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필리핀/역사 (문단 편집) ===== [[세부]] 왕국 ===== 중부 비사야제도에 있던 [[힌두교]]계 [[세부]] 왕국은 북부 루손섬과 남부 민다나오섬 사이를 잇는 교차로에 위치했다. 특산품 제조가 루손과 민다나오에 비해 별로 발달되지 못했으나 필리핀 정중앙에 위치해 교통이 원활하여 여러 무역품들이 오가는 곳이라 각국의 상단들에게 통행료를 받았고 필리핀 제도 지역 내에서 물류의 중계지 역할을 하였다. 그래서인지 [[안토니오 피가페타]]의 기록에 비사야인들은 금 보유량이 많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세부 왕국은 태평양을 건너온 스페인의 국력이 강성함을 눈치채자 스스로 신하이길 원하였고, 중부 비사야 지방의 다른 바랑가이들도 빠르게 가톨릭으로 개종했던 것으로 보아 이 지역의 맹주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막탄 섬의 [[라푸라푸]] 등 일부 비사야인들은 스페인 원정대와 전투를 해서 이긴 적도 있지만 대부분은 식민통치 이전부터 스페인에 호감을 보이며 [[가톨릭]]으로 쉽게 개종하였고, 스페인의 북부 루손섬의 톤도왕국 회유를 성공시키고, 마닐라 왕국을 공격시 원정에 참여하는 등 [[필리핀 도독령]]을 형성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후 스페인이 남부 민다나오의 이슬람 술탄국들과 전쟁시 비사야인들과 함께 국경과 해안방어를 하였고, 침공해온 개신교계 유럽 함대 및 남중국해의 각종 해적들과 전투시 참여하는 등 뛰어난 선원들과 전사들이 많아 스페인에 의해 자주 고용되며, 이후 250년 가까이 이어지는 갈레온 무역 등 태평양 횡단에도 꾸준히 참여하였다. 식민 통치 후반 까지도 대부분은 스페인의 충성파 세력들이었다. 중부 비사야 제도는 스페인과의 혼혈 빈도가 다른 지역보다는 그나마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