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풍훤 (문단 편집) == 맹상군의 식객 생활 == 풍환이 젊어서 뭘 하고 지냈는 지는 알 수 없고, 맹상군이 식객을 우대한다는 소문을 듣고 그를 찾아갔다.[* 전국책에서는 기원전 295년(주 난왕 20년) 사람을 보내 식객으로 받아달라고 한다.] 맹상군이 식객을 들일 때는 그 사람의 특기를 물어보는 버릇이 있었는데, 풍훤은 '''"그런 건 없고, 그저 그쪽이 선비를 좋아하신다고 하니 내 몸뚱아리 좀 의탁하러 왔소"'''라면서 얼굴에 철판을 깔았다. 별의별 사람을 다 경험해본 맹상군은 그가 별볼일 없는 사람이라 생각해 하등 숙소인 전사(傳舍)에 처넣고, 얼마 뒤 전사 관리인에게 근황을 물어보니 "꼴에 장검을 한 자루 갖고 있던데, 칼집을 두드리며 '장검아 돌아가자! 밥상머리에 생선 한 마리가 없구나!' 노래를 부르더라"고 하였다. 맹상군은 이 말을 듣고 풍훤을 중등 숙소인 행사(幸舍)로 옮겨줬다. 물론 행사의 급식에는 생선이 나왔다. 그런데 얼마 뒤 행사 관리인에게 근황을 물어보니 "칼집을 두드리며 '장검아 돌아가자! 나가려 해도 수레 한 대가 없구나!' 하더라"지 않던가? 결국 맹상군은 그를 상등 숙소인 대사(代舍)로 모셨고, 외출할 때마다 수레를 제공해주었다. 그런데도 풍훤은 5일 뒤 다시 칼집을 두들기고 "장검아 돌아가자! 여기 있어 봤자 내 집이 없구나!" 노래를 불러대니, 천하의 맹상군도 결국 짜증을 냈다고 한다.[* 전국책에서는 "늙으신 어머님을 모시고 싶어도 봉양할 돈이 없구나!" 징징댔는데, 약이 오른 맹상군이 [[돈쭐내다|그 돈까지 대주자]] 더 이상은 징징대지 않았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