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필라델피아(영화) (문단 편집) == 해설 == [[동성애자]]이자 [[AIDS]] 환자인 주인공 앤드루 베켓([[톰 행크스]] 분)이 에이즈로 인해 부당한 차별을 받고 항거하는 내용을 다룬 법정 영화. 에이즈에 대한 공포가 한창이었던 시절에 나와 이에 대한 고찰을 상기시켰다.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로도 올랐고, 톰 행크스는 그간의 코미디 전문이라는 이미지를 변화시키기 위해 20kg이나 체중 감량을 하며 열연한 끝에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더니 이듬해 [[포레스트 검프]]로 아카데미 2연패를 했고, 이후 [[아폴로 13]], [[라이언 일병 구하기]], [[캐스트 어웨이]] 등의 여러 명작을 찍으며 할리우드 정상급 명배우 반열에 올랐다. 또한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톰 행크스의 연인으로 출연하여 수많은 [[부녀자]]들이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흥행도 대박이라 2600만 달러로 만들어 전세계에서 2억 달러가 넘는 흥행을 거둬들였다. 다만 동성애자를 옹호한다고 근본주의 개신교에서 비난했는데 [[사탄은 마침내 대중문화를 선택했습니다]]를 써댄 신상언도 낮은 울타리라는 잡지에서 같은 소리를 하며 영화를 비난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배경이 필라델피아다. The City of Brotherly Love라는 도시에서 태연히 행해지는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이 아이러니함을 자아낸다. 극중 앤드루는 유능한 변호사임에도 에이즈 증세가 나타나자 생트집을 잡혀 해고 당하는지라 스스로 소송을 준비하면서 여러 변호사들을 만났는데 법학도서관에서 '''정의를 위해 일하고 공부하는 법조인과 법대생들에게마저도 싸늘한 시선을 받는다.''' 단 에이즈에 걸린 후에도 그것을 숨겼고 그 당시의 에이즈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가진 주변 회사 사람들이 열받은 것은 이해할만하다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에이즈는 성관계나 수혈에 의해서가 아니면 주변 사람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없으므로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할 의무가 없다. 알리지 않았다고 해서 비난하는 것 자체가 에이즈에 대한 편견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사실 회사 사람들을 옹호하는 것부터가 말이 안되는게, 세상에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자신의 병을 무조건 밝히고 다녀야 할 의무 따위는 당연하게도 없다. 이 당연한 사실을 회사 사람들은 단순히 그가 성병을 앓는 게이라는 점 때문에 그를 조롱하고 내쫓은 것. 에이즈는 공기전염성이 아니고 혈액이나 타액이 접촉하지 않는이상 전염성이 0%(심지어 상대 얼굴에 침이 튀어도 감염되지 않는다.)이기 때문에 전염병에 대한 공포로 그를 해고했다는 정당성 확보도 불가능하다. 즉 윤리적 면에서나 법적 면에서나 그들을 옹호하거나 이해할 건수가 없다는 것.] 그를 변호하는 변호사로 출연한 [[덴젤 워싱턴]]의 캐릭터도 처음엔 찾아온 앤드루 베켓과 악수를 하다 에이즈 얘기를 듣고 기겁을 했으며 악수 한 번 한 후에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다. 그 역시 법학도서관에서 목격한 그런 부당한 행태를 두고 볼 수 없다는 입장에서 변호에 임한 것이지 개인적으로는 동성애에 대한 편견을 가진 전형적인 [[호모포비아]]다.[* 그러나 영화 중후반기에 이르러 자신의 혐오에 의한 내적갈등을 극복하고 자신이 아내를 사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 또한 사랑을 하는것 뿐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게 된다.] 법정에서 성경 드립을 치며 자업자득이라는 소리나 하는 상사도 보는 입장에서 굉장한 불쾌함을 자아낸다. 재판 결과는 양심있는 로펌 간부가 앤드루에게 유리한 증언을 하여 앤드루 측이 이기지만(물론 로펌 쪽에서는 항소 준비한다고) 앤드루는 재판 중에 쓰러져 배심원들의 다수 판결이 나오는 순간을 보지 못했다. 결국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변호사가 병문안을 와 내일 보자는 작별인사를 하고는 연인 미겔만이 곁을 지키는 가운데 세상을 떠난다. 배우들의 커리어로나 영화 면에서나 눈여겨볼 작품이지만 동성애가 주제인지라 보수적인 관객들이 혹평을 하기도 한다. 로펌 중역 중 한명으로 나오는 론 보우터(Ron Vawter)는 실제 동성애자에 에이즈 환자다. 영화 개봉 직후인 1994년 에이즈로 사망했다. 카메오로 영화 개봉 당시 필라델피아 시장이었으며 후일 펜실베이니아 주지사까지 지내는 에드 렌델이 본인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고, 식서스의 레전드 [[줄리어스 어빙]] 역시 농구장 스위트룸에 찾아가 로펌 [[높으신 분들]]의 비위를 맞춰주는 본인 역으로 살짝 나오기도 했다. 앤드루의 주변인물로 등장하는 배우들 중에도 후일 [[그레이 아나토미]]의 미란다 베일리 역으로 유명해지는 흑인 아줌마 챈드라 윌슨이라던지 팬들에게 익숙한 얼굴이 여럿 등장한다. OST가 굉장히 여운을 남긴다. 검색해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OST에도 감동을 받았다는 호평을 받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OST 부문에서 두 곡이나 노미네이트되어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Streets of Philadelphia"가 주제가상을 받기도 했다. [youtube(4z2DtNW79sQ)] [[분류:미국의 드라마 영화]][[분류:법정 영화]][[분류:미국의 퀴어 영화]][[분류:1993년 영화]][[분류:하워드 쇼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