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로게이머 (문단 편집) ==== 직업 특성상 짧은 수명은 일정부분 타당하고 어쩔 수 없다 ==== 다만 프로게이머의 직업수명이 비교적 짧은 것은 엄연히 사실이나 언급된 위 두 선수의 경우 사회에서도 젊은 축에 속한다고 보기에는 다소 애매하다. 보통 프로게이머의 전성기 끝물이 20대 중후반인데 이게 대졸 이후 커리어를 시작하는 일반적인 직장인 기준으로 비교하면 젊은 축이지만 프로게이머라는 직업 자체가 운동선수 등 예체능계 직업군이나 실업계고교에서 인력이 양성되는 기능직, 생산직과 같은 직업군처럼 고졸으로 커리어를 시작하는 게 일반적이라는걸 감안하면 '''그런 직업군에서 20대 중후반이란 나이는 젊지 않다는 게''' 엄연한 사실이다. 한국은 80%가 대학 진학을 하기에 대졸자 기준으로 대부분을 생각해서 그렇지, 고졸취업 직업군 예를들어 생산직에서 20대 중후반이면 5년 가량의 경력에 주임이나 조장 내지는 반장을 달게 되는 나이이지 결코 어리지 않다. 그리고 곧이곧대로 받아들여 현재 30대 초중반에 해설 또는 코치를 하고 있는 현실으로 비교하더라도 일반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 30대 초중반이라면 과장쯤은 달게 되어 있으며 마찬가지로 일선 실무진(=선수)에서는 물러나 중간관리직(=감독/코치/해설 등)이 되어있는 게 일반적이지 절대 젊다고 인식하는 나이는 아니다. 또한 프로게이머들이 선수 은퇴 이후 전부 커리어를 접는 것도 아니고 코치나 감독, 해설, 하다못해 개인방송 등으로 이어가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이것도 일반적인 사회생활에서의 승진과 포지션 변경의 과정으로 비유할 수 있다. 물론 어쨌든 선수로써의 수명은 끝나는 게 아니냐고 반문할 수는 있으나 어느 직종이든 나이가 들어 가며 경력이 쌓이게 되면 자신의 포지션과 역할이 어느정도 바뀔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하다. 평범한 일반 회사원으로 취직하더라도 대졸 일자리 특성상 취직이 늦는 만큼 은퇴시기가 늦어질 뿐이지 그런 과정은 분명 겪게 된다. 처음에는 일선에서 뛰면서 실무자로써의 역량을 다지겠지만 나이가 들고 승진을 하게 되면 적어도 업무경력 6~8년차 과장부터는 결국 중간관리자로써의 역량을 요구받으며 실무진이라는 자신의 포지션을 바꿀 수밖에 없으며 25살 신참 프로게이머 연습생을 받아줄 게임단이 없듯이 35살 신입사원을 받아 줄 회사 따윈 사회에서도 거의 없다.[* 보통 빡빡한 데는 남자 기준 28~30살 정도가 마지노선이고 널럴해봐야 32세다. 그리고 나이가 많을 경우 스펙 등에 대해서도 더 까다롭게 본다.] 그리고 40대 코치나 감독, 해설자를 받아주는 방송사, 게임단이 없듯이 일반 회사원 역시 50대가 되면 슬슬 한직으로 밀려나 [[명예퇴직]]을 고려하며 책상 뺄 시기가 된다. 이게 좀 악명높은 일부 기업에서는 40대 명예퇴직자도 흔하게 발생하는게 21세기의 이야기다. 물론 이래도 게이머쪽이 5~10년 정도 커리어를 빨리 시작하고 빨리 끝내는 건 사실이지만 이것은 예체능계와 같이 피지컬이 요구된다는 특수성과 고졸취업이 주류인 직업군의 특수성으로 이해하면 된다. 무엇보다 프로게이머는 짧고 굵게 번다. 자본주의 체계에서의 시간선호도와 시간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이게 무슨 메리트가 있는지는 아주 잘 알 것이다. 15년만에 10억을 모은 (18살에 입단해서 선수부터 감독, 해설까지의 커리어 전 과정을 거치고 33살에 은퇴한 프로게이머와 20년만에 10억을 모은 (28살에 입사해사 사원부터 대리,과장,차장,부장까지 달고 48살에 명예퇴직한) 대기업 회사원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전자는 15년 근무 이후 은퇴해서 무려 5년간을 주식투자 등 금융소득이나 부동산을 통한 임대소득을 얻을 수 있지만 후자는 이제 시작이다. 프로게이머가 되는 게 대기업 사원이 되는 것보다 어렵다고 반문할 수는 있겠지만 이것은 개인의 직무적성과 선천적 재능, 후천적 능력에 따른 차이를 크게 받으므로 뭐라 확답내리기가 어려우며 누구는 수능 올 1등급 맞고 대기업 직무적성능력평가(+인사팀 면접) 뚫는 것보다 롤 마스터 or 챌린저 티어 달고 입단 시험(+게임단 면접)보는 게 쉬울 수 있고, 누구는 그 반대일 수도 있을 것이다. 통계적인 관점으로 1군 프로게이머 자리를 얻기가 더 어렵다는 것을 전제한다 쳐도 개인 자산 형성에 있어 5년 이상의 시간 절약으로(즉 짧고 굵게 버는 것으로) 그 보상을 갈음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1군에 들지 못하고 2군 선수로만 지내다 망하면 대개 중소기업 회사원으로써의 인생보다도 경제적으로 별로라고는 하지만 이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 보면 될 것이다. 아무리 대기업-중소기업간 임금격차가 커져간다고 한들 대졸 초임 임금을 기준삼든 15년차 부장 임금을 기준삼든 2~3배 차이가 맥시멈인데 반해서(즉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작다) 10~20배 이상의 차이가 나고 변동폭의 상위 밴드에 위치한 사람의 경우 의사 연봉 따위는 아득히 날려보낼 정도로 보상이 많아진 편이다. 말 그대로 예체능계처럼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 직업군이라는 점을 이해하면 이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막말로 실력만 있으면 정상까지 갈 수 있는 프로게이머와 달리, 실력은 기본이고 천운까지 따라줘야 하는 인생을 건 도박인 [[아이돌]]도 당대 최정상의 반열에 들 수만 있다면 3대가 놀고먹고도 남을 재산을 벌어들인 뒤 은퇴하거나 다른 연예계 직종으로 빠지던지, 아니면 30대, 더 나아가 40대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아이돌을 이어나갈 수도 있다. 그렇지 못한 아이돌은 20대 중후반에 아이돌 생활 접고 패션업계나 보컬트레이너 등으로 갈아타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 '''혹시나 프로게이머의 짧은 수명에 대해 강렬한 거부감과 적개심이 드는 연습생이나 지망생이 있다면, 사회불만과 게임 시스템에 대한 불만을 표출할 그 시간에 계정 탈퇴하고 게임 당장 때려치우고 9급 공무원 시험공부나 준비하러 가면 된다.''' 최저임금보다도 초임이 낮고 승진도 대개 20년 거쳐서 6급까지 다는 천편일률적인 체계에 그렇게 달아봐야 대기업 과장보다도 임금이 적은 로우리스크 로우리턴이지만 대한민국 사회경제체제에서 일반적인 직업군들 중 안정성만 놓고 비교해 보면 거의 원탑이니까. 워라밸을 추구하는 자도 연습생 생활의 가혹함이나 무한경쟁을 논하며 열변을 토할 시간에 그냥 공무원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이쪽은 인서울 수준의 학업 경쟁 능력+엄청난 수준의 노력을 통해 응시자 중 최상위 5% 수준으로 들어가야만 합격하며, 저임금을 비롯한 몇 가지 단점이 드러나고 나서 공무원 인기가 [[2010년대]] 초반 이후 조금 떨어졌지만[* 경쟁률이 제법 떨어지기는 했는데 작금의 경쟁률이야 말로 공무원에 대한 막연한 환상만 가지고 발을 들인 허수값이 빠진 진짜배기 경쟁률이라는 평이 있기도 하다. 실제로 [[2020년대]]에 들어서 업무 스트레스로 공무원을 관두는 청년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다만 그렇다고 해도 경제호황기 시절과 비교하면 여전히 미친 수준의 경쟁률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2020년대]] 조사에서도 [[미성년자]] 희망직업은 여전히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이 서로 순위만 바뀌었을 뿐 여전히 TOP3를 형성하는 중이다. 다만 [[성인]] 희망직업은 [[건물주]]가 독보적 1위. '''그것마저도 싫으면, 고졸 검정고시+[[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를 다시 하는 수밖에 없다.''' 그것마저도 도저히 싫다면, 뼈 빠지게 일할 준비를 하고 곧바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방법밖에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