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로게이머 (문단 편집) === 대한민국 === 한국에서는 [[스타크래프트]]가 [[붐]]을 일으키면서 많은 수의 프로게이머가 탄생하게 되었다. 최초 1세대 프로게이머들은 PC방 대회를 포함한 각종 소규모 대회의 상금 및 이벤트(대개 PC방 개업 기념 사인회 같은 것)수당 등으로 생활비를 버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점차 각 방송사의 개인리그가 제대로 정착이 되고, [[프로리그]] 같은 팀 리그까지 생겨나게 됨에 따라 [[축구]], [[야구]], [[농구]] 등의 육체 스포츠와 같은 연 단위 리그가 구축되면서 프로게이머 역시 당당한 직업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특히 한국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는 다른 나라의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들에게는 말 그대로 [[전투종족]]. 초창기부터 전투종족이었다. 98년 출시될 시점부터 래더 랭킹에 한국인들이 대거 진출했으며 이때 이미 한국인 vs 비한국인 구도가 형성되었다. 물론 숱한 한국인들을 제치고 [[기욤 패트리]] 같은 최강자가 한동안 군림하는 등 지금처럼 압도적인 수준은 아니었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2011년 월드 인비테이셔널에서 해외 올스타와 국내 올스타가 7:8로 접전을 벌이기도 했고, 한국의 탑급 프로 선수들을 해외 선수들이 제압하기도 하며 잠깐 "스투는 해외 선수들도 한국에 비해 꿀릴 게 없다!"라는 외국 스덕들이 설레발이 있었지만 개인 리그에서 해외 선수들이 [[시망]]하면서 이 설레발은 말 그대로 설레발에 그치고 말았다. 그리고 [[MLG]] 콜럼버스에서 한국 선수들이 1, 2, 3 등을 모두 해먹고 그나마 낮은 성적을 기록한 한국 선수들도 모두 한국 선수들에게 떨어진 거라[* [[박성준]]이 [[장재호(프로게이머)|장재호]]에게, 장재호가 [[장민철]]에게.] 당분간 한국인의 전투 종족 등극은 계속될 듯하다. 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도 마찬가지인 경우. 한국 팀의 전력이 너무 강해서 밸런스 배치가 시급하다는 농담도 나올 정도다. 예를 들면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6년 연속으로 한국이 결승에 진출했고 5년 연속 한국 팀이 우승했으며 3년 연속으로 한국 팀과 한국 팀이 결승을 치렀다. 스타크래프트 쪽은 바닥이 꽤 오래 굴러가다 보니 팀 간에 친선 라인이 형성되기도 하고 선수들간에도 친분이나 출신 지역에 따라 파벌이 형성되기도 한다 [[카더라]]. 리그 오브 레전드 쪽은 롤드컵 시즌 4 이후 한 달도 안되어 우승팀인 [[삼성 갤럭시 화이트]]와, 롤챔스 우승 및 롤드컵 시즌 4 4강 팀인 [[삼성 갤럭시 블루]]의 원래 주전선수 10명 모두 팀과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팀 자체가 공중분해가 되어 이 문제가 조명받고 있다. 물론 직접적으로 대우가 안좋다거나 하는 발언은 없었다. 하지만 '''주전선수 전원은 물론 [[윤성영|코치]], [[스카치|연습생]]마저 중국으로 이적'''했고[* 다만, 한국 프로들은 물론 아마추어(대표적으로 [[더샤이]], [[Qiao Gu#s-2.3|도인비]] 등)들을 미친 듯이 끌어모으는 중국의 경우는 자본력이 워낙 막강하다 보니 한국 기업에서 어떻게 손을 댈 수가 없긴 하다.], 실력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거나 슬럼프가 왔다고 할 수 없는게, 우승팀과 그에 상응하는 실력자들이다. 현 우승팀조차도 해외로 이적해서 경기를 하는게 선수 입장에서 더 이득이라는 방증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들을 스폰하는 회사도 회사지만... 비단 리그 오브 레전드뿐만 아니라 스타크래프트2에서도 해외 이적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협회장님만 지지를 해줄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치트키를 달고 게임을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우월한 실력을 보여주고있는 스포츠이니만큼 국가에서 전폭적인 지지와 회사차원에서도 선수대우를 좀 더 잘 해줄것이 필요해 보인다. 이대로 가다가는 대진팀은 해외팀과 국내팀인데 선수는 모두 한국인이 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성과가 있다고 해서 국가나 기업에서 투자해주지 않는 것만을 탓하는 자세는 잘못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특정한 무언가에 투자해주길 원한다면 당연하지만 그 투자로 인해 얻어질 대가가 있어야 한다. 권위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국제대회와 종목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은 그 종목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자랑거리일지 몰라도 국가나 대다수 일반인들의 입장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프로게이머들의 팬들은 프로게이머 연봉으로 8천만원은 적다고 주장하지만, 게임을 좋아하더라도 프로게이머들의 경기를 일부러 찾아볼 정도까지는 아닌 일반인들은 연봉 8천만원을 결코 적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니, '''일반 직장인 수준을 넘는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란다.''' E스포츠는 역사도 짧고, 그 안에서도 장르마다, 또 게임마다 팬층이 갈린다. 심지어 e스포츠 종목이 되었다고 해도 또 팀마다 팬이 갈린다. 국가나 기업이 프로게이머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결국 프로게이머들이 인기가 있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프로게이머들이 연예인들이나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스포츠 스타들 수준으로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니다.''' [* 당장 사람들에게 프로게이머 중 아는 인물이 누구냐고 한번 물어보면 잘해봐야 [[임요환]], [[홍진호]], [[페이커]]이며, 게임을 어느 정도 즐기거나 게임 방송을 챙겨보는 이들이 그나마 [[택뱅리쌍]], [[클템]], [[문호준]] 정도를 언급한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임요환, 홍진호, 페이커도 '''다른 프로게이머들에 비해서 각종 지상파 방송이나 예능에도 여러 번 출연했으니까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많이 높다''' 정도이지, 아직까지 저들을 모르는 사람들도 여전히 많다. 저들도 이러한데 다른 프로게이머들은 오죽하겠는가? 게다가 택뱅리쌍, 문호준, 클템 같은 프로게이머들 역시 '''임요환, 홍진호 못지않은 실력 또는 두뇌 판단력을 가진 스타급 선수들인데'''도 게임 팬들 외에 나머지 일반인들에게는 인지도가 처참한 수준이다. 그래서 프로게이머가 연예인 톱스타 수준으로 인기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고 한 것.] 게다가 축구선수들처럼 유니폼이나 축구화 같은 아이템을 통한 직접적인 판매수익이 있는것도 아니고, 초상권에서 큰 이익이 발생하는 것도 아니다. 이는 시장 자체가 작다는 의미가 아니라, 프로게이머의 후원을 통해 구단주인 '''기업이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적다는 의미다. TV에서 많이 접할 수 있다고 해서[* 게다가 TV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지상파]]에서 [[야구]]나 [[축구]] 같은 인기 구기 종목에 비해 프로게임리그를 얼마나 방영하는지 생각해 보자. 게임 리그는 대부분 [[아프리카TV]]나 [[트위치TV]] 같은 [[인터넷 방송]] 플랫폼 또는 [[OGN]], [[SPOTV GAMES]] 같은 유료 게임 케이블 채널을 위주로 방송되고 있다. 그러나 그 SPOTV GAMES도 STATV로 개편된 이후로는 MBC MUSIC과 비슷하게 아이돌, 음악 방송, 예능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기에 사실상 폐지된 거나 다름없는 수준이며 OGN도 아직까지는 아니지만 TV 프로그램 및 산하 유튜브 채널인 [[44층 지하던전]]에서 만든 콘텐츠들이 하나하나 잠정 휴식기를 맞이하고, [[OGN ENTUS]] 프로게임단이 해체를 선언하는 등의 조짐이 보이고 있기에 폐국하는 거 아니냐는 설이 나돌기도 했다. ] 구단을 소유한 기업이 반드시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것만은 아니다. 프로축구팀을 운영하는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홍보를 위해 게이머 팀을 운영하는것이지, 게이머팀을 운영함으로서 직접적으로 수익을 얻기 때문이 아니다. 결국 근본적인 문제는 프로게이머들을 보유함으로서, 보다 강하고 비싼 게이머들을 보유함으로서 얻는 홍보효과가 연예인이나 스포츠스타와 전속계약을 맺는 것에 비해 메리트가 적다는 것이다. 프로게이머들의 처우개선이 안되는 것에는 기업이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는것도 이유의 하나일 수도 있겠으나, 그보다는 구단이 잘나가더라도 기업이 투자한만큼 더 큰 이득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것이 더 크다. 가령 '프로게이머'의 평균 연봉을 월 150쯤 받는 일반 직장인 수준의 2000만원으로 잡아보자. 보통 게임단 만들면 선수 하나가 끝이 아니다. 적게 잡아 가장 대중적인 리그 오브 레전드 팀 구성 인원인 5명으로 책정하면, 단순히 선수 인건비만 연 1억이 들어가며, 거기에 선수 복리후생,[* 적어도 합숙하면서 게임 연습할 곳, 대회 참가 여비, 게임 장비는 있어야 하고, 4대 보험은 들어줘야 할 것이 아닌가?] 감독, 코치 등의 연봉, 협회비 등을 고려하면 프로게임단 하나를 1년 운영하는데 일단 2~4억 정도는 들어간다고 봐야 한다. 거기에 평균 연령이 낮은 프로게이머의 특성상 문제상황 발생 확률이 높고 그렇게 되면 소속 기업의 이미지가 하락한다는 리스크[* 당장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이 사건]]이 있었다.]까지 더하면 기업 입장에서 상당히 부담이 크다. [[http://www.fnnews.com/news/201407071702476101?t=y|김연아의 모델료가 비쌀때는 14억까지 뛰었다는데,]] 차라리 기업 입장에선 14억 주고 이미지 망가질 위험 없으며 한번 찍고 추가 비용 없는(게임단 1년 운용하고 정리할 것 아니잖은가?) [[김연아]]를 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김연아는 가장 모델료 비싼 경우에 속한다. 국제대회가 개최된다고는 해도 국가와는 상관없이 몇몇 기업들이 연관되어있을 뿐인데다, 게임을 잘한다고 해서 팬을 제외한 일반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경우도 찾아보기 어렵다. 결국 '''수익도 대단치 않고 만인이 알아주는 명예도 아니기때문에 홍보효과도 별로라 국가나 기업 입장에서는 프로게이머에게 투자할 가치를 느끼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자세한 내용은 [[e스포츠#자금 문제|e스포츠 자금 문제]]로. 게다가, 한국 특성상 기성세대에서 게임과 게이머에 대한 편견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데 게임의 폭력성이 어쩌니 하는 기사가 난무하는데다가 대학에 못가면 인생의 낙오자로 취급하는 사회 특성상 게임을 공부의 적 정도으로 취급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이다. 전자의 경우에는 시간이 차차흘러서 세대가 교체되면 자연스레 해결될 문제이기는 하나 후자의 경우에는 사회구조자체를 뜯어고쳐야 되기 때문에 해결하기가 난망하다. 게임이라는 카테고리 내에서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보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로 성장한 것은 맞지만, 프로게이머는 현재의 프로 스포츠선수나 연예인들과 인기를 경쟁해야 한다. 게임에 대한 인식도 어떻게든 개선시킬 필요도 있다. 당연하지만 그들과 인기를 경쟁하기는 도저히 무리다. 이러한 제반사항들을 고려하면, 한국에서 프로게이머가 받을 수 있는 연봉은 적은게 아니라 중국에서 돈을 크게 쓴다고 보는게 맞다. 프로게이머들 입장에서는 선수생명이 짧으니 선수시절에 많이 벌고 싶겠지만, 팬이 아닌 일반인들은 e스포츠가 창출하는 가치 자체가 적기 때문에 연봉을 언급하면 오히려 굉장히 많이 번다고 느낄 수밖에 없다. 인식의 전환에 발맞춰 리그 오브 레전드 분야는 [[http://osen.mt.co.kr/article/G1110312490|억대 연봉을 받는 프로게이머들이 점차 많아지는 추세다.]] 2012~2013 시즌까지만 해도 당시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였던 [[홍민기(프로게이머)|홍민기]]를 포함한 CJ 엔투스 양 팀의 평균 연봉은 4000만원이었으나, [[이상혁|페이커]]가 억대 연봉의 첫 스타트를 끊었고, 현재는 LCK의 프랜차이즈 도입 이후 선수 최소 연봉이 6000만원으로 맞춰지고 세계적인 연봉 인플레 현상이 일어나며 억대 연봉은 기본에 잘나가는 스타 플레이어들은 수십억 단위의 연봉을 받고 있다. 이후로도 연봉이 크게 올라 [[LCK 스토브리그/2021]] 당시 선수 평균 연봉은 6~7억, A급 선수들의 경우 15억 이상을 기록했다고 하는데 이런 극심한 연봉 인플레이션에 비해 LCK의 부실한 수익구조는 여전해서 [[LCK 스토브리그/2022]]에서는 세계적 불황과 함께 연봉 인플레이션이 주요 변수로 작용해 2군 콜업 및 육성으로 방향을 잡는 구단이 늘어나 S급을 제외한 나머지는 FA로 나왔다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선수들이 꽤 생겼다. 특히 가성비가 애매한 A급의 타격이 가장 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