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플레마 (문단 편집) === 웨스트 워 === 웨스트 워 스토리에서 포이즌의 언급을 통해 짤막한 행적이 드러난다. 과거 켄트가 래피드 플레임에 나타났을 때, 플레마는 그에게 복종했으나, 스카와 포이즌을 비롯한 대부분의 대원들은 이를 거부하고자 했고, 이런 그들을 위해 자신의 마지막 이성이자 자존심인 '''뿔'''을 잘라서 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왼쪽 뿔이 잘려있는 것. 이 뿔에는 엄청난 양의 데자이어 에너지가 들어있기 때문에 플레마는 이 뿔로 하여금 자신의 힘을 전수받은 누군가가 이들의 반란을 도와줄 것을 원했던 모양. 이로 인해 상당량의 힘이 누수된 플레마는 켄트에게 대적할 엄두조차 내지 못한 채 그의 충실한 수하가 되었다. 과거 행적과 그의 본래 성격을 생각하면 이전 스토리에서 포이즌을 가축으로 삼아주겠다고 말한 건 그냥 해본 소리인 듯하다. >'''요오, 패배자 씨. 인간들은 네 생각보다 많이 강하던가?''' >'''인간 놈들을 전부 공백에 처박고 켄트의 세상을 만들겠다더니 꼴이 말이 아니잖아?''' > >제레미 :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어차피 변명으로밖에 안 들리니 안할게. > >'''같이 있던 여자는 어떻게 하고 혼자 온 거야?''' > >제레미 : 놈들한테 붙잡혔어. 적당히 해부당해서 실험 고기로 쓰였겠지. > >'''인간 놈들... 생각보다 훨씬 잔인한데?''' > >'''그래서 넌 이제 어떻게 할 거야? 래피드에 들어와 같이 싸우는 건가?''' >'''웃통 벗고 근육을 길러서 온다면 받아줄 수도 있어.''' > >'''- 플레마와 제레미의 대화 내용 중 일부(...)''' 이후 스토리 후반부에서 제레미와의 대화를 통해 잠깐 등장하는데, 소울워커와의 결전에서 패배하고 돌아온 제레미를 놀리거나 농담으로 래피드 플레임에 가입 권유를 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생김새와는 달리 상당한 개그력을 가진 캐릭터임이 밝혀지면서 많은 유저들에게 웃음을 줬다. 포이즌이 직접 언급하길 지도자라기보다는 두목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하는 것과 켄트가 래피드 플레임을 점령하기 전에는 농담을 잘했다고 묘사한 점을 보면 꽤나 소탈한 성격의 소유자였던 걸로 보인다. 여러모로 안타까운 부분. 그러다 언터쳐블 패스에서 별숲리그의 통신에 끼어들며 본격적으로 등장, 래피드 플레임의 병력들을 일방적으로 쓸어버리는 주인공 소울워커들의 모습에 감탄하면서 이들과 짧은 신경전을 벌인다. 처음엔 소울워커가 갑자기 8명으로 늘어나자 놀라긴 했지만, 이내 켄트는 이렇게 될 것마저도 예견하고 있었다며 그 녀석의 이야기를 들으면 반역하는 것조차 포기하게 된다느니, 도저히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해서 수치심조차 느끼지 못했다느니, 차라리 자존심을 버리고 같이 즐기는 게 낫다느니, 저게 베시 수장이 맞나 싶을 정도로 처참한 대사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바람에(...) 주인공 소울워커들에게 된통 놀림당한다. 아예 에프넬은 포이즌이 저 꼴을 봤으면 가관일 거라고 언급할 정도. 다만 그래도 일단은 한 조직을 운영하는 지도자는 맞는지라, 제멋대로 날뛰는 부하들을 통제하고 언제나 옳은 판단을 위해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하는 등 고위 직위에 걸맞게 베시 치고는 마인드가 다른 편이다. 덕분에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말장난에 내성이 강한 편. 이후 토오루와 세니아가 과거에 있었던 전투기록을 알려주면서 플레마의 전투력이 간접적으로 드러나는데, 과거 펼쳐졌던 플레마의 토벌 작전에 무려 '''15명의 베테랑 소울워커가 참전했으나, 전멸했다고 한다.''' 이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그레이스 시티의 주민들에게는 일주일 동안의 격렬한 전투를 벌이다 전멸했다고 공표했지만, 사실 그 내막에는 '''도저히 전투라고 불러줄 수도 없는 참극이 숨겨져 있었다.''' 당시 모든 상황을 목격했던 오퍼레이터의 증언에 의하면 소울워커들이 플레마를 발견한 순간 플레마는 마치 기선제압을 하듯이 '''그 자리에서 순식간에 두 명을 불태워 죽였고''', 이로 인해 패닉에 빠진 두 명을 제외한 11명이 정면으로 맞서 싸웠다가 추가로 두 명이 사망하고 만다. 순식간에 4명의 소울워커를 잃은 지휘관은 도저히 이길 수 없다고 판단, 그 즉시 현장 이탈을 지시했으나, 정작 이 전투가 너무나도 무료했던 플레마는 이들의 도주를 일부러 방관한 뒤 쫓아가서 기어이 하나하나 다 잡아 죽였다고 한다. 말 그대로 '''사냥''' 당한 것. 그동안 마법 같은 힘을 가진 소울워커들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믿었던 별숲리그였기에, 하루만에 '''소울워커 15명 손실'''이라는 충격적인 수준의 첫 패배를 경험한 별숲리그는 곧바로 네드 컴퍼니와 손을 잡고 그레이스 시티의 공동전선을 구축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