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필요악 (문단 편집) == 설명 ==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분명히 나쁜 것]]이지만 그렇다고 없어지면 [[최악|더 나쁜 상황]]이 올 가능성이 높아서 [[차악|없애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한다'의 예시로 쓰일 수도 있다. 시대가 더 나아져서 대체할 수 있게 되면 사라지며, 없어져도 괜찮을 상황에도 이게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으면 [[악습]]으로 분류된다. 분명히 나쁜 것이지만 세상에 필요한 것인 점에서 보면 [[모순]]이라고도 볼 수 있는 요소다. 가장 쉬운 예시로는 [[군대]]를 들 수 있겠다. 당연히 군대가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고, 평시에는 국법에 의거하여 살인을 똑같이 엄하게 다스리지만, 전시에는 적을 사살하지 않으면 전쟁에서 패배하여 [[정당방위|국가는 큰 손실을 입거나 멸망하니 적 한정으로 살인이 허가된다.]] 무력에 대응할 무력이 없으면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그 피해가 고스란히 민간인들에게 향하는 점도 있다.]] 최선의 방법은 국민들과 군인들이 단합해서 반전시위를 벌이거나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처럼 국민들과 군인들, 그 가족들이 정을 많이 나누는 것이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울 수 있을 정도로 어려운 문제가 있다('[[양극화]]' 문서의 '위화감과 적대감 심화' 문단, '[[각자도생]]' 문서를 참고할 만하다). 그러나 '''최소한 필요성조차 결여되어 있는 악에 개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해타산을 위해 묵인하거나 합리화하려는 목적으로 '필요악'이라는 이름을 덮어씌우는, 이 개념을 오·남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당히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는 단어이다. 당장 이 '필요악' 개념을 악용한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똥군기]], [[가혹행위]], [[병영부조리]] 등을 묵인하고 눈감아주면서 필요악을 들먹이는 것이다. 필요악은 어디까지나 일종의 차선책 비스무리하게 사용하는 것이지, 이렇게 자기 입맛에 맞는 대로 이용하면 그냥 [[악당]]들의 만행으로 전락할 뿐이다.[* 필요악의 예시는 아니지만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라는 [[변명]]을 통해서 책임을 회피하는 것도 있다.] 간혹 구성원 간의 단합을 목적으로 악을 눈감으면서 필요악이라고 칭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예가 과거의 [[의무경찰|전투경찰]], [[의무경찰]][* 의경, 전경도 다른 군대처럼 [[똥군기]] 잡는 선임들이 있었는데, [[조현오]] 경찰청장이 의경 내 가혹행위를 근절하기 전까지 간부들이 눈감아 줬다는 이야기가 있다. 어디까지나 [[카더라]]에 불과하지만, 실제로 눈감아 줬을 가능성이 크다.]에서 군기를 잡던 방식. '[[명령을 따랐을 뿐]]' 문서도 참고할 만하다. 때로는 악끼리 복잡하게 얽히기도 한다. 이 때는 무엇을 먼저 해결할지를 생각하기 마련인데, [[악은 악으로|악으로 악에 대처할 수 있을 때]]는 필요악으로서 괜찮은 것을 뒷순위에 두고 해결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유념할 점은 ''''필요악'의 개념을 결코 [[선]]과 혼동하면 안 되며,''' 필요악으로서의 '''필요성'''이 사라지면 '''그때는 순수한 악으로만 남는 것이다.''' 다른 선택지가 없어서 정말로 어쩌지도 못하고 필요한 상황에서만 필요악이라 할 수 있는 것이지, 조금이라도 개선의 여지가 있으면 '필요악'이라는 단어를 들먹여서는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필요악을 이용하거나 유지하면서도, 그 필요성을 지키기 위해 견제하는 제재 수단[* 한 가지 모순점은 그러한 제재 수단이 또다른 필요악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하는 점이다.] 또한 필요하다. 근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아무리 없애야 또 다시 자연히 나타나는 악도 있다. 이런 피해는 악을 없애려 하는 사람에게 돌아가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