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피휘 (문단 편집) === 베트남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50px-Ti_huy_nha_nguyen.png]] [[응우옌 왕조]] 때의 피휘 사례. [[베트남]] 역시 베트남 황제의 이름에 대해 피휘를 했다. 위 그림에서 綿 → 白의 가운데 가로선을 삭제한 綿, 宗 → 示 맨 위의 가로선을 삭제한 宗은 획 하나를 삭제한 예이고(결획), 任 → 壬은 부수를 제외한 나머지를 쓴 예(결획의 일종, 대자로도 볼 수 있다), 時 → 辰은 비슷한 뜻을 가진 글자로 대자(代字)한 예[* 辰에 '때'라는 뜻이 있어서 통용하는 것이다. 요즘에는 잘 안 쓰지만 예전에는 시간이나 시각을 '시진(時辰)'이라고 많이 불렀다. 의미가 비슷한 時와 辰을 유사병렬의 형태로 결합해 만든 단어다.], 明 → 朙([[囧]]+月)은 옛 글자로 고친 것[* 明과 朙은 이체자 관계에 놓여있는 글자들이라 피휘를 엄하게 한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당나라 때 昞이 피휘 대상이 되면서 음과 자형이 통하는 丙도 금지시켰던 것처럼 엄격한 규칙을 적용했던 것과 비교된다.], 昭 → (昭에서 日이 들어갈 부분만 삭제한 글자)[* 통상적인 부를 소(召) 자와 다른 점은 왼쪽에 日이 들어갈 만한 공간을 비워놓고 오른쪽에 찌그러진 召를 쓴다는 점이다. 여기서 응용해서 昭가 들어간 照(비출 조) 자도 日 부분만 비워놓은 기묘한 형태로 표기했다. [[https://pic4.zhimg.com/50/v2-96d8860958f77fecc114f13458d6cfbb_hd.jpg|이 문헌]]은 한자의 뜻을 [[쯔놈]]으로 풀이해 놓은 책인데 본문에 照 자에서 日이 들어갈 자리를 비워놓은 글자가 보인다.]는 부수 부분을 공백으로 비워놓은 예(결획의 일종)이다. 베트남에서는 피휘를 위해 해당 글자의 발음을 비슷한 다른 것으로 바꾸어 읽도록 조처하기도 했는데, 아예 그게 굳어져서 현재까지 쓰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오늘날 베트남어에서 利는 lợi라고 읽는데 본래 발음대로 읽으면 lì라고 읽어야 했던 모양이다. 이것은 후 레 왕조(後黎) 태조 [[레러이|黎利]]의 이름을 그대로 부르지 않기 위해 利의 발음을 바꿔 lợi로 읽게 한 것이다. 그러다가 이제는 利 자체의 발음이 완전히 바뀐 채로 정착되어 오늘날 黎利 본인의 이름을 부를 때도 바뀐 발음으로 읽는다고 한다. 즉, 본래 발음에 가까운 '레리'가 아니라 '[[레러이]]'로 읽는다는 뜻이다. 다른 한자문화권 국가처럼 이름자를 피휘한 사례도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베트남에서 현존하는 유일한 [[실록]]인 응우옌 왕조의 『대남식록(大南寔錄)』[* 응우옌 왕조 시절 베트남의 대내 국호가 대남(다이남)이었다. 대외 국호는 현재와 같은 월남(越南·비엣남).]이 당시 황제였던 민 망(明命, Minh Mang)황제의 황후의 이름이었던 호씨실(胡氏實)의 '실(實)' 자를 피휘하여 '실록'이 아닌 '식록'이라는 제목으로 편찬된 일을 들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