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필력 (문단 편집) == 글을 쓰는 능력 == 1. 에서 유래한 것으로, 독자 또는 평론가의 시점에서 '''얼마나 글을 잘 쓰는가''' 종합적으로 평가했을 때의 실력이다. 비유하면 재즈 음악의 '그루브' 랑 비슷한 개념인데, 느낌이 좋다(...)는 식의 살짝 모호한 개념이라 정확히 이해하기 다소 힘들 수 있다. 산문의 구성에서는 등장인물의 특성, 인물의 내면을 잘 살리는 심리 묘사, 소재 선택, 문체, 가독성, 표현력, [[개연성]]과 [[핍진성]], [[복선]]이나 [[떡밥#s-2.4]]의 암시와 [[떡밥 회수|회수]], 완급조절,[* 급박한 분위기와 평화로운 분위기의 균형을 조절하는 것.] 간접제시와 직접제시문의 적절한 배치, [[기승전결]]의 구성, 주제 의식, 여운이나 반전 혹은 절정의 폭발력, 결말을 짓는 법 등을 종합해서 일컫는 말이다. 위 요소들이 모두 평균 이상의 수준이어야 '필력이 좋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어떤 글이 읽기 쉬운지 어려운지, 글을 어떤 식으로 읽고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는지는 사람마다 전부 다르므로, 사실 필력의 고하라는 개념은 그 자체 부터가 모순된 것이다. 인터넷 게시판 등지에서는 주로 좋은 문장력을 가진 글쓴이에게 필력이 좋다고 칭찬하는 경향이 강하다. 비슷한 능력으로는 만화를 그리는 능력인 [[만력]]이나 번역을 하는 능력인 번역력이 있다(위 필력과 달리 이 두 용어는 [[신조어]]다). 꾸준히 쓰거나 그려야지만 늘어난다. 외국 작품의 경우 번역가의 능력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조악한 옛날 번역본이나 해적판본, 중역본, 축약본 등으로 국외명작을 보게 되면 도대체 왜 이걸 사람들이 명작이라고 빨아대는지 알 수 없는 경우도 종종 있다. 작가 자신의 지성, 품격, 인망과는 [[악마의 재능|비례하지 않는다.]] '''글을 보고 작가를 만나면 실망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대표적인 [[악마의 재능|사례]]로 [[서정주]]가 있다. 역사적으로도 동기창(董其昌)처럼 발군의 예술적 재능을 가졌으나 인격파탄자인 경우도 있다.] 물론 인성이 훌륭한 작가가 참된 글을 쓸 수 있을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글이나 그림, 노래를 쓰거나 그리거나 짓는다는 것은 엄밀히 말해 '기술'이지 마음가짐에 속하는 능력은 아니다. 그러나 내용이 깊은 글이나 그림, 노래를 만드는데는 깊은 사색과 [[통찰력]]이 필요하고, 이는 자신과 세상을 보는 능력이 성숙하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인격과 연관되어 있다. 재능을 타고났다고 해도 일정 이상의 실력을 얻었다는 것은 그만한 노력을 했다는 것이니 전혀 연관이 없는 건 아니라고 볼 수 있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