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품종 (문단 편집) == 품종개량 == 품종은 유전적 형질에 따라 구분되는 분류이기 때문에 [[농업]], [[축산업]] 등 동식물을 기르는 산업에서는 재배종 중 인간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형질을 남기고 불리한 형질을 제거함으로써 품종을 바꿔 생산성을 늘일 수 있다. 이것을 품종개량이라고 한다. 인간이 재배, 사육하는 동식물 품종들은 당연하지만 '''인간에게 유용한가'''를 절대 기준으로 형질을 선택하여 품종을 개량하기 때문에 '''야생 자연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진화해온 야생 품종들과 형질이 전혀 다르다. 인간이 개량한 품종들은 자연 상태에서 생존 경쟁력이 심각하게 떨어져 인간이 사라지면 같이 멸종할 것[* 앨런 와이즈먼의 '인간없는 세상'이란 책에서는 품종개량된 식물들이 인류가 없어진 뒤에 야생종으로 돌아가는 데-예를 들어 [[옥수수]]가 테오신트로 되고, [[양배추]], [[케일]],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방울양배추]]는 브라시아 올레라케아라는 원시 야생배추로 돌아가는데, [[바나나]]는 씨로 가득차며, [[딸기]]는 단맛이 빠지고 [[사과]]는 능금처럼 되며, [[수박]]은 작아지는 데-불과 '''20년'''이 채 걸리지 않을 거라 예측하였다.]으로 보고 있다. 선택교배를 통해서 더욱 다양한 품종을 만들고 세분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비글과 해리어[* 잉글리시 폭스하운드와 비글을 교배시켜 만든 영국의 사냥개.]를 교배하여 만든 '비글 해리어'라는 품종이 있다. 더 세부적으로 아품종도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스탠다드 [[푸들]]중에 작은 개체끼리만을 계속해서 교배시키면 아품종인 미디엄 푸들이 탄생한다. 또 이것을 반복하다보면 아품종인 미니어쳐 푸들과 토이푸들이 나온다. 즉, 푸들이라는 품종 내에서도 스탠다드, 미디엄, 미니어쳐, 토이 푸들이라는 아품종으로 분류할 수 있는 것이다. 품종개량은 작물수확이라는 직접적인 결과를 봐야하는 농업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부분인지라 그 역사가 [[http://plantbreeding.coe.uga.edu/index.php?title=2._History_of_Plant_Breeding|선사시대부터]] 내려오고 있다. 실제로 인간이 농사를 짓는 대부분의 식물자원(곡류 및 과일 채소 등)은 모두 자연에선 없던 종을 품종을 개량해서 나온 것들이다. 가장 오랫 동안 내려온 품종개량 방법은 인위선택(人爲選擇, 영어: artificial selection) 내지 선택교배(選擇交配, 영어: selective breeding)이다. 인간에게 유용한 형질을 가진 개체를 선택하여 교배하고 번식시키는 것이다. 때문에 품종개량, 인위선택, 선택교배는 거의 같은 뜻으로 사용되며, 유전자 조작 역시 품종 개량을 위한 방법 중 하나지만 그냥 품종 개량이라고 하면 선택 교배를 방법으로 활용한 재래식 품종 개량을 더 중심으로 말하는 경향이 있다. 농부들은 고대부터 유용한 형질을 선택하여 농축산업의 효율을 개선하는 작업을 계속해왔지만, 본격적으로 선택적 교배를 통해 생산성을 개선하는 작업이 이뤄진 것은 1700년대 영국에서의 일이다. 사실 동아시아는 서구와의 접촉으로 근대화가 시작되기 전에는 이러한 인위선택의 발전이 미비하여 품종의 분화가 미비한 재래품종이 많은 편이며, 지역간 교류가 적어 형질이 제한되어 지역 토종 품종이 나타나는 일이 많았다. 한국의 경우 [[진도]] 섬에 갇혀서 형질이 제한되어 나타난 토종 품종인 [[진돗개]] 같은 케이스가 있다. 그리고 19세기에는 다윈의 [[진화론]]의 출현으로 종과 형질에 대한 과학적 개념이 처음으로 정립되기 시작하며, [[그레고어 멘델]]이 유전법칙을 정립하여 형질의 유전이 어떤 법칙에 따라 이뤄지는지 과학적으로 규명된다. 다윈이 설명하지 못했던 부분이 멘델에 의해 설명이 되었고, 멘델이 궁금해 하던 부분이 다윈에 의해서 채워졌으며 지금까지 한세기 이상여에 걸친 수 많은 과학자들의 후속 연구와 검증에 의해 더 많은 이론이 추가되었고 현대 진화론은 멘델의 유전법칙과 통합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다시 말해, 다윈의 이론과 멘델의 이론이 서로 상충한다고 보는 의견은 1800년대 이후로 논파되었다. 20세기에는 [[우장춘]]이 종간의 합성이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 종간 잡종을 통해서 형질을 선택해 품종을 개량하는 방법도 도입된다. 또 같은 세기 [[유전자]]의 발견과 유전자 조작 기술의 발견으로 품종 개량에도 기술이 도입되어 [[GMO]]가 탄생한다. 개량에 성공한 품종은 일종의 자원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국가 및 기업에서 품종관리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농업관련으로 [[http://www.seed.go.kr|국립종자원]]이 있으며, 약 5천 가지의 품종이 등록되어 있다.(2014.10.31 기준) 이쪽 계열로 유명한 기업으론 [[몬산토]]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