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테라노돈 (문단 편집) == 연구사 == 최초로 발견된 화석은 1870년 [[미국]] [[캔자스]]에서 [[오스니얼 찰스 마시]]에 의해 발굴된 날개뼈 일부분이었다. 다만 발견 당시에는 [[프테로닥틸루스]]의 일종으로 여겨졌는데, 해당 화석과 함께 발견된 거대 육식성 [[경골어류]]인 [[크시팍티누스]]의 이빨 화석을 이 녀석의 것으로 잘못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이후 1876년에 두개골 화석이 발견되고서야 현재의 학명을 부여받아 별도의 속으로 재분류될 수 있었다. 긴 목과 부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몸통을 지녔으나 날개를 활짝 펴면 그 길이가 수컷의 경우 대략 5~6m 정도에 암컷은 그보다 다소 작은 4m 정도에 이를 정도다. 한 거대한 표본의 익장은 6.25~6.5m에 몸길이는 2.6m로 [[트로페오그나투스]]와 [[아즈다르코]]류 익룡들이 알려지기 이전까지는 익룡 중에서 가장 거대한 크기였다.[* 익장이 7.25m에 달하는 화석이 발견되기도 했다.] 그에 비해 몸무게는 최대 50kg 남짓으로 매우 가벼운 편이었으리라 추정된다. 날개 끝은 전체적으로 끝이 둥글었고 꼬리는 매우 짧았는데, 꼬리뼈 마지막 마디는 가늘고 길며 두 갈래로 갈라져 있었다. 앞발은 바위절벽 등에 매달리기 좋은 갈고리 모양을 하고 있으며, 속명에서 이미 언급한 것처럼 이빨이 없는 부리를 갖고 있었다. 이로 미루어보건대 해안가에서 살았던 어식성 익룡으로 추정된다. 한때는 [[제비갈매기]]처럼 수면 가까이 날면서 부리로 물을 갈라 [[어류]]를 사냥하거나 [[독수리]] 등의 맹금류처럼 육상동물을 발톱으로 낚아채는 방식으로 사냥하는 묘사가 많았다. 그러나 실제 프테라노돈과 그 친족들의 다리는 매우 부실해 뒷다리로 뭘 잡기는커녕 육지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것 자체를 선호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며, 부리로 물을 가르며 사냥했을 것이라는 가설은 신체 구조상 불가능하다고 판명되어 폐기되었다.[* 사실 '부리로 물을 가르며 사냥하는' 기술은 상상 이상으로 어렵다. 조류학자 Zusi는 1962년 이런 사냥 기술을 가진 가위부리제비갈매기속 조류 3종이 26가지나 되는 고유 특징을 지녔다는 점을 정리했다.]익룡 전문가 마크 위튼에 따르면 이들의 적당히 견고하고 유체역학적인 두개골 구조로 미루어 보건대 [[사다새]]나 [[가넷#s-2|가넷]] 등의 물새들처럼 낮은 고도에서 물로 뛰어드는 사냥방식을 택했을 것이라고 한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00px-Pteranodonts.png]] 프테라노돈, 게오스턴버기아, 다운드라코의 개체 비교도 수컷과 암컷 간에는 크기 차이 외에도 성적 이형이 있었다. 지금까지 발견된 모식종 화석 표본들을 토대로 경향성을 분석해보면 수컷은 볏이 길게 늘어나있고 암컷은 수컷의 것보다 더 짧았으며 개체가 성장할수록 길어지는데, 이는 이 볏이 이성 개체에게 구애하기 위한 과시용이었음을 암시하며 같은 과에 속하는 친척들도 비슷했으리라 여겨진다. 과거 프테라노돈속에는 넓고 휘어진 볏이 특징적인 스테른베르기(''P. sternbergi'')종이 있었지만 현재 이 종은 게오스턴버기아라는 다른 속으로 분류된 상태이며, 그 외에도 프테라노돈의 일종으로 여겨진 몇몇 개체들이 다운드라코(''Dawndraco'')라는 별개의 속으로 재동정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 다운드라코속은 프테라노돈속에 다시 흡수된 상태이며, 게오스턴버기아도 다시 프테라노돈의 한 종으로 되돌려야 한다는 주장이 점점 대두되는 상황이라 프테라노돈의 볏 모양이 어느 정도의 다양성을 보였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 2023년 4월 기준으로 영문 위키백과에선 게오스테른베르기아를 프테라노돈의 종으로 통합하였다. [[지질박물관]] 중앙 홀 천장에 [[중가립테루스]]와 함께 [[https://fbcdn-sphotos-g-a.akamaihd.net/hphotos-ak-ash3/t1/1897844_673196932727024_1773025944_n.jpg|전시골격]]으로 매달려 있다. [[크립티드]] 중 하나로 [[아프리카]] 중남부 밀림 지대에서 발견된다는 [[콩가마토]]가 살아남은 프테라노돈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프테라노돈은 북아메리카에 살았기 때문에 가능성은 희박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