CAS iberia가 알려져 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 등, 회사는 하나인데 최소 3개의 이름으로 불리는 입장이기도 하다. 폴첸이 처음 장사를 시작할 때만 해도 양키들이나 한국인들 모두 일본도에 대한 안목이 낮았기 때문에 크게 팔릴 수 있었지만 점차 사용자가 늘어나고 양키들도 공부를 하여 [[양덕후]]로 진화하면서 문제점들이 드러났는데 주로 꼽히는 폴첸 일본도의 단점은 다음과 같았다. * 우선 전통일본도 같은 멋이 없다. 2005년 이전까지만 해도 저가 라인과 고급 라인을 막론하고 손잡이가 지나치게 길거나[* 전통일본도의 손잡이는 대략 25~33cm정도를 넘나들지만, 폴첸 제품은 기본으로 30cm를 넘기는 손잡이를 탑재했다. 프랙티컬 프로 라인의 경우 손잡이가 38cm(!)에 달한다!] 손잡이가 너무 뚱뚱하고, 마무리가 떨어지며, 저가 라인으로 갈수록 품질편차가 심해져 어떤 것은 좋은 반면 어떤 것은 매우 참담한 성능을 보여주기도 했다. 곡률이나 칼날의 비율이 맞지 않는다던지, 메누키[* 일본도 손잡이 끈 사이에 끼우는 작은 장식.]의 방향이 틀리다던지 손잡이 끈을 교차할 때 항상 같은 부분이 위로 올라온다던지[* 흔히 알고 있는 X자 감기는 히네리마키라고 하며, 끈이 위로 올라오는 부분이 번갈아가며 오는 것이 원칙이다.] 하는 오류가 있었다. 척 봐서 일본도같지 않은 냄새가 풍기는 면이 있었다. * 중국 5000년의 개념이 그대로 살아있었다. 저가 라인에 해당하는 폴첸 프랙티컬 카타나의 경우 전통일본도가 나무를 깎고 어피를 접착하여 손잡이를 만드는 데 비해, 플라스틱으로 통짜 사출 손잡이가 붙어있었다. 게다가 흔들리는 것을 막기 위해 본드로 떡칠해서 분리를 못하게 만들기도 했다. 칼날의 물결무늬를 강조하기 위해 부분열처리에 약품으로 하몬을 그렸는데, 열처리 무늬와 약품 무늬가 달라 더블 하몬(...)이 생기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 내구성이 그저 그런 편이었다. 물론 기본적인 수준의 성능은 나오지만 부분열처리를 한 제품의 경우 간혹 쉽게 휘거나 망가지는 경우가 보고되었고, 특히 악명높은 부분은 손잡이를 비롯한 도장구의 결합인데 처음에는 매우 단단하게 고정된 것처럼 보이지만 쓰면 쓸수록 흔들리다가 파괴되는 등의 결함이 보고되기도 했다. 물론 쓰다가 쉽게 흔들리거나, 손잡이 끈이 밀리는 등의 사태는 당연하다. 물론 폴첸도 이런 점을 잘 알고 있어서 현재는 구조를 일신하고, 품질편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에 공장을 세웠으며,[* 미국 공장은 2012년에 채산성 문제로 폐쇄] 일본도 디자인과 제작에 있어서도 많은 신경을 쓰는 편이다. [[거합]]의 달인인 제임스 윌리암스(James Williams)[* 셀프 디펜스 전문가이자 거합도 관련업체인 부게이를 운영하는 사장이기도 하다. 간혹 특선품으로 직접 디자인한 하이그레이드 모조일본도를 판매하기도 한다. 직접 거합 유파인 나미류를 창시하기도 했다.]와 같은 전문가를 홍보대사로 내세우기도 했다. 칼날 내구성 문제를 감안하여 HWS시리즈라는 자체적인 강재를 연구개발하기도 하였을 정도. 품질은 과거에 비하면 많이 나아진 수준이지만, 이미 눈이 높아진 유저들에게는 그래도 아직 2%부족하다는 소리를 듣는 편이다. 그렇지만 일반 유저들에게는 충분할 만큼 좋아졌고, 특히 [[콜드 스틸(회사)|콜드 스틸]]이나 [[친니즈 커틀러리]], [[다이너스티 포지]]와 같은 하이 퍼포먼스를 위주로 하는 업체들이 성능을 이유로 일본도의 미적 요소인 하몬을 포기한 것에 비해 하몬을 포기하지 않는 방침 때문에 일본도 외형요소의 대용으로써 모조일본도를 찾는 계층[* 오히려 이쪽이 서양 일본도 유저의 대다수이다. 서양은 베기용으로 모조일본도를 찾는 경향은 아니다.]에게는 환영받기 때문에 다양한 경쟁업체들이 나선 지금에도 여전히 모조일본도 업계의 큰손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사실 강도만을 생각한다면 튼튼한 칼날의 제조는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몬을 포기하고 스프링강으로 통열처리를 하면 되기 때문이다. 하몬은 부분열처리를 통해 고의적으로 칼등과 칼날의 내구력 불균형을 감수하기 때문에 스프링강이 일반화된 현재에서는 오히려 내구성의 저하를 불러일으키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한웨이가 굳이 HWS시리즈 강재를 개발하는 것도 하몬의 표현과 강도를 어떻게든 타협하려는 시도이다.] 물론 튼튼하고 강력한 하이퍼포먼스 도검을 원하는 수요층에 맞추어, 폴첸과 파트너쉽을 맺은 제임스 윌리암스의 조언으로 콜드 스틸을 다분히 의식한 스프링강 통열처리 무하몬 고성능 도검인 Raptor시리즈를 내놓기도 했다. 가격은 정가 399달러, 실 판매가는 240달러 정도로 콜드스틸 일본도들과 가격대도 같으며 성능도 동일하지만 폴첸 특유의 돼지손잡이가 여전해서 그 점이 까이는 중. 도장구 중에서 쯔바도 완전 미국 스타일의 독수리를 조각해놔서 양키센스라며 까인다. 다만 여전히 중국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진 저가의 일반 무기류들은 별반 나아진 것이 없다는 소리를 듣는다. 또 좋아졌다고는 해도 전체적인 면에서 본다면 다이너스티 포지처럼 하몬은 포기하되 일본도의 외형에 최대한 충실하게 재현하는 것도 아니요, 콜드 스틸처럼 지존급 내구성을 가진 것도 아니며, 전통일본도처럼 품격을 가진 것도 여전히 아닌지라 결과적으론 애매한 입장이다. 국내에서도 제법 유명했는데 하루하루 짚단베는 기계에 불과했던 국내 도검시장에 충격을 안겨준 물건이었고, 특히 저가 라인의 대표인 프랙티컬 카타나는 싸게 사면 28만원 정도에 구할 수 있으면서도 내구성이나 모양새는 당시 국산칼보다 훨씬 오리지날 일본도에 가까웠기 때문에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하다는 평을 받으며 2000년대 초중반까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당시 국내칼은 좀 쓸만하려면 백만원 넘기는 경우가 일반적이었고 지금보다도 품질이 나빴기 때문. 거기에 국내칼 수준의 가격으로 폴첸의 고급 라인을 손에 넣을 수 있었기 때문에 당시는 물론 지금도 국내에서 꾸준한 수요가 있다. 대련 공장에 불이 나서 완전 전소되었고 2011년에 다시 준공되었다. 덕택에 2011년 출시 예정이었던 신제품들이 2012년까지도 다 출시되지 못했다. 더 큰 문제는 재준공하고 생산하기 시작한 제품들의 강도가 이전 물건보다 떨어진다는 것. 열처리 관련 설비를 새로 들여놓았으나 기계 특성이 다르다던지 해서 경도를 제대로 못 맞추는 것으로 보인다. 좀 쓰다 보면 쉽게 휘어지는 경우가 떼로 보고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