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플레체 (문단 편집) ===# 혹평 #=== 스토리만을 위해 만든 대륙치고 스토리가 다소 루즈하다는 평이 많다. 당장 아만의 어릴적 생활은 루테란에서도 많이 보여줬고, 세이크리아의 인체실험은 페이튼과 로웬에서 보여줬으며, 결국 마지막에도 역시 아만은 언제나 그렇듯 답답하게 떡밥만 남기고 떠난다. 직전에 나왔던 [[엘가시아]]가 라제니스들의 이야기와 아크를 찾는 이야기를 하나로 모으면서 메인 스토리에 큰 진척이 있었던 반면, 플레체의 스토리는 '플레체만의 이야기'는 거의 없고 대부분이 아만의 과거 이야기인데다가 그마저도 딱히 새로 밝혀진 것조차 없었다. 유저들이 플레체에서 새로 알게 된 건 아만이 황혼 교단의 보물이자 열쇠라는 것, 황혼이 실마엘 뿐만 아니라 데런을 이용한 생체 실험으로 뭔가 꾸미고 있다는 것[* 이마저도 페이튼 숨겨진 이야기와 로웬 이야기에서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아만의 어머니가 사실 친모가 아니었고 세이크리아의 사제였다는 것 정도인데, 클라우디아는 이미 죽은 사람이고 아만은 카마인과 함께 여기저기 쏘다니고 있으니 향후 스토리에서 유의미한 내용은 결국 황혼의 생체실험밖에 없다. 노스킵 기준 엘가시아와 비슷한 볼륨임에도 스토리적인 면에서 아무런 진전이 없는 것. 또한 스토리 구성 자체가 슬픈 플롯으로 흘러가는 것은 기획상 그럴 수 있으나,[* 과거 금강선이 디렉터직에 있던 시절, 직접 '플레체는 매우 슬픈 이야기가 될 것이다'라고 장담하기도 했다.] 전형적이라고 보일 수 있는 클리셰들이 문자 그대로 [[남용]]되어 예상되기 쉽고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점도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태생으로 인한 박해, [[편견 및 고정관념|집단 괴롭힘으로 계속된 이사]], [[배신|진실을 알고 배신하는 친구들]], 가난, 악역에게 자식을 숨기고 살해당하는 부모, [[로웬|복수는 복수를 불러들이니까]] 저들을 미워하지 마, 내가 늦었구나 등등 소설 좀 읽었다, 영화 좀 봤다 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예측 가능한 수준으로 클리셰가 덕지덕지 붙어있어서 [[억지 감동]] 아니냐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 청자가 극에 몰입하려면 긴장감이 있어야 하는데,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 중 그 어느 부분에서도 긴장감이라고는 하나도 느낄 수가 없다. 스토리 진행 중 연출상 가장 혹평받는 부분은 __황혼의 사제들이 아만의 집에 찾아왔을 때__. 집이 철옹성도 아니고 문이 강철 문도 아닌데 클라우디아는 내가 문을 열지 않으면 절대로 뚫리지 않는다는 듯 아만을 아주 느긋하게 안심시키고 있고, 생체실험에 마녀사냥까지 일삼는 극악무도한 황혼 친구들은 "안에 있는 거 다 아니까 문 열어라"면서 문을 부술 생각은 추호도 않고 있다. 이게 클라우디아를 잡아 죽이러 온 건지 아니면 예의바르게 취조만 하러 온 건지 구분이 안 갈 지경. 디자인 면에서도 말이 좀 많다. 물론 기존에 있던 대륙들에 비하면 목가적인 도시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예술의 도시'라는 거창한 이름에 어울리냐 하면 그건 아니라는 것. 박물관은 꿈꾸는 추억의 섬에 있는 것보다도 작고, 여기저기 화가 NPC가 널려있지만 상호작용도 하지 못하는 등 개성이 도드라지는 포인트가 없는데다가 건물들 디자인들도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좀 세게 말하자면 기존에 있던 대도시들과 큰 차이가 없다고까지 느껴질 정도. 업적 관련으로도 불만이 나오는데, 스토리 도중 필수적으로 뜨는 업적명 '엄마 나 기신꿍꼬또'를 보고 몰입이 확 깨진다는 평이 많다. 이전부터 업적명으로 다양한 패러디를 넣어 재미요소로 삼은 전적은 많지만, 하필이면 아만이 악마의 힘을 견뎌내려는 진지한 장면에서 업적이 나타났기에 감점 요소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