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런 (문단 편집) == 상세 설명 == 프런들은 28년 전([[1982년]]) 지구에 갑자기 찾아왔다. 원래는 엄청난 크기의 모선에 타고 있었으나 어찌된 이유에서인지 프런들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상공의 모선 안에 3개월간이나 갇혀 있었다. 인간들이 모선에 강제로 구멍을 내고 진입한 후에야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발견 당시 프런들은 이미 영양실조 등으로 매우 쇠약해져 있었다고 한다.[* 또한 알 수 없는 전염병으로 이들의 지도자들은 모두 몰살당했다고 한다.] 이후 이들은 모선의 바로 아래에 있는 요하네스버그의 [[디스트릭트 9]]에서 거주하게 된다. 초기에는 구호단체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서 연명하고 있었지만 20년 넘게 지구에 거주하면서 지구인에 대한 [[살인]], 폭행시비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최초로 외계의 생명체와 접촉했다는 인류의 기쁨도 잠시, 지금은 그저 골치아픈 불청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거기에다가 단성생식으로 인해 숫자도 폭발적으로 증가해서 현재 디스트릭트9에는 180만의 프런들이 거주하고 있다. 일단 그들의 권리를 옹호하는 단체도 있어서 사람들은 대놓고 죽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 작중 묘사되는 프런의 특성은 지능이 지도자층에 올인되어 노동자층은 짐승 수준의 지능만 있는 상태이다. 처음에 이들이 모선에 갇혀서 영양실조였던 것도, 사람으로 치면 고양이랑 단 둘이 살던 사람이 갑자기 죽어 (문 열어줄 사람이 없어) 고양이가 방안에서 굶어죽어가는 것과 같은 꼴. 이러니 기술교류는 말할 것도 없고, 인류와 유의미한 커뮤니케이션도 불가능하고, 짐승 수준의 지능인데 공격성도 있어서 사고만 치니 골치거리인 것.] 한편, 이 지역에서 프런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나이지리아]] 갱들은 그들의 무기를 불법 매매하거나 '''[[매춘]]'''을 알선하고 있다고 한다. ~~[[수간]]~~[* [[자웅동체]]에다 난생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매춘이 필요한지는 불명. 자세한 설정은 없어서 아직 알 수 없지만, 매춘이라고는 해도 실제로는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일 수도 있다. --고양이밥을 떠먹여 준다던가-- 아무튼 작중에서는 프런들을 상대로 매춘을 한다고 나온다.] 거기에다가 이 갱 단체 두목의 일종의 주술적 믿음에 기반하여[* 적이나 강한 존재의 일부를 먹음으로 그 강함이 내 몸으로 들어오게 된다는 전형적인 미신으로 현재도 백색증, 백반증 흑인을 상대로 벌어진다.] 프런들을 습격해서 잡아먹는(...) 사태를 일으키기도 한다. 여러 문제가 섞인 결과, 현재 요하네스버그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프런들에 대한 뿌리깊은 편견을 갖고 있다. 식성은 잡식으로, 평소에는 고기를 선호하지만 종종 타이어도 뜯어먹는다.[* 인간으로 치자면 [[마시멜로]]와 비슷한 음식이라고 한다.] 어째서인지 고양이 먹이만 보면 환장을 하는데, 흉폭해진 상태라도 이것을 통해 진정시킬 수 있다.[* 인간으로 치자면 [[마약]]과 같은 음식이라고 한다.] 작중 영어를 사용하는 것 같지 않은데도 인간과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성대구조가 다르기 때문인지 말할 때의 소리가 의성어로밖에 안 들리는데도 불구하고, 영화 속 사람들은 특별한 통역 없이 프런들과 대화가 가능하다. 아마 인류와 같이 지각력 있는 개체에게 근거리에서 전하고자 하는 바를 두뇌에 각인시킬 수 있는 식의 음성을 기반으로 한 단파성 텔레파시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런 고도의 언어기능이라 해도 생소한 종족의 언어를 바로 알아들을 지는 미지수인데, 처음에 인간의 말을 못 알아들었더라도 28년에 걸쳐 영어를 지구인들로부터 습득하여 무리없이 대화가 가능해졌을 것이다.] 사유재산이나 옷에 대한 개념도 별로 없는 모양이며, 제대로 옷을 입고 있는 것은 크리스토퍼 부자뿐이다. 이게 종족 전체의 특징이고 크리스토퍼만 유일하게 인간의 전유물을 선호하는 것인지, 혹은 지능이 낮은 개체만 남아 대다수가 미개한 생활을 하는 데에 반해 똑똑한 크리스토퍼만이 종족 내 지도자들의 문화를 향유하는 의미로 옷을 입은 건지는 알 수 없다. 대부분의 프런들은 지능이 매우 낮으며 지능 분포가 매우 극단적이다. 인간보다 지능이 매우 낮거나 혹은 인간보다 지능이 매우 높은데,[* 이렇게 지능 편차가 극단적이면 자연히 다수의 피지배층, 그리고 소수의 지배층으로 극단적인 피라미드 계급 구조를 띄기 마련이다. 고지능 개체는 그 수가 매우 적을 것으로 보이며, 이 때문에 우주선을 조종하던 지도자 및 귀족 계급들이 전멸하고 그보다 훨씬 숫자가 많은 피지배층인 하층민들이 살아남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상식에 따르지 않고 규율을 어기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지능이 낮은 만큼 순진하고 어수룩한지라 사람들의 사기에 쉽게 넘어간다. 그렇지만 전부가 그런 것은 아니며, [[크리스토퍼 존슨]]과 [[크리스토퍼의 아들]]은 다른 프런들은 물론 인간보다 월등한 지식과 사고 능력을 갖추고 있다. 프런 자체가 벌레나 곤충에서 소재를 따온 창작물이니 개미나 벌의 계급 사회를 지능의 개념으로 구분한 것일 수도 있다. 지능이 낮으면 일개미 용도, 지능이 매우 높으면 지도자, 중간 쯤이면 엔지니어.. 이런 식으로 말이다. 어쨌든 영화 속 인터뷰 장면에 등장하는 어떤 과학자는 이들이 [[개미]]로 따지면 일개미와 같은 계급이기 때문에 단순노동에 특화되어 있다고 보기도 했다. 따라서 모종의 사고로 지배층이 다 죽고 나자 무식한 노동계층은 고향으로 돌아갈 생각도 못한 채 그저 혼란에 빠져 있는 것이라 볼 수 있으며 크리스토퍼는 유일하게 생존한 지배층이거나 혹은 피지배층만 남은 열악한 사회적 상황에 따라 자연히 지배층, 즉 로열젤리를 먹은 여왕벌처럼 새로운 지배층으로써 태어난 개체인 듯 하다. 프런의 신체 능력은 인간보다 월등히 높은데, 웬만한 대형 맹수와 같거나 더 강한 듯하다. 지붕과 지붕 사이를 가뿐히 뛰어넘거나, '''맨손으로 사람을 잡아 찢어버리거나''' '''발차기 한번으로 인간의 복부를 터뜨리며 저 멀리 날려버리는''' 무시무시한 [[괴력]]을 갖고 있다. 생명력도 질겨서 머리가 아닌 다른 부위에 총을 몇 방 맞은 정도로는 죽지 않고, 권총 같이 약한 총기는 맞아도 꿈쩍도 하지 않는 수준이다. 재생능력도 뛰어난 것인지 비커스가 감염된 손가락을 자른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손가락이 다시 생기기도 한다.[* 작중 발목이 없는 프런이 목발을 하고 있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이러한 재생은 제작진의 실수일 가능성이 있으나, 일반 프란들과는 달리 비커스가 변이중이었기 때문에 프런의 몸을 갖게 되는 과정에서 재생된 특수 케이스일 수 있다. 정확한 이유는 나오지 않아 불명.] 이렇게 프런들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나, 사람들이 그들에 대해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이유는 여론, 그리고 그들의 외계 문명답게 우월한 '''무기''' 기술 수준 때문이다.[* [[유탄 발사기]]로 보이는 작은 가연성 탄환 하나가 '''[[미사일]] 수준의 대폭발'''을 일으키고, [[폭탄]] 한 개는 '''대형 빌딩을 완전히 작살내고''' 제식 소총으로 보이는 [[광선총]]은 과장이 아닌 말 그대로 한 방에 상대방을 ''' 형체도 안 남기고 편육으로''' 만드며 스치더라도 '''팔 한 개'''는 기본으로 날라간다.(...) 그리고 [[소총]] 비슷한 연사무기에서 나오는 탄환은 사람을 '''한 방'''에 걸레짝으로 만든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작중에서는 프런들의 무기는 군산복합체에서 팔아먹을 용도로 묘사되지 그것 때문에 인간들이 쫄거나 하는 묘사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반면 프런들의 인권을 보호하라는 시위대 묘사나, 주인공 비커스에게 장인이 '사람들은 우리가 프런들을 학살하는 줄 안다. 이따위로 하면 사위고 뭐고 재미 없다'는 식으로 말하는 등, 여론에 신경을 쓰는 묘사의 비중이 높다.] 비록 대부분의 프런들의 지능이 낮지만 지도자층의 지능은 인간을 뛰어넘고, 모선의 규모에서 알 수 있듯 종족의 기술 수준이 인간을 아득히 뛰어넘은 지라[* 아래 후술됐지만 이들은 항성 수준이 아니라 '''은하'''를 넘어 지구로 왔다. 다른 은하에서 우리 은하까지 수 백만에서 수 억 광년에 달하는, 킬로미터로 환산하기 엄두도 안 날 정도의 천문학적인 거리를 무사히 항해해서 지구로 왔다. 이 정도만 해도 현대과학에서조차 공상과학의 영역으로 인류보다 얼마나 앞섰는지 추정하기도 불가능하다. 일단 크리스토퍼의 말로는 3년 후에 돌아오겠다고 했으니 대력 수백만 광년 이상되는 거리를 3년만에 왕복할 수 있단 얘기다. 그것도 많이 잡아야 3년이지, 군대 동원하고 크리스토퍼에게 사정 청취하고 하는 기간 고려하면 이만큼도 안 걸릴 것이다. 이 정도 기술력이면 지구 기술과 비교도 무의미하다. 어쩌면 작중 나온 무기들은 인간으로 치면 가스총이나 곤봉처럼 최소한의 무장에 불과할 수도 있다.] 모선에 탑재되어 있는 무기들의 위력은 가공할 수준이다. 무기들은 탄환 하나만으로도 건물을 날려 버릴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위력을 자랑하며, 심지어 프런들은 '''[[강화복]]'''[* 문제는 어떤 프론이 고양이 먹이 통조림 100개를 받고 팔아먹어 버렸다. 사실 이것도 한 몇만개는 받을려고 했는데 '''갱들이 사기를 쳐서 겨우 100개에 팔아버린 것이다'''..]도 갖추고 있다. 그러나 프런의 모든 무기는 프런들의 [[DNA]]에만 반응하여 작동하기 때문에 인간들은 절대 사용할 수 없다. 그래서 인간들이 제아무리 탐낸들 작동도 못 시키는 상황인지라 연구조차 제대로 못 하고 있다. 그래서 나이지리아 갱들도 프런의 신체를 섭취함으로서 그들의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주술적 믿음에 근거하여 프런을 잡아먹었던 것이다.[* 근데 이 꼴통 갱놈들은 거의 20년 동안 수많은 프런들을 잡아먹었음에도 자신들이 프런의 힘을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무시한 채 아직 '''충분히 먹지 않아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거라고 믿고있다.] 여러모로 무기 기술로 보나 개개인의 신체능력으로 보나 인간을 뛰어넘는 [[전투종족]]. 다만 이끌 지도층이 사라진 상태인지라 작중에선 그런 모습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 인간과 가까이 살면서 지나치게 문제가 심각해지자, 결국 군수회사 [[MNU]]의 주도로 프런들을 요하네스버그에서 200km 정도 떨어진 곳에 세워진 새로운 수용구역 디스트릭트10으로 이주시키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MNU는 이를 담당할 책임자로 주인공 [[비커스 반 데 메르베]]를 선택한다. 이 이주에는 일단 24시간의 유예를 주지만 사실상 강제 이주였기 때문에 중간중간 프런들과 충돌이 일어나고, 어떤 대원은 프런에게 덤비다가 팔이 잡혀 뽑히기도 한다(...). 크리스토퍼가 고향으로 갈 때 조작한 UI를 보면 모행성[* 팬덤에선 '''행성9(Planet 9)'''라고 부른다.]은 일곱개의 위성을 가졌으며, 우리 은하 밖의 타원은하계에서 온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우리 은하에서 가장 가까운 타원은하는 약 250만 광년 거리의 [[메시에 32|M32]]. 결국 크리스토퍼 존슨 부자가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탈출하고 다른 프런들은 모두 디스트릭트 10으로 이주하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