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피콜로(드래곤볼) (문단 편집) == 설정 == 피콜로 대마왕의 모든 것을 이어받은 2세. 보통 피콜로라고 하면 이쪽을 의미한다. 피콜로 대마왕이 자신의 기억까지 포함한 모든 것을 쏟아부어 낳았기 때문에 대마왕이 폭발해 죽었어도 신이 죽지 않게 되었었다. 손오반 때문에 그의 '''인생'''이 바뀌고 그 또한 손오반의 인생을 바꾸었다. 손오공에게 배가 뚫려서 죽기 직전에 피콜로 대마왕이 알을 낳으면서 자신의 기억을 모두 이어받은 자식으로 만들어냈다. 즉 본체인 피콜로 대마왕의 기억이 모두 이식된 클론으로, 마주니어의 육체는 피콜로 대마왕의 것과 똑같을 것이며, 아마도 신의 것과도 같을 것이다. 하지만 기억이 곧 인격인 것은 아니며 태어난 후 살아온 삶, 즉 만나고 교류해온 인간들 및 이를 통해 겪은 일들이 피콜로 대마왕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마 주니어 = 피콜로 대마왕은 아니다.[* 작중 그는 피콜로 대마왕을 아버지라 부르며, 스스로를 그의 자식이라 인식하고 있다.] 마 주니어 스스로도 자신이 타고난 운명을 원망한다는 독백을 했던 것으로 보면, 대악당인 선대의 기억이 덮어씌워진 것이 마주니어에게는 그리 달가운 일이 아닌 듯 하다. 때문에 스스로를 피콜로 대마왕의 환생이라 자처하며 손오공 등에게 강렬한 적의를 드러내긴 했지만, 실제로는 선한 구석이 있었으며, 순수 악과는 거리가 멀다고 오공이 느꼈다. 사실 피콜로 대마왕도 신과 분리 되기 이전에 부모도 없이 나메크성에서 홀로 보내다 지구에 오면서 지구인들로 인해 마음이 타락해버린 모습이기 때문에 진짜 순수 악이라고 보기에 약간 애매한 구석도 있다. 실제로 마주니어는 정정당당히 무술대회에 참가했었고 손오공의 저지때문이었다고는 하나 세계정복을 하지도 않았었다. 크리링을 죽였다고 생각했을 때에는 재밌는 게임도 끝이라고 생각했었다. 최소한 무술대회의 규칙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은 있었던 것. 또한 손오반에 의해 선역화되기 이전부터 손오공은 오반에게 "되살아난 피콜로는 이전의 대마왕처럼 미친 개같이 나쁜 사람은 아니었다."라고 가르치기까지 했었다. 지구의 신도 라데츠가 사후세계에 무사히 간 것을 근거로 더 이상 마족이 아니게 되었다고 평가하기까지 했다. 어떻게 보면 피콜로 대마왕이 분신으로 만든 것 때문에 결과적으로 지구의 신도 죽지 않고[* 피콜로 대마왕이 죽으면 지구의 신도 죽게 된다. 덕분에 크리링을 비롯한 피콜로의 희생자들도 되살아날 수 있었다.] 드래곤볼도 무사할 수 있었던 셈. 이후 가속화되는 파워 인플레를 따라잡기 위해서 여러 번의 합체를 거듭하여 상당 수준까지 파워가 상승하게 된다. 등장 초기 냉혹한 성격이었지만 손오반과의 교류나 지구의 신이나 나메크 전사인 네일과의 합체를 통해 다른 인격을 받아들이면서 인격적으로도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인격이 그렇게 사악하지 않은 것에는 아마도 애초에 나메크 성인 자체가 사악한 종족이 아니었던 것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애초에 피콜로 대마왕의 경우 지구인과 살며 생긴 다소간의 악한 마음과 악을 조금도 남겨서는 안 된다는 신의 특별한 입장이 합쳐진 특수한 케이스에서 발현된 특이 케이스였을 뿐이다. 즉 자신의 유지를 이은 새로운 전투형 나메크 성인을 만들자 그 기억과 운명은 받아들이지만 굳이 이전처럼 악인이 될 이유는 없는 그러한 피콜로가 탄생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자신에게 전수됐던 기억들과 일치하는 악인들을 만났다기 보다는 손오공 같이 순수하게 더 강해지는 것에만 몰두하는 라이벌을 만나며 목적 자체가 바뀌었다고 볼 수 있다. 세계정복이니 뭐니 겉으로만 떠들어댔지 실상은 거기에 별로 관심있어하는 행보를 보인적도 없고 첫 액션 자체가 천하제일무술대회 참가였다. 그리고 손오공이 신혼을 보내던 5년 간 한 거라고는 무술 연마 뿐이었다. 잔혹하고 비열했던 피콜로 대마왕이었으면 패거리를 만든다거나 사전작업을 해도 모자랄 시간에 마관광살포 따위나 개발하며 더 강해지기 위한 노력만을 기울였다. 손오공을 이겨야 세계정복도 가능하다는 명분을 내걸었지만 결국 그가 죽인 손오공은 피콜로 대마왕 시절과는 달리 잘만 저승으로 갔고 신도 이런 모습을 보며 전의 피콜로와 지금의 피콜로는 많이 다르다고 느끼게 된다. 어떻게 보면 선천적인 유전자가 악의 화신이어도 '순수함의 화신'인 손씨 부자와 엮이면 정의의 마음을 깨달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산 증인이기도 하다. 똑같은 클리셰로 베지터가 있다. 피콜로가 남긴 유언은 "네녀석들 부자들 때문이다. 선한 마음이 옮아버린 거야. 하지만 오반. 나와 정.상.적.인.대.화.를 나눠준건 너 한명뿐이었다."였다. 악에 물든 마음도 진정으로 순수하게 친해지려는 마음으로 구원받을수 있다는걸 보여주는 예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