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플루토늄 (문단 편집) === 핵무기 ===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원소는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많이 생산되는 것이 플루토늄이다. 플루토늄은 [[핵무기]]로서 이용되기 때문인데, [[1945년]] 미 육군항공대가 나가사키에 투하한 암호명 '''[[팻 맨]]'''이라고 이름붙여진 플루토늄 폭탄이 대표적[* ^^238^^U(우라늄 238)도 들어가긴 들어갔지만, 중성자 반사재 역할 밖에 되지 않았다.]이다. 사실 우라늄으로 만든 핵무기는 초창기의 일부 외에는 굉장히 적은 편이고 현대의 핵무기는 대부분 플루토늄으로 만들어진다. 핵무기에는 ^^239^^Pu가 쓰이는데 이걸 만드는 방법은 원자로에서 핵분열물질인 ^^235^^U를 핵분열시키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 핵분열 과정에서 나온 중성자가 핵분열물질이 아닌 ^^238^^U 에 흡수되어 ^^239^^U나 [[넵투늄]]을 거쳐서 ^^239^^Pu가 된다. 그 다음에는 ^^239^^Pu을 화학적으로 분리해낼 수 있다. 또 핵연료로 쓰이는 ^^235^^U는 천연 우라늄의 0.7%밖에 안되는 소량이지만, 이를 태운 후 재처리를 해서 나오는 ^^239^^Pu는 태우는데 쓰인 ^^235^^U보다 훨씬 많다. 즉, 태운 우라늄 연료보다 생산되는 플루토늄 연료가 더 많은 것이다. 이렇게 핵분열 연료를 증식시키는 방식의 원자로가 바로 [[증식로]]이다. 우라늄 농축은 오직 1.2% 남짓의 질량차에만 의존하므로[* 핵분열성인 소량의 우라늄 235를 대부분의 우라늄 238로부터 분리하는 것인데, 동위원소간이므로 이 둘은 화학적으로 동일하다. 게다가 ^^238^^U에 비해 그 양도 턱없이 적기 때문에 그만큼 더 비싸진다.] 고도의 기술[* 원심분리법, 기체확산법, 화학교환법, 원자레이저법 및 분자레이저법 등이 있는데, 현재 제일 많이 써먹는건 기체확산법과 원심분리기법 등이 있다.]과 엄청난 비용이 필요한데, 플루토늄은 우라늄과는 화학적 성질이 다른 별개의 원소인데다 분리 및 농축이 간단[* 우라늄보단 쉽지만, 농축방법은 꽤 복잡하다. 제일 많이 알려지고 많이 써먹는 방법으론 [[PUREX]]가 있다.]하다. 게다가 플루토늄의 경우 [[임계질량]]도 우라늄보다 작다. 그래서 최근 제조되는 [[원자폭탄]]의 대부분은 플루토늄제이다. 플루토늄 농축과 분리를 가리켜 [[핵연료 재처리]]라고 부른다. 플루토늄은 우라늄-235보다 효율이 더 좋은 연료[* 가채량 계산시 '''3,600년'''동안 쓸 수 있다.]이나, 이걸 분리하는 기술을 갖게 된다면, 곧 핵무기 제조가 가능한지라[* [[일본]]을 제외하고 현재 재처리 공장이 있는 나라는 모두 핵무기 보유 국가이다.] 지금도 골치아픈 물질이다. 현재는 플루토늄과 열화우라늄을 섞은 MOX 연료를 차세대 연료로 밀고 있다. [[EDF]]의 경우 라 아그에서 만든 MOX 연료를 일반 경수로에 사용하고 있다. 덤으로, [[미국 에너지부]]는 슈퍼그레이드(super-grade)급 플루토늄을 제작한다. 이 슈퍼그레이드급은 초고순도 ^^239^^Pu를 일컫는 말로, 해군용 핵무기에 들어간다. 자발적 핵분열을 일으켜 [[감마선]]을 방출하는 ^^240^^Pu가 포함되어 있으면 원자력 잠수함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이 감마선을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