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필담 (문단 편집) == 현재 == 필담은 [[중화권]] 중 [[표준중국어]]가 방언을 몰아내지 않은 지역인 [[홍콩]]과 [[마카오]]에서 가장 많이 쓰인다. 홍콩인들과 마카오인들이 사용하는 방언인 [[광동어]]는 [[관화]](표준중국어가 속한 방언)와는 의사소통이 안 되지만[* 문법조차도 일부 다를 정도다.], 이들도 글을 쓸 때에는 표준중국어 문체로 글을 쓴다.[* 예를 들어, 일본의 불근신 게임 [[홍콩 97]]의 인게임 자막을 표준중국어로 번역한 사람도 홍콩 출신이었다.] 따라서 이들은 필담으로 기타 중화권 사람과 소통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중국의 여행 안내책자 등을 보면 한자문화권 여행시 의사소통이 안 되면 필담을 나누라고 조언해 주고 있다. 사실 중국 드라마를 보면 한자자막이 나오는 사례(삼국지2010)가 있는 걸 보면 필담이 낡은 수단은 아니며 [[관화]] 보급이 쉬웠다면 [[간체자]] 만들 이유도 없다.[* 그렇지만 중국의 마오쩌둥이 간체를 만든 이유는 국가의 발전에 저해가 되는 문맹을 퇴치하기 위한 목적이다.] 일상적으로 한자를 사용하는 일본인들도 중화권 사람들과 필담이 가능하다. 어학당이나 대학 등, 유학생들이 모이는 곳에서 일본인 학생들과 중화권 학생들(정치적, 문화적인 이유로 주로 대만)이 한자로 필담을 나누는 것은 흔히 보이는 현상이다. 의외로, 서로의 언어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도 고유명사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의사 전달이 가능할 정도로 높은 소통율을 보인다. 서로의 언어에 대한 지식이 조금이라도 있거나, 고전 문법에 대해 지식이 있는 경우라면 소통율은 더 올라간다. 심지어 자동 번역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현대에도, 어설픈 번역에 의존하는 것보다 필담으로 소통하는 것이 의사소통이 훨씬 정확한 경우가 많다. 한국인들도 [[국한문혼용체]]를 쓰던 시대를 보낸 세대들은 중국어와 일본어를 모른채로 중화권과 일본으로 관광갔을때도 필담을 써서 의사소통을 하기도 했다. 21세기의 필담으로는 스마트폰 [[번역기]]를 쓰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외국에서 말이 안 통할 때 짧은 문장을 번역기를 통해 번역한 뒤 보여주면 의외로 잘 통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