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피클 (문단 편집) == 종류 == 한국뿐만 아니라 영미권에서도 보통 오이피클이 가장 대표적이다보니 피클이라고 하면 오이피클을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개요 부분에서도 언급하듯 국물에 담근 절인 보존 식품은 다 피클이다. 오이피클 외에 영미권에서 유명한 피클류 음식으로는 [[할라피뇨]], [[올리브]], [[청어]], 삶은 [[계란]] 등이 있다. 위에서 설명했듯 피클은 원래 소금으로 절인 것이 자연 발효된 음식이었던 만큼, 찾아보면 식초가 아니라 그냥 소금만 넣어서 만든 피클들도 보인다. 특히 러시아-동유럽 쪽 피클은 식초와 설탕을 넣지 않고 소금과 약간의 향신료 외의 부재료는 쓰지 않아 새콤달콤하지 않고 짠맛만 느껴진다. 물론 식초를 써도 소금/설탕 등을 같이 퍼붓는 게 흔하다. 독일의 [[자우어크라우트]] 역시 피클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병에 재료를 담아 소금물을 붓고 봉한다는 단순한 조리 때문에 다양한 재료를 쓸 수 있으며, 육류, 계란, 치즈도 이렇게 보관하는 방법이 있다. 유명한 것으로는 [[오이]]로 만든 [[오이피클]]과, [[할라피뇨]], [[양파]] 피클이 있고 기름기 많은 [[미국]]식 [[피자]] 등과 함께 먹으면 좋다. 미국에서는 피자하고 피클을 먹는 게 흔하진 않다. 미국에서는 피자 위에 고춧가루하고 파르메산 치즈를 올려 먹는다. 특히 [[햄버거]]와의 조합은 유명한 편. 어지간한 햄버거에는 피클이 필수로 들어가 있다. 단 모든 햄버거가 다 피클이 있는 건 아닌데, 예를 들면 [[필리핀]]의 [[맥도날드]] 햄버거엔 치즈버거 딜럭스에는 피클이 안 들어있고, 치즈버거와 쿼터 파운드, 빅 맥 등에는 모두 들어가있다. 한국 맥도날드에서 치즈를 추가 주문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보면 된다(이것도 매장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튀르키예에도 비슷한 것이 있는데 [[튀르키예어]]로는 투르슈(Turşu)라고 부르며 정말 오만 잡것을 다 피클로 만들어 먹는다. 오이와 고추, 양파는 기본이요, 가지, 당근, 마늘, 옥수수, 아스파라거스, 호박, 심지어 밤이나 호두 같은 것도 피클로 만든다(...). 튀르키예의 투르슈는 대부분 식초와 소금을 넣어 신맛이 강하지만, 밤이나 호두, 피스타치오 등으로 만든 것은 설탕을 넣기도 한다. 이게 어째서 피클이야? 라고 궁금해할 수 있지만, 관광지에서 기념품으로 팔기도 하는 달달한 견과류 설탕절임과는 맛이 달라 약간 신맛이 난다. 이 피클로 만든 주스도 있는데, 샬감(Şalgam)이라고 부르는 맵고 신(!) 주스도 있고, 그냥 피클에 레몬즙 등을 첨가해서 새콤달콤한 음료수로 만든 것도 있다. [[이스탄불]]에서는 발륵 에크멕(고등어 샌드위치로 알려진)으로 유명한 갈라타 다리 앞의 부두에서 파는 게 유명하긴 한데 가게에 따라 신맛이 너무 강하다든지 또는 짠맛 피클도 있으니 유의할 것. 그리스 동남부 지역에도 튀르키예처럼 오이나 고추, 양배추, 피망, 양파 등을 이용해 만든 피클이 있다. 다만 맵게 먹는 동남부 지역답게 매운 맛을 내는 향신료가 박혀있어 상당히 매운 듯 한다. 달콤한 피클은 유럽과 미국에도 있다. 미국에서는 복숭아나 체리나 여러 과일들을 설탕과 식초를 혼합한 액체에 담가 피클로 만든 다음에 곱게 간 얼음 위에 복숭아 피클과 복숭아가 담긴 식초를 조금 뿌려서 셔벗으로 먹기도 한다. 이외에도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 지역에서는 토마토 피클을 즐겨 먹기도 한다. 한국의 김장김치 문화와 마찬가지로 여름-가을 동안에 겨울동안 먹기 위한 피클을 준비하는 시기가 따로 있는 지역도 있다. 북미지역에서 파는 오이 피클 중 하나인 코셔(Kosher)[* 유대인들 율법이 허락한 재료로만 만든 식품] 피클은 사실 코셔와 관계없다. 코셔 피클은 동유럽식 일반 오이 피클에 다진 마늘과 허브인 딜을 조금 추가해서 만든 것에 불과하다. 동유럽계 유태인들이 미국에 건너와서 고향 음식을 만들어 먹던 것을 미국에서는 유태인들 전통음식이라고 착각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옛날 방식의 피클 만드는 레시피에는 가라앉은 달걀이 뜰 정도의 농도로 소금물을 넣으라고 적혀 있는데, 보통 '''10%''' 농도의 소금물을 가리킨다고 한다.[* 출처는 샌더 카츠의 <천연발효식품>.] 이 정도 농도면 장기보관이 가능하지만, 바닷물 염분 농도가 '''3.5%'''이고 바닷물도 일반적으로 짠 편에 속한다. --물론 저정도면 알아서 먹는 양을 조절하겠지만-- 이런 류의 피클의 과다 섭취는 건강학적으로 좋지 못하다고 할 수 있다. 요즘은 나트륨 과다섭취와 미식과 냉장기술의 발달로 피클을 구태여 짜고 시게 만들 필요가 없어지면서, 조금 덜 짜고 덜 시게 만드는 피클이 많아서 잘 상하는 편. 겉포장에 "개봉 후 냉장보관하세요"라고 적힌 채 유통되는 피클은 대부분 이렇다고 보면 된다. 잘 만들면 --물의 양을 줄이고 식초와 소금과 설탕을 퍼넣는다면-- 냉장보관 필요없이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만 놔둬도 잘 안 상한다. 건강 문제[* '''{{{#ac191b 최현욱 셰프}}}: "얼마나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가는지 손님들은 모른다. 모르니까 찾는 거고 모르니까 먹는거다. 설탕 덩어리에 불과하며, 어떤 [[파스타]]가 나가든 '피클' 맛으로 먹는 야만적인 식습관, 더 이상은 안된다."'''] 때문에 드라마 [[파스타(드라마)]]에서 [[과일]]로 만든 피클을 선보인 적이 있다. 물론 단가는. 뭐든지 다 튀겨버리는 미국 남부 지방은 피클도 튀겨버린다. 피클을 잘라 물기를 빼고 소금간을 한 반죽에 튀겨서 타르타르 소스와 같이 먹는다고... 먹어보면 --당연히-- 정말 엄청 짜다. 그래도 짭쪼름하고 바삭하니 은근 중독성 있는 맛. --엄청난 양의 기름+나트륨을 합쳐놨으니 한 입 먹을 때마다 수명이 1초씩 줄어드는 기분--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icklegegg.jpg|width=300]] 다소 특이한 피클로는 [[달걀]]피클이 있다. Pickled Egg라고 부르는 건데, [[초란]]처럼 날달걀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삶은 달걀을 초에 절인 것. [[영국 요리]]의 일종으로 --역시-- 펍에 가면 병째 놓여 있다. 이걸 통째 씹어 먹는 것이 일종의 마초 의식 같은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심슨 가족]]의 [[모 시즐랙|모네 술집]]에 가면 놓여있는 것이 이것이며[* 상태가 영 좋지 않다. 모와 친구인 식품위생검사관이 한입 먹고 즉사할 정도. 그밖에도 호머의 뱃속으로 들어갔다가 도로 뱉어낸 것을 몰래 병에 담아 재활용하는 장면까지 있다.] 맥주 안주로 매우 잘 어울린다고 한다. 그리스 산지 지역에서는 이것과 함께 [[고추]]와 함께 담근 비슷한 요리가 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